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19일

[정치]

◇ 이준석, 홍준표 집 찾아갔지만... 洪 "선대위 참여 강요 말라"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8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국민의힘)가 홍준표 의원의 집으로 찾아가 만났다고 전해.

그는 "이 대표와 대화를 나눌 때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하셨으니 그 약속을 지킬 거로 생각한다"고 덧붙여.

홍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선거대책위원회 참여를 안 하고 백의종군하는 것을 비난해서도 안 되고 참여를 강요하는 것 자체도 부당한 횡포"라고 말하며 이준석 대표 등 선대위 참여를 종용하는 당내 사람들을 저격.

◇ 허경영 "나와 뜻이 같은 이재명... 윤석열 말고 나와 토론하자"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저와) 뜻을 같이하고 있다"면서 "토론 제안에 응답이 없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말고 저와 맞토론하자"고 제안.

허 후보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후보께선 윤석열 후보에게 여러 차례 토론을 제안하였지만, 윤석열 후보 측에선 별다른 응답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토론에 응하는 상대는 없고 국민에게 정책을 알릴 기회는 한정되어 있으니 얼마나 답답하시겠느냐"면서 자신과 일대일 토론을 제안.

애플카 [사진=애플허브 인스타그램]
애플카 [사진=애플허브 인스타그램]

[경제]

◇ 애플, 이르면 2025년 완전 자율주행차 내놓을 듯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8일(현지 시각) 애플이 이르면 2025년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를 내놓을 것이라고 보도.

이 소식이 보도된 후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5% 급등한 157.87달러를 기록. 애플카의 유력한 부품 공급사인 LG전자의 주가도 19일 9% 상승하며 강세로 마감.

애플은 2014년부터 애플카 사업을 추진하는 특별 프로젝트팀인 '프로젝트 타이탄'을 운영해오고 있는데, 최근 자율주행 시스템을 뒷받침할 반도체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 재난지원금 효과, 3분기 가계소득 8% 늘었다

통계청의 '3분기 가계동향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가계 총소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는 인당 25만 원의 재난지원금 효과였던 것으로 분석돼.

재난지원금 효과로 3분기 기준 가구당 월평균 가계지출도 작년 동기 대비 약 6.6% 증가.

다만 물가 상승을 반영한 실질 소비지출은 2.2% 증가하는 데 그쳐.

[사회]

◇ 다음 주부터 강추위... "패딩 꺼내세요"

기상청은 19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린 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0도 안팎 기온이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

기상청은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하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 및 전북과 충청 일부 내륙 지역은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릴 가능성도 있다고.

◇ 일본 구인난 심각 "영주권 줄 테니 와서 일해달라"

일본 정부가 구인난으로 사실상 외국인의 체류 기간 제한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 중.

기존에는 건설·조선 등 분야에만 적용됐으나 외국인 숙련 인력 체류·취업을 분류해놓은 14개 업종에 대해 이를 모두 인정하는 방향으로 검토중.

개편안이 시행되면 기존 전문직이나 기술자 등에게 한정돼 있던 '영주' 기회가 외국인 노동자에게 폭넓게 인정될 예정.

2017년 8월 8일의 부분월식 [사진=한국천문연구원]
2017년 8월 8일의 부분월식 [사진=한국천문연구원]

◇ 늦가을 우주쇼, 19일 금세기 가장 긴 월식... 시각은?

한국천문연구원은 19일 오후 5시 16분 달의 70%가량이 가려진 채 떠올라 이후 30분 정도 하늘이 어두워지지 않은 상태에서 월식이 진행되는 특이 현상을 볼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오후 6시 3분 달이 최대로 가려져 달이 붉은색을 띄다 오후 7시 47분 끝날 예정이라고 밝혀.

이는 지구 그림자가 달 일부를 가리는 부분 월식이 일어나는 것으로 올해의 마지막 우주쇼.

인디애나주 버틀러 대학 홀컴 천문대에 의하면 이번 부분 월식은 580년 만에 가장 긴 시간 일어나는 월식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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