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7일

[정치]

◇ 홍준표 ‘청년의 꿈’ 사흘 만에 1000만 뷰 넘어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의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 꿈’ 페이지뷰가 1000만 뷰를 넘어서면서 회원 수도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중.

홍 의원은 “지금 내 힘으로는 그들을 다 안을 수 없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며 “그래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서로 만나 위안이 되도록 해야겠다”고 언급.

홍 의원은 청년의 꿈 홈페이지 ‘청문홍답(靑問洪答)’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에 직접 댓글을 달며 자신을 지지하는 2030 세대와 소통을 이어 나가는 중.

◇ 안철수, 단일화 선 그어... 후보 양보 절대 안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선거대책공괄본부장 이태규 의원이 17일 TBS라이오에 출연해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다른 후보에게 양보할 생각은 추호도 없으며 안 후보 스스로 정권교체를 원한다”고 밝혀.

이 의원은 “컨벤션효과로 부동층이 줄어들고 정권 교체 열기를 제1야당이 받아먹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부동층이 늘어날 것”이라고 주장.

한편 이날 뉴시스와 인터뷰한 안 후보는 “국민의힘이 양보하면 압도적으로 정권 교체가 가능하다”고 말해.
 

[경제]

◇ 홍남기 세수 오차 사과, “고의성 언급은 유감”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전날 ‘초과세수 고의 축소’ 의혹을 제기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낸 여당을 향해 “유감스럽다”며 불편한 속내를 드러내.

홍 부총리는 17일 “초과세수가 발생하는 등 세수 오차에 대해선 여러 차례 송구하단 말씀을 드렸다”면서도 “비교적 권위 있는 전망 기관인 국회예산정책처의 올해 세입 전망과 2차 추경 당시 수정 세입 전망, 내년 세입 전망 모두 정부 전망치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해.

한편 세수는 예상치를 19조원 웃도는 333조3000억원까지 늘어.

 

개인 체액자 상위 10위 명단 [자료=서울시]
개인 체액자 상위 10위 명단 [자료=서울시]

◇ 서울시 고액 체납자 1위는 중국인

서울시는 17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 1만3854명의 명단과 나이, 주소, 체납액 등을 공개했는데, 체납세액은 1인당 평균 약 7600만원.

올해 서울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린 대상자 중 최고액 개인 체납자는 중국인 WEN YUEHUA으로 체납액은 12억 7300만원.

중국인과 중국 법인이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WEN YUEHUA는 세금을 내지 않겠다며 시와 소송을 벌였으니 최근 대법원에서 패소 확정돼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려.
 

◇ 애플 잘 가... 퀄컴 주가 30% 올라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 속에서 미국 반도체 업체 퀄컴은 전날보다 7.89% 오르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 이는 2주 만에 30%가 오른 수치.

퀄컴은 반도체 위탁생산을 위해 대만의 TSMC와 한국의 삼성전자 양쪽 모두를 활용하는데, 이는 대만의 TSMC에서만 칩을 주문하다가 공급에 차질이 생긴 애플과 비교되는 상황.

[사회]

◇ 부스터샷 간격 단축 ‘50대는 5개월, 60대는 4개월'

방역 당국이 부스터샷 간격을 50대는 5개월, 60대 이상은 4개월로 줄이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

이는 고령층 돌파 감염이 늘며 병상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데 따른 것.

정부는 부스터샷 접종 간격 단축 방안과 단계적 일상 회복 체제에서 위험도를 평가할 새 관리 지표 등을 정리해 17일 발표할 방침.

◇ 여후배 기절할 때까지 때린 승마선수

전국 승마대회를 하루 앞두고 한 승마선수가 후배 승마선수가 제대로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한 영상이 공개돼 논란.

피해 선수는 폭행 충격으로 대회 출전을 포기한 상황.

지난 12일 밤, 경북 상주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남자 승마선수 A(20)씨가 후배인 여자 승마선수 B씨의 목을 강하게 가격하고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리며 발로 차.

기절했다가 정신을 찾은 B씨는 다른 선배들에게 ‘별일 아니니 넘어가자’며 두 시간 동안 종용당해.

B씨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스포츠윤리센터도 진상조사에 나서.

◇ 내일 수능 체온 37.5도 이상이면 별도 교실서 시험 치러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8일 치러지는 가운데 교육당국은 시험 당일 시험장 입구에서 측정한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시험장 내 마련된 ‘별도 시험실’로 이동해 시험을 치르도록 조치.

수능 당일 일반 수험생은 면 마스크 등 일반 마스크도 착용 가능.

한편 수능 당일 ‘수능 한파’는 없을 전망.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