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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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요일인 5일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남, 경남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말 아침 기온은 16~23도, 낮 기온은 24~3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3일 주말 예보를 통해 “오늘 아침 제주도와 전남해안에 비가 시작돼, 낮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며 “오후에 충청도에는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특히 “오늘 중부지방은 30도 안팎으로 오르겠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대부분 내륙에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주는 오는 일요일 제주와 전남, 경남에 비가 시작된 비가 화요일(7일)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비는 다음주 일요일인 12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간별 예상기온은 오는 일요일(5일)부터 목요일(9일)까지 아침 19~23도, 낮 25~31도, 금요일(10일)부터 다음주 일요일(12일) 아침 기온은 22~25도, 낮 기온은 25~31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이번 예보기간 동안 예상되는 강수는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상층기압골에 동반된 찬 공기의 강도와 정체전선의 북상 정도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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