ATX, 호주 내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지난해 11월 전략적 파트너십 맺어

SKT 하민용 CDO(사진 왼쪽)와 에이티엑스 로저 데이비스(Roger Davis) 창업자 겸 디렉터가 유통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SKT 하민용 CDO(사진 왼쪽)와 에이티엑스 로저 데이비스(Roger Davis) 창업자 겸 디렉터가 유통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SK텔레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텔레콤이 미국 시장에 이어 호주 반려동물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기업인 에이티엑스와 호주 내 '엑스칼리버' 유통을 위한 상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22년 9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인공지능(AI)로 분석해 수의사의 질병 진단을 돕는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상용화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엑스칼리버 활용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이티엑스는 보유 중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ITX PACS'에 엑스칼리버를 연동시켜 호주 시장에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르면 올 상반기 내로 호주에서  ITX PACS를 이용 중인 300여 동물병원에서 엑스칼리버를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1월에는 미국의 '베톨로지'와 업무협약을 맺으며 세계 최대 반려동물 시장인 미국 진출 공략에도 나섰다.

당시 양사는 수의 영역에서 AI 기반의 신규 솔루션을 개발함으로써 미국 시장과 글로벌 수의 시장 선도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SK텔레콤은 전세계 100여개 국가에 엑스레이 디렉터를 수출 중인 국내기업 '뷰웍스'와도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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