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전동식 로더, 무인장비 등 스마트·친환경 혁신 기술 인정받아

두산밥캣의 완전 전동식 스키드-스티어 로더 S7X [두산밥캣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두산밥캣은 미국의 경제·경영·기술·디자인 전문매체 ‘패스트컴퍼니’가 19일(현지 시간) 발표한 ‘2024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4)’의 제조업 부문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선정해 2008년부터 매년 발표하고 있다. 

두산밥캣은 세계 최초로 스키드-스티어 로더를 개발하고, 2022년부터 업계에서 처음으로 완전 전동식 로더 2종과 조종석을 없앤 무인 콘셉트 장비 2종도 선보였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에서는 업계 최초의 무인 굴절식 트랙터와 함께 자율주행이 적용된 잔디깎이 제품을 공개했다.

또한, 두산밥캣은 지난해 노스다코타주 그위너 공장에 약 120억원을 투자해 철판 금형을 찍어내는 자동 프레스를 도입한 것을 비롯 , 다양한 설비 고도화를 통해 수동 작업을 줄이고 정확도를 향상시켜왔다.

스캇박 두산밥캣 부회장은 “고객들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적인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두산밥캣의 혁신 목표”라면서 “소형 장비 업계를 창시한 혁신의 DNA 를 바탕으로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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