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대상 돈의 가치·용돈 계획법 등 강의
모바일 앱 통해 신청 가능...올해 총 40회 진행

하나은행은 어린이 금융 교육 프로그램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 제공=뉴스퀘스트]
하나은행은 어린이 금융 교육 프로그램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젊은 세대의 금융 교육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하나은행이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어린이 금융 교육 프로그램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폐 속에 숨겨진 비밀과 돈의 가치, 용돈 관리 비법 등을 소개한다.

온라인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돈이 머니(money·돈)?’, ‘용돈관리, 혼자서도 잘해요’ 등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첫 번째 주제인 ‘돈이 머니?’에서는 금융 교육 전문 강사가 돈의 의미와 발달 과정, 우리나라 돈의 숨은 비밀, 돈의 가치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지폐 퍼즐을 활용한 체험 키트 수업도 함께 이뤄진다.

‘용돈관리, 혼자서도 잘해요’ 시간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는 교육과 함께 저금통 만들기 활동이 포함됐다.

이번 금융 교육 프로그램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날 첫 교육을 시작으로 상반기 20회, 하반기 20회에 걸쳐 시행된다.

여기에 추가로 하나은행은 방학 시즌에 맞춘 특별 강의, 금융 교육 접근성이 낮은 전국 아동복지시설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등을 통해 올해 총 1500명의 어린이에게 금융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금융 교육 프로그램으로 쉽고 재미있게 금융을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올바른 금융 문화 정립과 조기 금융 교육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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