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A다저스 트위터]
[사진=LA다저스 트위터]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LA다저스의 류현진이 2019 메이저리그 5월 이달의 투수로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5월의 투수상 수상자로 류현진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류현진의 ‘이달의 투수상’ 수상은 한국인으로는 지난 1998년 박찬호가 수상한 이후 21년만의 일이다. 또한 아시아 선수로는 박찬호를 포함, 노모 히데오(2회)와 이라부 히데키(2회), 다나카 마사히로 이후 7번째 기록이다.

류현진의 이번 수상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부분이다.

[사진=LA다저스 페이스북]
[사진=LA다저스 페이스북]

류현진은 5월 한달동안 6경기에 선발로 출전 이 중 5승을 기록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45⅔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단 3실점하며 평균자책점도 0.59으로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류현진은 올 시즌 현재 평균자책점(1.48), 다승(8승), WHIP(0.81) 등 투수 주요부문 상위에 랭크되며 메이저리그 최고 투수로 자리 잡았다. 이 기세로만 간다면 최고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도 바라볼만 하다.

한편, 아메리칸리그 5월의 투수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루카스 지올리토가 선정됐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