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홍콩H지수(HSCEI)가 크게 오르면서 이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이하 홍콩 ELS) 관련 추가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진 데 힘입어 은행주가 1분기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훨훨 날아올랐다.홍콩 ELS 관련 배상 충당금으로 1분기 실적이 나빠지긴 했지만 이 비용이 1회성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카드·증권·보험 등 모든 분야의 사업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수세가 몰린 덕분이다.26일 금융·증권업계에 따르면 전날 1분기 순이익이 30% 넘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여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면서 제약사들이 매출에 적지 않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대통령 직속 사회적 논의기구 ‘의료개혁 특별위원회’가 출범했지만, 대한의사협회가 불참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반쪽짜리 협의체에 불과한 상태다.제약업계는 올해 1분기까지는 지난해와 비슷한 매출을 유지하겠지만, 정부와 의료계의 마찰이 더욱 길어질 경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하락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 등으로 주요 대학병원들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증권업계가 MZ세대를 비롯한 고객층 확보를 목표로 유튜브 채널 홍보를 강화하고 있는데 삼성증권이 차별화된 기획·정보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 중 현재 가장 많은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곳은 바로 ‘삼성증권’이다.삼성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이하 삼성팝) 구독자는 178만명으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2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구독자수 2~4위 증권사는 각각 ▲키움증권 채널K(166만명) ▲미래에셋 스마트머니(144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업계 최초로 미국 인공지능(AI)과 방위산업에 연관된 성장형 ETN 상품을 선보인다.23일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AI와 방위산업을 테마로 3종목만 편입한 성장형 ETN을 한국거래소에 상장한다고 밝혔다.이번에 상장하는 ‘미래에셋미국 AI TOP3 ETN’은 미국에 상장된 기업 중 AI 비즈니스와 연계된 사업을 주로 영위하면서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3종목에 동일가중 1배수로 투자하는 전략을 갖고 있다.현재 기준 구성종목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3종목이다.또 ‘미래에셋 미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불투명했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정부가 법인세 세액공제 등 추진 방향을 밝히면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가 다시 날아올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7.58포인트(1.45%) 상승한 2629.44에 장을 마쳤다.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가 10% 급락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밸류업 수혜주들이 코스피 상승세를 이끌었다. 저PBR주로 손꼽이고 있는 현대차(4.26%), 기아(4.26%) 등 자동차주와 KB금융(9.1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국인을 비롯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대표적인 ‘원화약세’ 수혜 종목이기 때문에 여전히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견도 나왔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5~19일) 기준 외국인 매수 상위 종목은 현대차(1461억원), 삼성전자우(923억원), 삼성중공업(885억원) 순이었다.증권업계는 자동차, 반도체와 더불어 최근 조선업에도 우호적인 대외 환경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3월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거침없이’ 상승했던 은행주가 이달 들어 약 10% 넘게 하락하는 등 맥을 못 추고 있다.1분기 실적 악화 우려를 비롯해 국내 주식시장을 둘러싼 각종 악재에 은행주도 영향을 받는 모양새지만, 증권업계는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 등을 이유로 여전히 ‘매력적인 종목’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B금융·신한지주·우리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종목명 가나다순)는 지난 18일 종가 기준 3월 고점 대비 약 10% 넘게 주가가 빠졌다.그동안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과 이에 대응한 이스라엘을 보복공격 우려 등으로 15일 오전 급락했던 금융시장이 오후들어 급속도로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증시도 장 시작 후 1% 넘게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배터리·자동차 관련 종목이 선방하면서 2670대를 유지했다.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저가매수세가 추가하락을 막았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이전 거래일 종가보다 11.29포인트(-0.42%) 하락한 2670.43에, 코스닥은 8.50포인트(-0.94%) 빠진 852.42에 거래가 마무리됐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1월 조병규 우리은행 은행장은 ‘2024년 경영 전략 회의’에서 “올해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금융권에서는 지난해 4대 은행의 순이익 순위가 하나은행(3조 4766억원), KB국민은행(3조 2615억원), 신한은행(3조 677억원), 우리은행(2조 5159억원)인 점을 고려했을 때 당찬 포부라는 평가가 나왔다.그러나 최근 증권가에서는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규모를 감안했을 때 조병규 은행장의 목표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충분하며, 우리금융지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코스피가 환율 부담 등을 이유로 2700선이 붕괴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독보적인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12일 오전 장중 한때 전날 종가보다 3000원(+1.58%) 오른 19만1400원을 찍으면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증권업계는 SK하이닉스의 실적 개선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20만원대 주가 안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장이 열린 직후 18만80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전 장중 한때 19만1400원을 기록했다.11일(현지시간) 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또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물가안정에 초점을 둔 통화기조를 이어나가기로 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1%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목표치인 2%대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어 기준금리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도 금리인하 시점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 당분간 미국(5.25∼5.50%)과의 역대 최대 금리 격차(2.0%포인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12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올해 들어 세 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3.5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서 또 한 번 ‘단독과반’을 달성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각종 경제 정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그동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를 비롯해 감세에 초점을 둔 여러 정책에 있어 각각 찬성과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다만, 고금리·고물가 속 민생경제 안정에 대해서는 동일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금융권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 운영은 이번 총선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8시 50분께 개표율 99.88%를 기록한 제22대 총선에서 더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3월 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저PBR주’로 분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현대차·기아 주가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일각에서는 현대차·기아 주가가 고점에 닿은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지만, 증권업계는 신차 출시를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SUV)·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9일 하나증권은 현대차와 기아가 ‘피크 아웃’(정점에 이른 뒤 둔화)에 대한 걱정이 줄고, 주주 환원 정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이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조합원 투표를 거쳐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쟁의권을 확보했다.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024년 임금·복리후생 교섭에 참여한 5개 노조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투표 결과 1∼5 노조 조합원 총 2만7458명 중 2만85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전체 조합원의 74%에 해당하는 2만330명이 쟁의에 찬성했다.이에 따라 노조는 쟁의권을 법적으로 확보했다.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한다면 지난 1969년 창사 이후 55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하반기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증권가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상저하고’ 실적 효과로 현재 8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주가도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포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향후 어떠한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8일 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실적과 주가에 대해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시장에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4일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1일 기준 퇴직연금 DC 적립금이 10조 283억을 기록하면서 증권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DC 적립금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DC 중장기 연평균 수익률은 2023년 말 기준 5년 5.2%, 7년 3.87%, 10년 3.22%인 것으로 집계됐다.그 결과,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사업자 10곳 중 5, 7, 10년 중장기 수익률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강자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게 미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으로 약 2년 3개월 만에 8만원을 돌파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상승 기대가 더해지면서 증권업계가 연이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심지어 내년까지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11만원까지 높인 증권사도 등장했다.4일 KB증권은 삼성전자 12개월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기존보다 15.8%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유에 대해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각각 31조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상반기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넘어선다는 ‘장미빛 전망’이 나온 가운데 4월 중에는 28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증권업계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다만,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기 급등을 보였기 때문에 상승 탄력이 둔화될 여지도 남아있는 상황이다.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4월 코스피는 2600~2840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NH투자증권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개인정보보호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29일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증권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국경간 프라이버시 규칙’(APEC CBPR,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Cross-Border Privacy Rules)을 취득했다고 밝혔다.APEC CBPR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개인정보보호 원칙을 기반으로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전반을 평가하여 인증하는 글로벌 인증제도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중견건설업체 HL D&I 한라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증권사에서 HL D&I 한라가 여전히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고, 향후 주가도 긍정적이라는 전망을 내 놓고 있다.교보증권은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HL D&I 한라는 점진적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높은 가격 경쟁력으로 공공시장 발주 확대시 수혜가 예상된다"며 "현재 주가가 과매도 구간인 것을 감안했을 때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000원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