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청정수소 생태계 전환을 가속화하고, 수소산업 육성을 뒷받침할 청정수소 인증제 등 주요 정책이 민관합동 수소경제위원회에서 발표됐다.정부는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위원장) 주재로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해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 ▲수소산업 소부장 육성 전략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방안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운영방안 등 총 4개 안건이 상정·논의됐다고 밝혔다.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과 관련해 '청정수소 인증제'는 수소를 생산·수입하는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SK케미칼은 국내 화학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32년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SBTi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기업들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검증하는 글로벌 연합기구다. 지구 평균 온도 상승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는 파리기후협약 목표 달성을 위해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유엔글로벌콤팩트(UNGC)·세계자원연구소(WRI)·세계자연기금(WWF)이 공동으로 설립했다.SBTi에는 세계 약 6천800여개 기업이 참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미국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옥수수 기반의 에탄올 항공유에 세액공제 형태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미국에 항공유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한국 정유업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미국 재무부는 15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지속가능한항공유(SAF)에 지급하는 보조금 지침으로 세액공제 관련 세부 규정을 발표했다.SAF는 화석연료가 아닌 바이오매스와 셀룰로스, 에탄올 등으로 만든 항공유로 IRA는 올해부터 미국에서 SAF를 생산하거나 사용, 판매하는 납세자에게 세액공제를 제공하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얻은 탄소배출권을 복지단체에 기부하는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신한은행은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현훈)와 공동으로 복지시설 에너지 효율화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CEMP 2호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CEMP(CSR & Emission Reduction Matching Platform)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탄소배출권거래제의 외부 사업을 연계해 2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축된 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건설이 8일(현지시간) 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됐다고 14일 밝혔다.특히, 현대건설은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된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중 1위를 차지하며,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14년 연속 ‘DJSI World 편입’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DJSI(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Dow Jones)’와 스위스 국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CJ프레시웨이는 임직원이 참여한 '굿사이클링(Goodcycling)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 물품 650여점을 지난 13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CJ프레시웨이 임직원이 기부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소형가전 등 재사용 물품은 전국 굿윌스토어 매장에서 상품화 과정을 거쳐 판매될 예정이다.굿윌스토어는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약 1.4톤의 온실가스와 약 2000킬로리터의 물 사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212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대상은 ‘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동서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시설원예농가를 대상으로 고효율 냉난방시설(지열·공기열 등) 보급에 나서게 된다.지난 13일 농업정책보험금융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를 비롯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이 참석했다.‘농업분야 에너지 효율화 민·관 협력사업’은 기업이 농가에 고효율 냉난방시설 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환경부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및 해외 환경규제 등의 강화로 기업과 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또 이러한 녹색경영과 녹색금융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매년 환경정보공개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각 부문에 공헌한 기업과 개인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KGM은 환경 친화적 기업 문화 구축을 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기아가 재생에너지 100% 사용 캠페인인 RE100 달성을 위한 재생에너지 도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기아는 13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현대건설과 태양광 재생에너지 PPA(Power Purchase Agreement·전력구매계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PPA는 전기 사용자가 발전 사업자로부터 재생 에너지를 구매하는 제도로, 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으로 조달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기아는 이번 PPA 협약으로 총 219MW(메가와트) 태양광 발전시설을 통해 연간 250GWh(기가와트시)
【뉴스퀘스트=윤한홍 경제에디터 】 UAE 두바이에서 12일 폐막되는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이 지난 회의들과 다른 특징을 한마디로 요약하라고 한다면 그것은 이번을 계기로 ‘기후변화에 대한 산유국들의 의견이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일 것이다.COP는 ‘Conference of the Parties’의 줄임말로서 단순히 ‘당사자간 회의’라는 뜻이다. 이 회의가 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가장 권위있는 국제회의인 이유는 공식주최자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기 때문이다.이 협의는 기후변화에 대한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학술지 ‘네이처 푸드(Nature Food)’ 최근호에 발표된 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식물에 유익한 박테리아가 기후변화로 인해 그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한다.토양 박테리아를 비롯해 이러한 미생물은 작물의 성장에는 물론 생태계에 중요한 기여자로 간주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유익한 박테리아들이 기후변화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의 식물과학 교수인 프란시스코 디니-안드레오테(Francisco Dini-Andreote) 박사가 이끈 연구팀은 전 세계에서 수집된 토양에서 ‘
【뉴스퀘스트=이윤진 ESG 연구자 겸 운동가 】 생수와 청량음료가 일회용 플라스틱 병에 담겨 판매되는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유럽 기준 재사용 가능한 생수병의 비율은 20년 사이에 93%(1991년)에서 43%(2020년)로 절반 아래로 떨어졌다.‘판트(Pfand)제도’는 독일의 공병회수 제도이다.판트(Pfand)란 보증금 혹은 예치금을 뜻하는 독일어다. 무인회수기에 다 먹은 음료수 병이나 캔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환급해 준다.환급한다는 말은 상품 구매 시 보증금이 포함돼 결제된다는 뜻이다. 독일은 판트제도를 2003년 도입했고,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차그룹의 6개사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방향성과 계열사별 적극적 ESG 경영 활동 등으로 지속가증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글로비스 등 현대차그룹 6개사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월드(World) 지수’에 편입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ESG성과를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글로벌 탄소프로젝트(Global Carbon Project)의 과학자들은 화석연료로 인한 전세계 탄소 배출량이 2023년에 기록적인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보고했다.GCP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과 그 원인을 정량화 하려는 조직이다. 2001년에 설립된 이 프로젝트에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의 세 가지 주요 온실 가스에 대한 글로벌 예산과 도시, 지역, 누적 및 마이너스 배출에 대한 보완 노력이 포함된다.전 세계 120명 이상의 과학자가 참여하는 종합 연구인 GCP는 화석 탄소 배출량을 예측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G전자가 글로벌 ESG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 12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 국내 기업 중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DJSI 월드지수에 12년 연속으로 편입된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LG전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ESG 경영 상위 10% 기업’을 의미하는 ‘DJSI 월드(DJSI World)’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Global'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기업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경영혁신과 ESG경영 실천에 대한 그동안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8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최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올해 30회째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기업의 혁신활동 촉진을 목표로 모범기업을 선정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000’ 7대 주제에 따른 사회책임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발간한 그룹 통합보고서 ‘가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잊고 있던 토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유튜브 영상을 내놓았다.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세계 토양의 날’을 맞아 영상 ‘지켜야 할 마지막 터전, 토양’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한국 알림이’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와 KB금융이 기획하고, 배우 이선빈이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영상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가 방출되고, 쓰레기 침출수와 공장 폐수가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설명한다.가정의 생활 폐수 절감, 다회용품 사용,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2023년 캐나다 산불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큰 면적을 태운 것으로는 역사상 신기록을 세웠다.이 산불은 캐나다 내 광대한 산림 지역을 황폐화시켰으며, 북반구 전역, 그리고 유럽과 중국에 이르기까지 대기 질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중국 대기물리학연구소(IAP)의 제 왕(Zhe Wang) 박사가 주도한 최근 연구는 이러한 대형 산불로 인한 지구의 환경 위기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제공한다.캐나다 산불로 북반구 거의 전체에서 대기 질이 현저하게 악화왕 박사는 “산불이 일어난 지난 7월 전 세계 언론 매체
【뉴스퀘스트=이윤진 ESG 연구자 겸 운동가 】식량 시스템 개혁이 기후변화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국제적 움직임이 있다.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1]이 주최하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총회 개최이래 최초로 ‘식량과 농업’ 의제를 다룬다.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COP28에서, 2년 연속 COP를 공동 주최하는 세계식량기구(FAO)[2] 주도로 ‘기후문제 해결과 식량시스템 해결’을 적극적으로 논의한다. [3] COP28에 앞서 열린 UNFCCC
【뉴스퀘스트=윤한홍 경제에디터 】지난달 스위스 총선에서는 급진적인 친환경 ESG정책을 추진하던 녹색당 자매정당 격인 GPS와 GLP의 득표율이 급락했고 우파인 스위스국민당이 크게 선거를 이겼다. 그리고 며칠 전 네덜란드 총선에서는 극우자유당(PVV)이 지난 선거대비 의석을 2배 이상 늘리면서 새로이 제1당에 올랐다. 이전 기사에서 전망한 유럽의 우경화가 하나하나 확인되고 있는 모습이다.내년 총선이 예정되어 있는 독일에서도 ‘독일을 위한 대안(AfD)’이라는 극우정당이 현재 여론조사상 최고지지율을 보이고 있어서 제1당으로 집권할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