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 '건조특보' 산불 등 화재 주의

지난 11일 오전 전남 구례군 지리산 국립공원에 첫눈에 내려 24번 군도에서 바라본 종석대의 설경과 단풍이 가을과 겨울 계절의 경계를 한 장면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진=전남 구례군 제공/연합뉴스]
지난 11일 오전 전남 구례군 지리산 국립공원에 첫눈에 내려 24번 군도에서 바라본 종석대의 설경과 단풍이 가을과 겨울 계절의 경계를 한 장면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진=전남 구례군 제공/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주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지난주보다 기온도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일요일인 21일 오후부터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5일 "내일(16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5도 내외가 되겠고 수요일인 17일은 0도 내외가 되겠다"면서 "특히 수요일까지 낮 기온은 최고 19도까지 올라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13~19도, 내일 아침 최저 0~9도, 낮 최고 12~19도, 수요일 아침 최저 영하 3~7도, 낮 최고 12~18도의 분포를 나타내겠다.

특히 이번 주말은 전국에 구름이 일요일(21일) 오후부터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으며 아침 기온 2~12도, 낮 기온은 12~19도가 될 전망이다.

한편, 맑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건조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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