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페이가 지난해 4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전년도 영업손실 272억원과 비교해 적자 규모가 약 67% 증가한 것이다.카카오페이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217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연매출이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다만,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는 카카오증권·카카오손해보험 등 자회사에 대한 투자 증가와 판교 데이터센터(IDC) 화재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455억원을 기록했다.지난해 4분기만 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229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올 한해 국내 경제도 큰 어려움을 겪었다.금리가 계속 올라가면서 금융소비자들은 혼란에 휩싸였다.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이 30일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발표했는데, 먼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소비자 3고(三苦) 시대 ▲가계부채 급증, 대출이자 폭탄 ▲사상 최대 은행 이자 수익 ▲금융소비자보호법 전면시행 ▲ 가상화폐 가치 폭락이 꼽혔다.또 ▲신(新) 모피아 전성시대 ▲대형플랫폼 보험업진출 ▲레고랜드발 금융위기 ▲보험업계 문제아 실손의료보험 ▲삼성생명법, 즉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페이의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카카오손해보험(가칭)'이 금융당국으로부터 예비허가를 받았다.이로써 카카오페이는 플랫폼 빅테크 기업으로써 처음으로 보험업에 진출하게 됐다.금융위원회는 지난 9일 제11차 정례회의를 열고 카카오손해보험의 보험업 영위를 예비허가했다고 10일 밝혔다.카카오페이가 지난해 12월 29일 금융위에 예비허가를 신청한 지 약 반년만이다.금융위 관계자는 "보험업법상 허가요건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심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카카오손해보험이 자본금 요건, 사업계획 타당성, 건전경영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카카오손해보험은 통신판매전문보험회사(디지털 보험사)로 운영된다.디지털보험사는 총 보험계약 건수와 수입보험료의 90% 이상을 전화, 우편, 컴퓨터통신 등을 이용해 모집하는 보험사를 의미한다.카카오손해보험의 자본금은 1000억원으로,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가 각각 60%, 40%를 출자했다.예비허가를 받은 카카오손해보험은 향후 6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