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3일

대통령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 [사진=연합뉴스]

[정치]

◇ 서병수 “비대위 출범 시 이준석 자동 해임”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의장은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면 "이준석 대표 권한도 없어지는 것이라고 해석한다"고 말함.

이어 비대위 출범 이후 전당대회에서 선출될 당대표는 온전히 임기 2년을 보장받는다고 말함.

이에 내년 1월 당대표로 복귀 가능성이 열려있던 이 대표가 반발.

이 대표는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다”라며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은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판단”이라고 지적.

한편, 국민의힘은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체제 전환에 필요한 당헌당규 개정 논의를 위해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를 각각 오는 5일과 9일 개최할 예정.

 

[경제]

◇ 7월 말 외환보유액 4386억 달러... 5개월 만에 증가세

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86억1000만 달러로 집계.

이는 전월 말보다 3억3000만 달러 늘어난 수준으로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셈.

 

◇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9% 오른 2461.45에 거래를 종료.

외국인은 473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24억원, 1447억원을 순매도.

한편, 이날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보복으로 대만 과자 수입 금지를 결정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과자주가 급등세를 보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 오른 815.36에 마감.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6원 오른 1310.3원에 거래를 마침.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에 확진자 숫자가 표시되고 있다. 3일 부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5만2305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청 재난안전상황실 모니터에 확진자 숫자가 표시되고 있다. 3일 부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05만2305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뉴스]

[사회]

◇ 신규 확진자 약 12만명... 해외유입 600명 역대 최다

코로나19 재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9922명으로 집계.

이는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감소세이던 4월15일(12만5821명) 이후 110일 사이 최다치.

한편,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600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처음 유입 이후 가장 많은 수치.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 입국자 수가 크게 늘면서 급증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

 

[국제]

◇ 차이 대만 총통 만난 펠로시 “美, 대만 포기 안할 것”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대만해협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 "대만은 의도적으로 고조된 군사적 위협에 직면해서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

펠로시 의장도 “미국은 대만을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며 대만에 대한 지지 의사를 분명히 함.

중국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오는 4일부터 나흘간 대만을 둘러싼 6개 영공과 해역에서 실전 훈련을 벌이는 등 군사 행동을 전개할 예정.

한편, 차이 총통은 이날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에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 등급 훈장을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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