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 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 싼타페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각각 19일부터,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어퍼암은 자동차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노면의 충격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더클래스 효성이 오는 20일부터 전국 9개 전시장에서 11세대 ‘더 뉴 E-클래스’ 출시 기념 고객 초청 ‘언베일링(공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더클래스 효성은 새롭게 출시되는 ‘더 뉴 E-클래스’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자사 고객을 초청해 진행되는 행사는 20일 강남대로‧안양 평촌 전시장을 시작으로 ▲21일 스타필드 하남 전시장 ▲22일 분당 정자 전시장 ▲23일 동탄‧천안‧청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NHN벅스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체계 구축을 위한 협업에 나섰다.NHN벅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3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에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 앱을 탑재한다고 19일 밝혔다.벤츠 이용자들은 앱 다운로드나 이용권 구매 절차 없이 기본 탑재된 에센셜 앱을 이용할 수 있다.NHN벅스는 감각적인 UI(이용자환경) 디자인을 극대화하고 차량에 가장 최적화된 UX(이용자경험)을 구현해냈다고 설명했다. 또 상하좌우 넘김 및 터치로 음악을 재생하거나 테마를 변경할 수 있으며 '오늘의 추천' 기능을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최근 트위터 인수로 테슬라의 재무구조 악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의 경쟁 또한 본격화됨에 따라 국내 점유율 하락과 중국 시장에서의 가격 인하 결정으로 테슬라가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전기차 누적등록수는 2021년 23만1443대에서 50% 증가한 34만7395대다.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테슬라의 국내 판매량도 증가했으나 누적점유율은 2021년말 14.2%에서 올해 3분기 13.2%로 감소했다. 이는 현대·기아와 비엠더블유, 메르세데스벤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세계적인 명차브랜드가 생산하고 있는 전기차들을 제치고 '올해의 EV'(전기차)로 선정됐다.미국의 자동차 전문잡지 '카 앤드 드라이버'(Car and Driver)는 18일(현지시간) 최고 등급 전기차 20대를 대상으로 성능을 평가한 결과, 아이오닉5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특히 이번 결과는 미국의 포드, GMC, 캐딜락, 테슬라 등에서 제조하는 고급 세단과 픽업트럭 등 모든 유형의 전기차는 물론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 벤츠, 쉐보레, 포르쉐, 볼보 등 세계적인 명차 업계 차량들을 모두 제친 것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카 앤드 드라이버는 이번 평가에서 차의 가치, 미션 수행, 기술 발전, 운전의 즐거움 등 4가지 항목을 주목했다.카 앤드 드라이버는 아이오닉5가 미국, 독일산 전기차와 비교해 인상적인 성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뛰어난 디자인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토니 키로가 편집장은 "아이오닉5가 훨씬 더 비싼 전기차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반도체 수급 차질의 여파로 브라질 공장 직원들의 집단 휴가를 결정했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메르세데스-벤츠는 브라질 상베르나르두두캄푸 공장과 주이스지포라 공장을 대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명단에 오른 직원은 상베르나르두두캄푸 공장의 5000명과 주이스지포라 공장의 600명이다.집단 휴가 기간은 이달 18일부터 4월 3일까지다.지역 금속노조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3월 1200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유급 휴가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또다시 휴가를 결정한 배경에는 반도체 대란에 대한 고민이 깔려 있다.현재 세계 주요 자동차 기업들은 차량용 반도체를 제때 수급하지 못하면서 생산량을 줄이거나 고부가 가치 차량에 집중하며 각가지 전략을 펼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또한 이번 휴가 조치를 통해 현지 생산을 잠시 중단하고 새 전략을 마련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회사 측은 글로벌 반도체 공급 위기 속에 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를 향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4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5는 전날(현지시간) 독일의 주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제9호에 실린 전기차 비교평가에서 벤츠의 전용 전기차 EQB를 제쳤다.지난달에도 아이오닉5는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인 아우도자이퉁이 진행한 5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기차 평가에서 벤츠 EQB를 앞질러 1위를 기록했다.이번 아우토빌트 차종 비교평가에서 아이오닉5는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다이내믹, 커넥티드카, 환경, 비용 등 7개 부문에서 800점 만점 중 582점을 받았다.562점을 받은 벤츠 EQB보다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아이오닉5는 컴포트와 커넥티드카 2개 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에서 벤츠 차량보다 우세 혹은 대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5가 전기차 선진 시장인 유럽과, 프리미엄 브랜드의 본고장이라 할 수
[정치]◇ 박영수 딸, 화천대유서 11억 받아 박영수 전 특검의 딸이 화천대유에서 재직중 5차례에 걸쳐 11억을 빌린 것으로 밝혀져.박씨는 단기대여로 돈을 빌리면서 차용증을 작성했다고 해명. [경제]◇ ‘수입차 1위’ 벤츠, 거짓광고로 과징금 202억 공정거래위원회는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독일 본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악티엔게젤샤프트 등 2개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202억400만원을 부과.벤츠는 차량 배출가스에서 미세먼지의 주범으로 꼽히는 물질을 많이 줄였다고 광고했으나 실제와는 큰 차이가 있었다는 것.◇ 현대중공업지주, 작년 영업익 1조854억…지주사 출범 후 최대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854억1158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같은 기간 매출액은 28조1587억4640만원으로 48.9% 증가한 것으로 집계.[사회]◇ 정은경 "코로나, 계절독감처럼 관리하기엔 시기상조"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 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반도체 대란 속 주요 자동차 기업들이 미완성 차량을 출고하는 가운데, 국내 수입차 시장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16일 업계에 따르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 수입차 브랜드들은 일부 부품과 기능을 뺀 차량을 인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BMW코리아는 이달부터 국내 고객에게 전달하는 6시리즈 GT모델에서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제외하고 가격을 인하할 계획이다.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속도와 연료 잔량과 길 안내 정보를 그래픽으로 보여주는 디스플레이 장치를 뜻한다.현재 6시리즈 GT모델은 반도체 수급난의 영향으로 이 장치를 제외한 채 한국으로 수입되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중순부터 일부 모델에 한해 롱텀에볼루션(LTE) 통신 모듈을 제외한 채 출고하고 있다. 긴급 알림(SOS) 기능과 미 애플리케이션(앱)의 사용이 제한된다는 의미다.벤츠 측은 부품이 마련되는 즉시 차량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반도체 수급 정상화와 동시에 해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도 부유층들은 별 다른 타격을 입지 않고 있다.1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8월 판매된 1억원 이상 수입차는 4만5042대로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연간 판매량(4만3158대)을 이미 넘어섰다.이에 따라 올해 1억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사상 처음으로 5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부유층들의 수입에는 큰 영향이 없으며 오히려 보복소비의 영향으로 고가 수입차 구입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특히 일부 법인의 경영진들이 회삿돈으로 고가의 수입차를 이용하는 사례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수입차 시장의 활황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법인이다.이 기간 1억원 이상 수입차 중 법인이 구매한 차량은 2만9384대(65.2%)로 개인(1만5658대·34.8%)의 약 2배 가까운 수치를 나타냈다.법인 구매 차량 중 초고가 브랜드로 알려진 벤틀리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다음에 우리를 움직일 것은 무엇인가?"글로벌 4대 모터쇼로 꼽히는 독일 'IAA 모빌리티'는 지난 7일(현지시간) 위와 같은 질문과 함께 행사장 문을 활짝 열었다.'자동차 축제'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전 세계 700여개 자동차·모빌리티 기업들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였다.이들은 전동화와 수소, 그리고 반도체 등 세가지 키워드에 주목하며 지속가능한 자동차 산업을 실현하기 위한 청사진을 소개했다.◇ '전동화' 이동수단 총집합IAA 전시회는 신형 전기차의 향연이었다. 친환경 기조가 강화되면서 내연기관차는 미래 먹거리에서 완전히 배제된 모습이다.기업들은 IAA 행사에 맞춰 10년 안에 전동화 비중을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현대차는 지난 6일 IAA 보도 발표회 자리에서 탄소 순배출 제로 계획을 수립해 전동화 모델의 비중을 2030년까지 30%, 2040년까지 80%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폭스바겐은 2029년까지 전기차 75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독일 뮌헨에서 열린 글로벌 자동차 모터쇼에서 완성차 기업들이 '반도체 부족'에 연이어 우려를 표했다.일부 기업은 전기차 등 차세대 먹거리에 필요한 원자재 수급까지도 문제가 생겼다고 호소했다. 자칫하면 이들이 계획한 미래 비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는 상황이다.6일(현지시간) 미 CNBC는 독일 'IAA 모빌리티 2021' 행사장에서 폭스바겐·다임러·포드 등 유럽과 미국의 주요 자동차 기업들을 만났을 당시 위와 같은 우려가 터져 나왔다고 보도했다.세계 4대 모터쇼로 불리는 IAA 모빌리티는 70여 년간 독일에서 열리며 '자동차 축제'로 잘 알려졌지만, 올해에는 행사 시작부터 침울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자동차 기업의 수장들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현 사태에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유럽 최대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의 헤르베르트 디스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반도체 부족 때문에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라며 "특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 세계가 미래 자동차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내연기관 생산라인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고용이 위태로워지고 있다.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부품과 인력이 내연기관에 비해 적어, 완성차 기업들이 잇따라 구조조정 조치를 취하거나 기존 공장을 전기차 설비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국내를 포함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의 노동 단체들은 자동차 격변기 속 '일자리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정부·기업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커지는 몸집, 줄어드는 인력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은 2050년경 46조달러(5경2256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커지는 시장과 달리 전 세계 자동차 산업 종사자들은 줄어들고 있다.앞서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현재 1100만여명의 자동차 종사자 중 300만명이 5년 내 실직할 것으로 내다봤다.실제 완성차 기업들은 몸집 줄이기에 나섰다.미래 사업인 전기차의 부품과 조립공정이 내연기관보다 단순하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디스플레이가 미래 먹거리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올 초에도 1위 자리를 지켰다.14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10인치 이상 고부가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올해 1분기 매출 점유율 25.9%를 기록해 11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특히 차량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분야에서는 91%에 달하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다.전기차·자율주행차와 같은 미래자동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 시장에서 한층 주목받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옴디아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차량용 OLED 패널 시장의 규모는 매출 기준 지난해 5000만달러(약 559억원)에서 2023년 2억6400만달러(약 2945억원)로 430% 급성장할 전망이다.특히 미래자동차 산업에서 인포테인먼트가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고성능 디스플레이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인포테인먼트는 첨단 기능과 오락거리를 추가한 시스템으로 자동차를 단순 이동수단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자동차 시장은 요즘 그야말로 '격변기'를 맞이했다.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는 친환경 기조에 따라 관련 업체들은 내연기관 차량을 대체할 수 있는 전기차와 수소차 등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는 데 바삐 움직이고 있다.이중 국내 자동차 선두주자인 현대자동차가 주목하는 틈새시장이 있다. 아직까지 뚜렷한 강자가 없는 '수소 트럭'이다.통상적으로 트럭과 같은 상용차는 무거운 물건을 장거리로 나르는 데 쓰이는 유용하지만, 운행 과정에서 여러 오염물질과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도 해 친환경 시대의 '악동'으로 꼽힌다.지난해 환경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중·대형 상용차는 지난 11월 기준 약 85대로 전체 차량의 3.5% 수준이지만,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2.5%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월 정부가 공개한 '제4차 친환경차 기본계획'에서도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중 트럭이 차지하는 비중은 승용차 대비 2.5배로 분석됐다.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은 진정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최근 수입차 인기가 고공행진하면서 1억원 이상의 고가 모델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법인차 비율은 6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1~2월에 판매된 1억원 이상 고가 수입차는 8257대로 작년 같은 기간 4880대에 비해 69.2% 늘어났다. 1억5000만원 이상 수입차 판매량은 1850대로 작년 동기 1257대보다 47.2% 증가했다.이중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의 'GLE 400d 3MATIC 쿠페'(701대)였다. 이어 벤츠의 'AMG G 63'(585대)와 'CLS 450 4MATIC'(485대) 등이 그 뒤를 따랐다.올해 국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몰았던 브랜드는 BMW(2700대), 벤츠(2653대), 포르쉐(1499대), 아우디(600대), 볼보(257대) 순이었다.또한 주력 모델 대부분이 3억원 이상인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롤스로이스, 벤틀리도 연초부터 판매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점수를 매긴다면, 5점 중 3.5점을 주겠다"지난해 테슬라 모델3을 구입한 김대성(29)씨는 아직까지 국내에 전기차 충전소가 부족해 다소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이처럼 전기차 이용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아직도 '충전'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밥', '회사밥'(거주지와 근무지 인근에 위치한 충전소)이라는 말이 매일 등장할 정도다.때문에 올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최대 경쟁 주제로 '충전 인프라 확충'에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기에 앞서 이용자의 생활반경에 촘촘히 충전 인프라를 조성해야만 고객을 잡을 수 있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진 것이다.◇ "충전기 더 만들자"...현대차·기아 등 국내 기업도 총력전15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작년 말까지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총 100여 대의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했다.지난해 '더 뉴 EQC 400 4MATIC 프리미엄'을 국내에 출시하면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테슬라는 너무도 큰, 그리고 너무나도 빠른 주가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전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최강자’로 꼽히는 테슬라의 주식가치가 계속 하락세를 보이자 미 경제전문지 포츈이 이렇게 보도했다.이런 테슬라의 약진에 미소 짓는 기업이 있다. 바로 국내 3대 배터리업체인 삼성SDI, SK이노베이션,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이다.이번 주가 하락이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감소 때문이라면, 그만큼 한국 배터리를 사용하는 일명 ‘비(非)테슬라’ 기업들의 경쟁력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600달러도 붕괴된 테슬라 주가..."전기차 파이, 올해엔 모두가 나눠먹는다"테슬라의 주가는 연일 하락세를 맛보고 있다.지난 1월 말 883.09달러로 고점을 찍은 이후 몇 주 새 30%가 넘는 급락세를 보이며 60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약 2630억달러(297조원) 수준의 시총이 거품처럼 사라진 것이다.국내 증권가에선 이 같은 급락세가 ‘너도나도 뛰어든 전기차 시장’ 때문에 일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차량 결함이나 운전자의 실수로 사고가 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올해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는 '안전성'일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23일(현지시간) 세계적인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가 직접 몰던 현대차의 SUV GV80이 언덕 아래로 전복했지만 큰 인명피해가 없었다는 소식에 ‘튼튼한 차가 최고'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각 완성차 업체들은 내연기관 차량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해 앞으로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내부 설계를 다시 뜯어고치고 있다.◇ 사고에도 멀쩡한 차 만들자...현대차부터 벤츠·볼보까지 '열일'먼저 대대적인 리콜 조치를 내린 현대차는 수차례 품질 이슈를 겪은 이후 내부적으로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현대차는 지난 23일 최초 공개한 아이오닉5 발표 자리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해 개선점을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이날 열린 미디어 콘퍼런스에서 "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내년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들을 잇따라 내놓을 것으로 알려져 자동차 마니아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국내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눈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또 수입차 브랜드들도 전기차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어, 다양한 제품군이 갖춰질 것으로 보인다. ◇ 현대차, E-GMP 탑재한 전기차 출시24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0여종에 달하는 승용 전기차가 출시된다.우선 현대자동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탑재한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JW(프로젝트명), 기아차 CV(프로젝트명)를 선보인다.아이오닉 5는 지난해 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2019 IAA)에서 공개한 '45 EV 콘셉트'의 양산 모델로, SUV와 세단, 쿠페 등 기존 차종의 장점을 결합한 준중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다.E-GMP 기반 전기차는 1회 충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