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안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마감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중소형 거래소들 사이에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대부분의 거래소가 서비스 일부 또는 전부를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일부 거래소들은 신고 유예기간까지 은행 측과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공지한 것이다.일부 서비스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거래소들 역시 빠른 시일 내 은행과의 실명계좌 협의를 마무리해 정상 운영에 나서겠다고 밝힌 만큼 존폐의 기로 앞에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원화마켓 중단을 공지한 거래소는 후오비코리아, 캐셔레스트, 텐엔텐, 플라이빗, 코인엔코인, 프로비트, 코어닥스, 포브렉이트, 아이빗이엑스, 오케이비트, 빗크몬, 비블록, 프라뱅, 와우팍스 등 총 14곳이다.앞서 금융당국은 오는 24일까지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서 제출을 완료하지 못해 영업을 이어나갈 수 없는 거래소에 대해 오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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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웅 기자
2021.09.17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