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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 단축법안, 아쉬운 개정… 근로시간특례업종 전면폐지 해야”[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27일 국회 환노위의 근로기준법 개정안 의결과 관련 “오늘 새벽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의결해 1주 최장 노동시간을 52시간으로 제한하고, 법정 공휴일을 유급휴일로 보장하는 등 노동시간을 단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그간 저와 정의당은 노동시간 단축과 관련해 휴일노동에 대해서는 100% 중복할증을 실시하며, 근로시간 특례업종을 전면 폐지할 것을 요구해 왔다. 하지만 오늘 통과된 근기법 개정안은 이러한 목표에는 미치지 못하는, 아쉽고 부족한 결정”이라며 지적했다.이 대표는 “2003년 1주 최장 40시간 노동제가 도입되었음에도 OECD 최장시간 노동국가를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조금도 달라지지 않고 있는 장시간 노동체제를 바꾸기 위해 우선 합의가 가능한 개선안이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8.02.2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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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윤창중 전 대변인이 방미 중 일으킨 성추행 사건으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경쟁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고위공직자의 성추행사건에 대한 본질적 해결책은 오간 데 없고 볼썽사나운 ‘엉덩이’와 ‘노팬티’ 공박만 난무한다. 성추행, 성폭력을 둘러싼 잘못된 통념, 이번 사건에도 여지없다. 이 사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온갖 말, 말, 말들은 마치 왜곡된 성차별적 의식의 종합셋트를 보는 듯 하다. 수많은 말들 속에 드러난 우리사회의 젠더감수성, 어떤 수준일까? 툭툭 쳤건 움켜쥐었건 모두 다 성추행이다‘엉덩이를 툭툭’ 쳤을뿐 ‘엉덩이를 움켜쥔 것’이 아니란다. ‘부적절한 행동’은 인정하지만 의도는 그렇지 않았고 성추행은 아니란다. 윤창중 전 대변인의 말이다. 우선 이 사람에겐 공무원들이 연1회 의무교육으로 이수하게 되어있는 ‘성희롱 예방교육’의 흔적조차 안보인다. 성폭력이란 ‘의도와 상관없이 상대방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해 성적 수치심등을 유발시킨 모든 성적 폭력’을
기고
최혜영
2013.05.1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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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트루스토리] 이영훈 기자 = 충청북도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여 일하고 싶은 충북도 만들기’를 위해 공직자 성희롱 방지 및 성매매 예방교육을 21일 오전 10시 이시종 지사와 충북도 공직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1일 개방형으로 임명된 변혜정 여성정책관이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변 정책관은 서강대 성평등상담실 상담교수 및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연구소장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 성희롱·성매매 예방 전문가이기도 하다. 변 정책관은 이날 강연에서 ‘성희롱·성매매 방지를 위한 젠더감수성 강화’란 주제로 성희롱이 근절되지 않고 왜 지속되는지를 한국사회의 여성과 남성의 관계를 중심으로 성희롱·성매매방지 중요성을 강조해 참석자들에게 강의를 했다. 공직자 성희롱·성매매 예방교육은 ‘여성발전 기본법’과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 직원이 1년에 1회 이상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으로, 충청북도는 전문강사 초청교육 뿐만 아니라
전국
이영훈 기자
2012.11.21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