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7일

[정치]
◇ 홍준표 "尹, 李 특검 요구 수용해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장동 의혹 특검 수용'을 외친 것에 대해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대선 후보에 "당장 특검에 합의하라"고 말해.

그러면서 "적반하장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경우가 아닌가"라며 “도둑이 몽둥이 들고 뻔뻔하게 설치는데 우리가 머뭇거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지적.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제]
◇ 삼성전자,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로

삼성전자는 7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문장에 경계현 삼성전기 대표를 임명하고, 가전사업부와 스마트폰 사업부를 통합한 세트 부문장에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을 대표(부회장)로 임명. 

◇ 美연준, 내년 3월 테이퍼링 종료…봄에 금리인상 하나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애초 계획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이르면 내년 봄 첫 번째 금리 인상이 단행될 수도 있다는 것.

월스트리트저널은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 2%를 한참 웃도는 6%까지 상승한 것과 실업률은 4.2%까지 낮아진 상황, 그리고 3분기 고용비용지수가 전분기 대비 1.3%로 2001년 이후 최대폭 상승한 것이 테이퍼링 가속에 힘을 보탰다고 분석.

 

[사회] 
◇ 공포의 오미크론 '공기 전파' 가능성 제기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을 보여주는 사례가 늘어.

인천 한 식당 주인 A씨는 지난달 29일 마스크를 쓴 채 오미크론 확진자 B와 2분 미만의 짧은 시간 접촉했으나 감염.

홍콩에서는 한 호텔 복도를 사이에 두고 격리돼 있던 여행객들이 잇따라 감염되기도.

홍콩대 연구진은 '공기 전파'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밝혀.

오미크론은 코로나19 완치자에게도 재감염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지만, 중증위험도는 낮아 아직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이 6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 미 "올림픽 보이콧" vs 중 "잘못된 행위 대가 치를 것"

미국이 6일(현지시간) 중국의 인권 탄압을 문제 삼아 내년 2~3월 열리는 베이징 겨울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외교적 보이콧'하겠다고 공식 발표.

선수단은 보내되 정부 차원의 공식 대표단은 안 보내기로.

올림픽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의 계기로 삼으려던 한국 정부 구상에도 큰 차질 불가피할 듯.

중국은 "잘못된 행위 대가치를 것"이라고 언급.

◇ 뉴욕시, 5세 이상 백신 맞아야 식당 출입 가능

미국 뉴욕시가 5세 이상 어린이들도 식당 등 실내시설에 출입 시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하는 '백신 패스' 방안을 내놔.

공공 부문은 물론 모든 민간 사업장에서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가 2000명에 육박하는 뉴욕시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의 반발이 거센 것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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