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분기 잠정실적 발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포스코가 지난 1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도 최근 10년내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12일 “지난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5조 9969억원, 영업이익 1조 5520억원, 별도기준으로 매출 7조 8004억원, 영업이익 1조729억원을 달성했다”고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포스코의 연결 및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98%, 11.92%, 전분기 대비 4.80%, 10.22%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연결 및 별도기준 모두 79.76%, 104.87% 증가했다.

특히 포스코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520억원은 지난 2011년 2분기 1조7000억원 이후 최고 금액이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올해부터 투자가 편의성 제고 일환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기업설명회 개최전에 미리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오는 26일 1분기 기업설명회를 콘퍼런스콜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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