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7일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점원이 달걀을 진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오후 서울 강남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점원이 달걀을 진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금융]

◇ 달걀 가격 언제 내려가나…농업관측본부 "6월 하순 하락할 듯"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이 한동안 잠잠한데도 달걀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달 달걀 한판(특란 30개) 평균 도매가격은 6260원으로 전월 대비 5.2% 상승.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산하 농업관측본부는 "6월 이후 달걀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산지가격은 꾸준히 하락할 것"이라며 "산지가격은 이달 상순 2000원대(10개 기준)에서 하순 1700원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

◇ 20일부터 공모주 중복청약 안된다

오는 20일부터 공모주 청약에서 여러 증권사를 통한 중복청약이 금지.

금융위원회는 최근 공모주 중복 청약 금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재입법예고를 마쳐.

개정안에 따르면 공모주 주관 증권사들은 한국증권금융 시스템을 통해 공모주 배정 시 투자자들의 중복 청약 여부를 확인하도록 하는 의무를 부과해 중복 청약이 확인된 경우 가장 먼저 접수된 청약 건만 유효한 것으로 인정.

◇ 카카오뱅크, 2년여만에 주식계좌 수 400만개 돌파

카카오뱅크는 2019년 3월 출시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통해 개설된 주식 계좌 수가 5월 말 기준 4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혀.

서비스 첫해인 2019년 114만개, 2020년 186만개, 2021년 117만개가 새로 개설.

카뱅의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시작해 지난해 NH투자증권, KB증권으로 확대.

카뱅 관계자는 "주식계좌 개설 가능 증권사를 연내에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기업]

◇ 카카오에 이어 네이버도 '주 52시간 초과근무' 의혹

카카오에 이어 네이버도 주 52시간 근무제를 어기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와.

네이버 노동조합 '공동성명'은 최근 비즈·포레스트·튠 등 3개 사내독립기업 소속 조합원의 10%가 주 52시간을 초과해 일한 경험이 있다고 밝혀.

노조는 회사가 사내 근무 관리 시스템에 근무시간을 실제보다 적게 입력하고 휴게시간을 늘리는 등 다양한 꼼수를 동원했다고 지적.

네이버 노조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용자 측에 근무 시스템 개선 등을 공식적으로 요구했고, 회사는 "진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 이베이코리아, 오늘 본입찰...유통가 눈치싸움

올해 유통업계 최대 매물인 이베이코리아의 본입찰이 오늘(7일) 진행.

네이버와 쿠팡에 이어 이커머스 업계 3위인 이베이코리아가 누구 품에 안기느냐에 따라 유통업계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전망.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는 예비입찰 때 이름을 올린 업체들이 대부분 참여할 전망.

예비입찰에는 롯데쇼핑과 신세계그룹의 이마트, 홈플러스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SK텔레콤 등이 참여.

◇ 세계 최대 뷰티전서 K뷰티 알린다...한국기업 102개사 온라인 참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TRA)는 오늘(7일)부터 2주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위코스모프로프'(WeCOSMOPROF)에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혀.

위코스모프로프는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인 코스모프로프(COSMOPROF)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개최가 불투명해지자 지난해부터 온라인으로 추진돼온 전시회.

한국관에는 화장품 44개사, 스파·뷰티 26개사, OEM(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DM(제조업자 개발생산) 15개사, 헤어 11개사, 그린·오가닉 3개사, 네일 3개사 등 102개사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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