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9회말 끝내기 역전홈런으로 시작된 SSG 랜더스의 드라마는 6차전에서 통합우승이라는 환희와 함께 막을 내렸다.8일 인천 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SSG랜더스가 키움히어로즈를 4-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정규 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에 이어 한국시리즈까지 통합우승에 성공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야구계에서는 SSG의 우승 원동력으로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아낌 없는 투자와 야구 사랑, 팬들과의 소통 등을 꼽고 있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올 시즌 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장정석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손혁 SK 와이번스 투수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키움 히어로즈는 4일 “손혁 신임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6억원에 감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키움이 장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한 것은 다소 의외다. 장 감독은 타 팀에 비해 좋지 않은 환경에도 팀을 올 시즌 정규리그 3위로 이끌었으며 플레이오프에서도 SK를 꺾고 한국시리즈로 이끄는 지도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실제로 페이스북 키움 히어로즈 팬 모임에는 장 감독과의 재계약 포기를 믿지 못하겠다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앞서 지난 2002년에는 LG트윈스가 팀을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이끈 김성근 감독을 시즌 후 전격 경질한 바 있다. 당시 LG팬들은 구단에 강한 항의를 했으며, 이후 LG는 단 한차례로 한국시리즈에 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KBO리그 출범 이후 사상 첫 여성 단장이 탄생했다.올 시즌부터 ‘키움’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게된 히어로즈 구단은 지난 22일 “임은주(53) 전 FC안양 단장을 키움히어로즈의 새로운 사장 겸 단장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키움구단 측은 “임은주 신임 단장은 여성으로 남자프로축구 무대에서 다년간 대표이사와 단장을 역임하며, 어려운 구단을 강직하게 이끄는 과정에서 인상적인 리더십을 보여줬다”면서 “ 이에 키움히어로즈는 임은주 신임 단장을 현재 구단의 상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앞으로 구단을 더 발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최고 적임자로 판단했다”며 영입배경을 설명했다.키움 히어로즈는 이에 앞서 허민 전 고양원더스 구단주를 이사회의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임은주 신임 단장은 “개인적으로 준비하고 있던 회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프로포즈를 받고 고민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박준상 사장의 히어로즈에 대한 비전과 설득에 함께하기로 결심하게 됐다”고 수락 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