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uh 브랜드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 목표
베트남 디지털 선도 증권사 성장 의지 밝혀

NH투자증권 베트남 현지법인 NHSV는 신규 MTS 인 ‘NHSV Pr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영채(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NH투자증권 사장이 베트남 현지법인 직원들과 26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MTS 론칭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NH투자증권 제공=뉴스퀘스트]
NH투자증권 베트남 현지법인 NHSV는 신규 MTS 인 ‘NHSV Pro’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영채(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NH투자증권 사장이 베트남 현지법인 직원들과 26일(현지시간)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MTS 론칭행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NH투자증권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투자증권이 베트남 현지 디지털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신규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를 공개했다.

27일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베트남 자회사 ‘NH Securities Vietnam’(이하 NHSV)이 리테일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신규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 ‘NHSV Pr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HSV Pro는 NH투자증권의 Namuh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현지 주식 초보투자자를 위한 부가서비스와 최신 트렌드를 가미해 개발된 차별화된 MTS이다. 

비대면 계좌 개설을 용이하게 하는 E-KYC를 도입해 개좌개설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켜 신속한 계좌개설을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MTS 내 투자 교육 콘텐츠, 모의투자 서비스, 브로커 채팅 등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사용자 중심으로 앱을 개편했다.

이번 MTS 론칭행사에는 26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렸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과 정중락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 김홍욱 Global사업본부 대표가 참석했다. 

임원진들은 현지에서 디지털 금융 회사와 협업 관련 미팅을 실시하는 등 현장에서 직접 베트남 디지털 사업 강화에 힘썼다는 후문이다.

정영채 대표이사는 “NHSV Pro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현지에 차원이 다른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NHSV를 베트남 디지털 선도 증권사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NHSV는 오는 29일 호치민 지점을 확장 이전하는 오픈식 행사도 진행한다. 

디지털 선도 증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일환으로 호치민 지점을 확장 이전하며, 이후 차세대 시스템 도입, 전산시설 확충, 백업전산센터 확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09년 베트남 현지 증권사인 CBV증권과 합작 법인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2018년 100% 지분인수를 통해 NH Securities Vietnam(NHSV)를 출범시켰다.

NH투자증권은 NHSV를 동남아 이머징마켓 핵심 거점으로 키우기 위해 영업조직 확충 및 IT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기반 구축에 집중해 왔으며, NHSV는 2019년부터 흑자로 전환했다. 지난해 28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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