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기업이 미국의 ‘최고의 자존심’인 최대 철강 회사 US 스틸의 인수를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US스틸은 1세기 이상 미국의 상징인 기업이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영원히 미국 회사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US스틸은 미국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노동조합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세계 최고의 회사”라고 지적하면서 노조원들에게 호소했다.“영원한 미국의 US스틸?”… 신일본제철 매각 막을 대안 없어이에 대해 AP통신은 11월 대선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국재유가 및 원자재 상승과 강한 소매판매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됐고, 국채금리까지 급등한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지난 주말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에도 중동 전쟁이 본격적으로 확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이스라엘이 고통스러운 방식의 보복을 예고하면서 불안감은 지속되고 있다.이란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밤부터 14일 새벽 사이 이스라엘에 약 300기의 자폭 드론과 탄도/순항
【뉴스퀘스트=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 】 이번 4.10 총선에서도 ‘통일’은 사라졌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서해야 할 선량을 뽑는 선거인데도 말이다. 그렇게 중요하다는 민생문제가 남북관계, 대북정책, 통일과 과연 별개인가, 별개일 수 있는가?통일 없이는 남북 모든 주민의 자유와 민주주의와 인권과 복지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민생문제 해결의 근본 전제조건이 통일이라는 소신에서 선거 막바지에 다시 한 번 짚고자 한다.지난 칼럼들에서 문재인은 물론이고 이재명 대표도 헌법에 입각한 ‘통일 지향자’가 아니라 분단에 순
【뉴스퀘스트=윤한홍 경제에디터 】 이전 기사에서 유가상승 우려를 언급한 이후, 중동을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추가 상황 악화를 시사하는 소식들이 늘어나고 있다.그 결과 브렌트 유가는 5개월여 만에 다시 90달러를 상향돌파하고 현재도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다.가장 단기적인 추가 유가상승 요인은 아랍에미레이트(UAE)가 이스라엘과 단교조치를 할 것 같다는 뉴스였다.UAE가 그동안 매우 친미적인 국가였다는 점에서 외교가는 물론 경제계에서도 놀라고 있는 듯 하다.이란과 이스라엘간의 긴장 격화는 며칠 전 시리아주재 이란영사관 건물에 대한 이스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3일 중국의 경제매체 디이차이징(第一財經) 영문판에 따르면 중국의 화웨이 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순 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한 후 약 771억 위안(107억 달러)에 달하는 연간 배당금을 15만 명 이상의 직원 주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서 미국의 최대 표적으로 압력을 받아온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어려움을 딛고 지난해 2배 이상의 순이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이 신문은 화웨이가 주주 15만여명에게 1인당 50만7천위안(약 9천440만원)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달 들어 상승세를 이어온 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간신히 2700선을 유지했다.2차전지주 낙폭 과대 현상이 두드러진 가운데 대만에서 발생한 규모 7 이상의 지진 여파로 아시아 지역 증시가 동반 하락세를 보였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46.19포인트(1.68%) 하락한 2706.97에 마무리됐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20억원, 674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영향을 끼쳤고, 개인은 9237억원을 순매수했다.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전환한 것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신생 미디어 사업이 상장 일주일 만에 투자자들 사이에서 빛을 잃고 있다. 회사 주가의 급격한 반전으로 가치가 40억 달러 하락했다.1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설립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Trump Media & Technology Group, 이하 트럼프 미디어)가 지난해 800억원 가까운 순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CNN은 지난 주 상장 후 수직 상승했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금리 수준 유지 발언과 PCE 물가지수와 제조업 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6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9일 뉴욕증시가 '성 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데 이어 이날 발표된 제조업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Fed의 6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는 모습이다.지난달 29일 미 상무부는 2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발
【뉴스퀘스트=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 】 남쪽 마을에 다시 4년 총선장(總選場)이 섰다. 온 동네가 시끌벅적 아우성이다. 갖은 무리들이 좌판을 벌여 왕왕대니 눈요기 귀동냥 깜도 있지만, 실소를 터지게도 한다.곧 감방 갈 날짜를 기다리는 무리, 곧 감방행 입장권을 쥘 무리, 화려한 범죄 이력을 감추고 섰다 사기판을 벌이는 무리 등, 참 볼썽사납다. 압권은 총선장 전체에 드리운 전쟁 위협에 대한 책임 공방이다.직전 남쪽 마을 지배 무리들은 6년 전 북쪽 마을과 만든 9.19군사합의로 평화를 만들었다고, 지금의 지배 무리가 북쪽을 막무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4분기 GDP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오는 29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가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와 제롬 파월 Fed 의장 발언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성 금요일(Good Friday) 휴장을 앞두고 2월 PCE 물가 지수와 파월 Fed 발언 연설을 대기한 가운데 관망 심리가 지속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근원 PCE상승률이 전월대비 0.3%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지난해 4분기 GDP발표를 앞두고 경제 연착륙 기대감이 나오는 모습으로 상승 마감했다. 또 오는 29일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에 주목을 하고 있는데 Fed가 올해 6월부터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는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되는 모습이다.지난해 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내일 발표된다. 앞서 발표된 지난해 4분기 GDP 수정치는 연율 3.2% 성장이었으며, 월스트리트저널(WSJ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오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하는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연설을 앞두고 사상 최고치 행진에 따른 증시 고점 부담감이 지속되며 하락 마감했다. 최근 Fed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인플레이션이 하락하고 있다는 전망에 변화를 주지 않고, 연내 3회 금리 인하를 전망하면서 지난주 뉴욕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바 있다. 이후 고점 부담감 속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조정 압력을 받고 있다.한편, 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배터리 업체의 점유율 상승 등으로 올해 이차전지 주요 업체 재무지표가 과거 대비 약화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신평은 25일 '이차전지 크레딧 이슈 점검'을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한신평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3사 합산 영업이익은 4조원, 영업이익률은 4.7%대로 나타났다.미국 IRA 관련 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조원, 영업이익률은 2.6%대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비슷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3회 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 점은 연일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뉴욕 3대 지수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 국면으로 마감되었다. 다우지수가 4만선을 눈앞에 두고 5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S&P500지수도 5거래일 만에 하락헸디.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강세 속에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스퀘스트=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 북한 노동당 부부장인 김여정의 디올 명품백이 논란으로 떠올랐다.그가 7000달러(약 925만원 상당)에 팔리는 고가의 가방을 들고 나선 걸 두고 대북제재 위반이란 지적이 제기된 때문이다.언론 등에서 비판되는 수준을 넘어 유엔까지 정색을 하고 나서면서 예상보다 상황이 더 번지는 모양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의 대북제재위원회는 “북한 지도층이 금지된 고급 승용차와 명품 가방 등 사치품을 반입했다는 점이 포착됐고 제 3국을 우회해 구입하는 경우도 나타났다”고 최근 공개한 보고서를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차익매물이 지속됬고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2월 CPI가 전월보다 0.4% 올라 전월의 0.3% 상승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3.1% 상승해 전월과 같을 것으로 전망된다. 2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해 전월의 0.4%에서 둔화하고, 전년동월대비로는 3.7% 상승
【뉴스퀘스트=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 지난해 9월 러시아 극동 보스토치니 우주센터에서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열렸다.북러 무기 밀거래와 대북 위성기술 제공 등으로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린 회담장 나타난 김정은은 긴장한 빛이 역력했다.그런데 그가 활짝 웃는 장면이 연출됐다.푸틴의 제안으로 함께 전용차량인 ‘아우루스’(Aurus)의 뒷자리에 올랐을 때다.김정은은 마치 어린아이처럼 신기해하며 이것 저것 궁금한 것을 물었다.그의 얼굴에는 부러워하는 표정이 드러났다.북러 정상회담이 열리고
【뉴스퀘스트=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 】 김정은을 대리해 김여정이 2월 15일 일본에 내민 손이 재미있다. “두 나라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다” “수상이 평양을 방문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에서 애처로움도 느낀다. 그만큼 다급하다는 증거다.정상회담까지 거론하는 급작스런 ‘구애’는 전격적인 한·쿠바 외교정상화에 대한 화들짝 반응으로 볼 수도 있다. 중·러 다음으로 북한의 맹방인 쿠바를 흔들었으니, 한국이 미국 다음으로 살갑게 지내는 일본을 주물러보겠다는 행태다.김정은 ‘2국가 주장’이 가진 또 하나 노림수의 시작으로 볼 수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대기 오염 및 지구 온난화 방지 노력에 앞장섰던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자동차 업계와 노동조합의 요구대로 전기차 도입 속도를 늦추기로 했다.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인들이 휘발유 자동차에서 전기 자동차로 전환하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배기가스 배출 제한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가 17일(현지시간) 이 계획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NYT는 "정부는 자동차 제조업체에게 향후 몇 년 동안 전기 자동차 판매를 빠르게 늘리도록 요구하는 데에 더 많은 시간을 줄 것"이라며 "새로운 규정은 이른 봄
【뉴스퀘스트=윤한홍 경제에디터 】 아마도 정치경제학 분야에서 2024년도는 최대 연구대상이 될 만한 해일 것이다. 아래 도표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올해 선거를 통해 정권교체 가능성이 있는 국가들은 전세계 GDP의 60%, 인구의 54%를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는 1월 중 곧 있을 대만 총선을 비롯 6월 EU의회 총선과 연말 미국의 대선이 대표적으로 포함된다.◆ 2024년 선거로 정권변경의 가능성 있는 국가들의 세계경제비중특히 경제적 영향도를 대표하는 글로벌 GDP 기준으로 볼 때 아메리카와 유럽/유라시아의 정치적 향방이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