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7일

[정치]
◇ 박영수 딸, 화천대유서 11억 받아 
 

박영수 전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에서 재직중 5차례에 걸쳐 11억을 빌린 것으로 밝혀져.

박씨는 단기대여로 돈을 빌리면서 차용증을 작성했다고 해명.

 

문종숙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 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 제재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종숙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정보 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부당한 표시광고행위 제재와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
◇ ‘수입차 1위’ 벤츠, 거짓광고로 과징금 202억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독일 본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악티엔게젤샤프트 등 2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2억400만원을 부과.

벤츠는 차량 배출가스에서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물질을 많이 줄였다고 광고했으나 실제와는 큰 차이가 있었다는 것.

◇ 현대중공업지주, 작년 영업익 1조854억…지주사 출범 후 최대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854억1158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조1587억4640만원으로 48.9% 증가한 것으로 집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
◇ 정은경 "코로나, 계절독감처럼 관리하기엔 시기상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이 낮다고는 하지만 계절 독감과 비교하면 전파력이 훨씬 높고, 치명률도 2배 이상 높다"며 "궁극적으로는 풍토병화되겠지만 아직은 불확실성이 높다"고 발언.

앞서 방역 당국은 지난 4일 브리핑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더라도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의료 체계 여력이 충분하다면, 계절 독감과 유사한 일상적 방역·의료 체계로의 전환을 본격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 전교생 3% 확진 전까지 정상등교

3월 새 학기부터는 학교 내 감염 상황에 맞춰 등교 수업 방식이 정해질 예정.

교육부는 지역이나 학교가 통째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가능한 한 지양하고, 다양한 진단 검사와 자체 조사로 방역을 관리하기로 해.

확진자 비율이 재학생의 3%를 넘거나 확진·격리자가 15%를 넘으면 전면등교를 할 수 없게 돼.

[국제]
◇ 캐나다 수도에 비상사태 선포…백신반대 시위에 도시기능 마비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로 기능이 마비된 캐나다 수도 오타와에 비상사태가 선포돼.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이날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계속되는 시위로 주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고 있다. 다른 지역은 물론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

시위대가 백신 접종 의무화 등 방역 조치가 없어질 때까지 오타와에서 트럭 시위를 멈추지 않겠다고 밝힌 가운데 캐나다 정부 역시 물러설 수 없다는 입장.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