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30일

지난 22일 이용객으로 가득 찬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 승강장. [사진=연합뉴스]
지난 22일 이용객으로 가득 찬 김포도시철도 김포공항역 승강장. [사진=연합뉴스]

[경제·금융]

◇ GTX-D 노선, 결국 '김부선'으로...강남 직결 무산

'GTX-D'로 불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의 서울 강남 직결이 무산되고, 초안대로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것으로 확정.

국토교통부는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

국토교통부는 향후 GTX-B노선(송도∼마석) 사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노선을 공용해 용산역까지 열차 직결 운행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 '빚투' 역대 최대 약 23조8000억...사흘째 증가세

최근 증시 강세에 개인 투자자들이 빚을 내 주식을 사는 이른바 '빚투'가 최대치를 경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8일 기준 개인의 신용융자 잔고는 23조849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

이는 지난 24일부터 사흘째 증가세.

◇ 내년 최저임금 심의 '난항'…노동계 "1만800원으로 인상" vs 경영계 "8720원 동결"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이어가.

사용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8720원을 제출.

이는 올해 최저임금과 같은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의 동결을 요구한 셈.

앞서 근로자위원들이 제출한 최초 요구안은 1만800원으로, 노사 양측의 임금 차이가 커 올해 최저임금 심의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로봇개 스팟, 아틀라스와 함께 춤추는 영상 '웰컴 투더 패밀리 위드 BTS(Welcome to the Family with BTS)'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이 로봇개 스팟, 아틀라스와 함께 춤추는 영상 '웰컴 투더 패밀리 위드 BTS(Welcome to the Family with BTS)'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기업]

◇ 현대차, BTS와 '칼군무' 추는 로봇개 '스팟' 영상 공개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로봇 전문 업체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기념해 방탄소년단, BTS와 로봇 개 '스팟'이 함께 춤추는 영상을 공개.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이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 '스팟', 2족 직립 보행이 가능한 로봇 '아틀라스'와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 '웰컴 투더 패밀리 위드 BTS(Welcome to the Family with BTS)'를 공개했다고 밝혀.

영상에서 등장한 스팟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앉아'라는 명령에 따라 자리에 앉거나 같이 팔굽혀펴기 동작을 따라하는 등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의사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 국내 최고 '특허왕'은 삼성전자…5년 동안 2만건 등록

국내 기업 가운데 특허를 가장 많이 등록한 곳은 삼성전자로, 최근 5년여 동안 2만개에 가까운 특허를 낸 것으로 조사.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의 2016년부터 이달 10일까지 특허 등록내역을 조사한 결과, 345개 기업이 총 14만1752개의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집계.

이 가운데 삼성전자는 총 1만9588개의 특허를 내 전체 건수의 13.8%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

◇ 펄어비스, 중국 게임 시장 뚫었다...검은사막 모바일 판호 발급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받아.

펄어비스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전날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로부터 판호를 발급 받아.

현지 퍼블리싱(유통·서비스)은 텐센트가 투자한 모바일 게임 업체 아이드림스카이가 맡을 예정.

◇ 네이버·삼성전자도 5G망 구축 길 열렸다…주파수 공급안 확정

네이버나 삼성전자 등 비(非)통신 기업도 특정 지역에서 소규모 5G망을 구축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주파수 공급안을 확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1월 26일 발표한 '5G 특화망 정책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5G 특화망 주파수 공급방안'을 발표.

5G 특화망이란 공장이나 특정 건물 등에 맞춤형으로 공급되는 네트워크로, 스마트공장 등 산업 용도로 주로 활용.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이동통신 3사만 5G망을 운영할 수 있었으나, 5G 특화망이 도입되면 네이버, 삼성전자 등 일반기업이나 중소통신사, 시스템통합(SI)업체 등도 5G망을 구축할 수 있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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