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별 IRP 차별화, 모바일 플랫폼 강화 전략 추진
오는 6월 28일까지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 지급 이벤트 전개

NH투자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제공=뉴스퀘스트]
NH투자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NH투자증권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투자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고객을 꾸준히 늘려가면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NH투자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IRP 적립금은 올해만 약 2개월 만에 2200억원 이상 증가하며 2조원을 넘어섰다. 

2023년말 기준 IRP적립금은 1조 7817억원으로 지난 2022년 말과 비교했을 때 5860억원 증가하며 연간 49% 성장했다.

NH투자증권은 채널별 IRP 차별화와 모바일 플랫폼 강화 전략이 IRP 적립금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 2022년 통합연금자산 서비스를 출시 후 2023년 연금준비진단, 연금상품PICK, TAX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며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다양한 연금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스마트폰에서 ▲정기예금 ▲채권 ▲펀드 ▲ETF ▲리츠 등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모바일 플랫폼 UI를 개선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또 NH투자증권 모바일증권 Namuh(나무) 고객 대상으로 IRP 무료 수수료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제공한 점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게 NH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나무 고객은 IRP 운용수수료, 관리수수료, 매매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는다. 

NH투자증권은 오는 6월 28일까지 기간 내 IRP 순입금액 구간대에 따라 최대 3만원까지 모바일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전개한다.

홍국일 NH투자증권 퇴직연금컨설팅본부 대표는 “올해 말 퇴직연금 실물 이전이 시행되면 퇴직연금 사업자 간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고객을 위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 경험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일 예정이다. 현재 NH투자증권은 연금전문가들을 영업점에 배치해 1:1 연금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홍국일 대표는 “NH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전용 ELS·ELB, 채권 중심의 경쟁력 있는 상품라인업을 통해 퇴직연금 수익률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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