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브라질에서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을 둘러싼 부패 의혹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셰우 대통령이 부패혐의로 자신을 기소한 연방검찰을 강도높게 비판했다.2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뇌물 혐의로 취임 10개월 만에 기소된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리아 대통령궁에서 TV 성명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혐의는 ‘소프 오페라’(soap opera·통속적 내용의 연속극)라며 호드리구 자노 연방검찰 총장을 맹비난했다.자노 총장은 전날 연방대법원에 보낸 의견서를 통해 “테메르 대통령이 부패행위에 참여한 것이 분명하다”라며 “테메르 대통령을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테메르 대통령은 부패 정치인의 증언을 막기 위해 금품 제공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관련 녹음테이프가 언론을 통해 공개되면서 국민으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고 있다.한편 연방검찰에 따르면 테메르 대통령은 뇌물 15만 2000달러(약 1억 7000만 원)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깨끗한 대기와 환경 보호는 합리적 가격의 기술로만 가능” 콘티넨탈, 미래 이동성 실현을 위해 산업과 정부간 협력 강조콘티넨탈, ‘이동성이 살기 좋은 곳을 만든다’는 슬로건으로 IAA 2017 참가 예정 차량 내 개인 공간 구현을 위해 전기화·자율 주행·연결성에 집중할 것 [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세계적인 기술 기업 콘티넨탈은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이하 IAA)’를 앞두고 지난 21일 독일 하노버에서 기술 시연회를 열고 미래의 개인 이동성과 관련한 도전과제 및 기회를 제시했다.콘티넨탈 대표이사인 엘마 데겐하르트(Elmar Degenhart) 회장은 이번 기술 시연회에서 “오늘날 자동차 업계와 시장은 근본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이는 기존의 확립된 기술과 검증된 비즈니스 모델을 넘어서는 차원”이라며 “전기화, 자동화 및 디지털화로 인해 10~15년 후 차량의 인테리어는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데겐하르트 회장은 “콘티넨탈은 이러한 도전과제를 주
美 현재 영부인 멜라니아, 마침내 백악관 입주5개월 만에 트럼프와 '한지붕'[트루스토리 월드뉴스] 이소연 기자 = 탄핵 압박을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멜라니아 여사와 막내아들 배런(11)이 당초 예정보다 사흘 빠른 11일 백악관에 입주했다.1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와 CNN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와 배런은 기존에 생활해 오던 뉴욕의 트럼프타워를 떠나 백악관으로 거처를 옮겼다. 영부인이 대통령보다 백악관에 늦게 입주하기는 미국 현대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사람을 맞기 위해 백악관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멜라니아 여사는 앞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에도 11살이 된 배런이 4학년을 마칠 때까지 뉴욕에 남겠다며 백악관에 들어가지 않았다.이와 관련 멜라니아는 이날 저녁 백악관 입주 뒤 올린 트윗 글에서 “향후 새 집에서 만들어 나갈 여러가지 추억을 기대한다”라고 적었다.멜라니아 트럼프의 백악관 입주는
마닐라 테러 충격, ‘마닐라 카지노 총격·방화’…“37명 현장 사망”마닐라 테러 범인, 소총 난사·방화 후 도주 자살…필리핀 정부 “테러 연관성 없어”[트루스토리 월드 통신] 이소연 기자 = 마닐라 테러 사건에 대한 지구촌의 관심이 뜨겁다.그도 그럴 것이 2일(현지시간) 새벽 필리핀 수도 마닐라의 국제공항 인근 복합 리조트에서 총격 및 방화 사건이 발생, 범인 1명을 포함해 37명이 숨졌기 때문. 한국인 1명도 테러 직후, 대피 중에 사망했고, 3명이 부상을 당했다.‘마닐라 테러’는 이 때문에 국내 주요 포털 ‘실시간 뉴스 검색어’에 등극한 상태다.로널드 델라로사 필리핀 경찰청장의 말을 인용한 현지 언론보도를 받아쓴 국내 주요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복면을 하고 M4 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은 ‘리조트 월드 마닐라’(RWM) 2층에 위치한 카지노로 들어간 뒤, 카지노 내 대형 TV 스크린을 향해 총을 난사하고 테이블에 휘발유를 붓고 불을 붙였으며, 이 때문에 당시 카지노에 있던 고객
미완성으로 전락할 트럼프 대북정책, 선제타격 가능성 있나 없나[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북한에 대한 ‘최고의 압박’ 카드를 꺼내들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위해 ‘심각한 충돌’이라는 단어를 꺼내 들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심각한 군사적 충돌을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며 “하지만 역대 대통령을 괴롭혀온 북한 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막는 과거 대통령들의 노력은 실패했고, 동맹과 미국 본토에 대한 북한의 위협은 점증하고 있지만 자신도 외교적 노력을 통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피력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26일 이례적으로 상원의원 100명 전원을 백악관으로 불러 대북 정책 설명회를 연 뒤 북한에 대한 압박 강도도 높이겠지만, 대화 가능성도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물론 선제타격 발언은 없었다.하지만 미 국방부가 한
호두 섭취하면 남성 가임력 지표인 정자의 질 향상… 연구 결과 나와[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미국 델라웨어대학의 연구팀이 호두를 섭취하면 남성 가임력의 지표인 정자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미국 델라웨어대학 생물학과 패리트셔 A. 마틴-드리언(Patricia A. Martin-DeLeon) 박사 연구팀이 국제적인 온라인 학술지 ‘헬리욘(Heliyon)’에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하루에 75g (약 2.5 온스)의 호두를 섭취할 경우 정자 세포들에 손상을 미칠 수 있는 지질 과산화가 감소되어 정자의 질을 결정짓는 두 인자인 정자의 운동성과 형태가 향상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 결과는 주로 다중 불포화 지방산(PUFA, Polyunsaturated fatty acid)으로 구성된 정자의 막에 지질 과산화에 의한 세포 손상이 나타날 때 다중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은 유일한 견과류인 호두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설명했다.다중 불포화 지
22일 ‘2017 Women Leading Change Award’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수상 [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광고대행사 퍼블리시스원 코리아의 조유미 대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광고 마케팅 분야의 창의적인 여성 리더로 선정됐다.퍼블리시스원 코리아는 조유미 대표가 지난 22일 홍콩에서 열린 ‘2017 Women Leading Change Award’에서 ‘크리에이티브 리더’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시아 여성리더 중 17명만 선정된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2017 Women Leading Change Award’는 지난 1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광고, 마케팅, 미디어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와 혁신을 이끌어낸 여성 리더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국제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광고 전문 매체 캠페인 아시아 퍼시픽Campaign Asia-Pacific)에서 올해 처음 주최한 행사다.비전, 비즈니스 리더, 테크놀로지 리더, 크리에이
아서디리틀, 통폐합에서 미디어기업 활로 찾아야...ADL미래 전망 보고서[런던 = 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다국적 컨설팅기업 아서디리틀(Arthur D. Little: ADL)은 9일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금융자본흐름에 대한 5개년 전망을 발표했다.이들은 “광고수입과 소비자 지출이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정체되고 온라인 시장에서는 오름세를 보이면서 전통적인 미디어 기업들 간 수직통폐합 바람이 한동안 거세게 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미래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핵심요건은 통폐합을 추진하고 핵심 시장부문으로 적극적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이다.아서디리틀의 사업부서 타임 프랙티스(TIME PRACTICE: Technology, Information, Media, and Electronics Practice)는 사업을 통폐합하고 다각화하지 않으면 몰락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세계 시장이 미디어 산업의 디지털화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조사했다.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미국 기업들의 경우 비디
[런던 = 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세인트 앤드루스 대학의 바다포유동물연구소(University of St Andrews Sea Mammal Research Unit, SMRU)가 잔점박이 물범(harbour seals)의 이동을 추적 모니터링하고 그들의 개체수 감소를 연구하기 위해 협대역 사물인터넷(Narrow Band-IoT, NB-IoT) 기술을 이용하는 스마트 원격측정 태그를 개발하고 있다.NB-IoT는 GSMA의 모바일 사물인터넷 이니셔티브(Mobile IoT Initiative)가 표준화한 저전력 장거리통신(Low Power, Wide Area, LPWA) 기술로서 기후변화를 모니터링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수중 데이터를 수집해 ‘바다의 인터넷(Internet of the Seas)’에서 근본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SMRU가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센서는 서식처, 다이빙 수심, 기온, 염분, 수중 사운드 같은 바다표범의 행동에 관한 자세한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 바다표범에
‘박근혜 수첩’ 떠올리게 하는 반기문 수첩, 비판적 외신 보도 잇따른 이유[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반기문 수첩과 박근혜 수첩은 같은 의미일까, 전혀 다른 의미일까. 국내 보수 언론들이 ‘반기문’에 대해 극찬하고 ‘문재인’에 대해 평가를 절하하고 있는 가운데, 외신이 ‘반기문 수첩’의 실체를 폭로해 국내 언론들이 향후 이를 어떻게 의미 있게 다룰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이미 SNS을 중심으로는 관련 외신보도 내용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주요 포털에서는 ‘반기문 수첩’이 주요 정치 키워드로 등극한 상태다.현재 다수의 보수언론들은 반기문 띄어주기에 그야말로 헌신적이다. 반기문을 위인으로 만들며 그가 문재인 보다 더욱 윤기나는, 싱싱한, 친화적인, 살아 움직이는, 국민과 호흡하는 인물로 묘사하며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보도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국내 보수언론과 달리 외신은 상당히 냉철하고 객관적이고 냉혹하며 심지어 잔인해 보인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 CNN 방송이 안토니오 구테헤스(67
베트남 어린이들에게 햇빛과 바람을 선물하다 [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비영리 환경공익법인인 (사단법인)에너지나눔과평화(이하, 에너지평화)는 지난 20일 자체 운영중인 나눔발전소의 매전순익으로 4차 해외지원사업인 ‘베트남 풍력·태양광병합형 발전기 2기(총 6kW)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된 에너지평화의 4차 해외 지원사업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7위국의 불명예를 안고 있는 한국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에 의해 기후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로 지목된 베트남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지원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한 국가간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또한 베트남내 전기미공급 학교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지원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교육환경개선을 통한 아동복지를 실현하고자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사전 준비를 위한 현장 답사에서부터 대상처 선정과 실제 발전기 설치에 이르기까지 9월초부터~12월 20일까지 약 4개월이 넘게 소요됐고, 지원
상습적으로 미성년자 성추행한 ‘칠레 외교관’ 박모씨, 함정 취재에 걸리지 않았다면?[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중년 남성의 칠레 외교관 박모씨가 현지 미성년자를 성추행 한 사실은 대한민국 지도층의 현 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일각에서는 칠레 외교관 뿐 아니라 각국에 나가 있는 다른 외교관들도 비슷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그도 그럴 것이 대한민국 정·재계 고위 인사나 법조인, 대학교수 등 사회적으로 존경을 받던 이들이 성추문을 일으킨 것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기 때문.최근 ‘자칭’ 보수단체의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하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윤창중(60)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2013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하던 중 인턴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은 바 있으며 박희태(78) 전 국회의장도 강원도의 한 골프장에서 20대 캐디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뉴질랜드 규모 7.8 강진으로 최소 2명 사망…규모 4∼6 이상 여진 잇따라[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뉴질랜드 지진으로 ‘지진 공포증’이 또다시 확산되고 있다. 뉴질랜드 지진 원인을 두고 여러 관측과 분석, 해석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에게도 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팽배하다.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 인근에서 14일(현지시간) 오전 0시 2분 규모 7.8의 강진과 수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당초 지진 규모를 7.4로 밝혔다가 이후 7.8로 상향 조정했다. 지진 발생 후 여진까지 계속 발생, 최소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1명은 건물 붕괴로, 1명은 심장마비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강진이 발생하자 뉴질랜드 방재당국은 사상자 발생 소식을 전하고, 강력한 쓰나미 우려로 수많은 사람이 고지대로 대피했다고 AP통신, AFP,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첫 지진 발생 후 2시간이 지난 뒤 첫 번째 강력한 쓰나미가 남섬을
세상을 바꾼 트럼프 부인 멜라니아, 모델서 ‘퍼스트레이디’로 인생 역전극[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트럼프 부인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트럼프 부인의 화려한 미모도 한 이유지만, 그녀가 유권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갔는지 다시금 조명을 받고 있기 때문.8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당선 이유로 ‘가족’을 가장 먼저 꼽는다. 특히 멜라니아 트럼프(46)와 장녀 이방카 트럼프(35)는 ‘흔들리고 외면했던’ 미국 유권자의 마음을 다시금 돌려 놓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를테면 여성을 향한 ‘음담패설 녹음파일’ 파문으로 트럼프 당선자가 벼랑 끝 위기로 내몰렸을 때, 트럼프 부인은 유권자들을 만나면서 “여성으로서 참을 수 없지만 사과하고 용서해달라”며 직접 고개를 숙이고 자신을 낮췄다. 그리고 지지를 적극적으로 호소했다. 남편이 한 걸음 때 그녀는 백 걸음 더 뛰었다.트럼프 부인의 이러한 바람이 통했는지 트럼프는 역대급 악재를 딛고 제45대 미국
힐러리 감옥에 넣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선 개표에서 웃었다...실행에 옮길까[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미국대선 개표는 미국 우선주의를 표방한다. 더 이상 ‘남의 나라’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겠다는 의미다. 그래서 미국대선 개표 결과에 전 세계인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힐러리를 감옥에 넣겠다’고 협박했던 부동산 재벌과 아웃사이더가 ‘이변’을 만들었다. 오바마 대통령도 ‘내일엔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며 적잖은 충격을 드러냈다. 힐러리의 여러 문제점이 유리 천장을 깨는데 실패했다.힐러리의 비호감도는 예상과 달랐다. 재벌을 좋아했던 한국 언론은 늘 재벌인 트럼프보다는 힐러리를 긍정적으로 묘사했다. 우리 뿐 아니라, 타국의 외신들도 권력에 집착했던 힐러리의 약점에 대해선 아예 입을 다물었다. 변화를 바라는 백인의 심리를 전달하는 것보다, 힐러리 당선이 ‘전 세계’의 안정인 것처럼 묘사했다.그러나 이러한 우리의 시선과 현지의 시선은 사뭇 달랐다. 가장 추잡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미
비호감을 선택한 미국대선 개표, 미국 국민은 피로도가 높았나?[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일반적 관측과 다른 결과가 나오고 있다. 앞서 클린턴 우세가 점쳐졌었다. 하지만 백인 남성들의 좌절과 분노가 전 세계에 생중계 되고 있다. 트럼프가 웃고 있는 것이다. 미국 국민의 피로도가 높았던 것일까. 미 유권자에게 트럼프의 막말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지겨움’ 보다는 ‘막말의 신선함’이 더 매력을 느꼈던 요인이었다.그들은 다른 집단에 대한 이해보다 자기 집단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전 세계의 평화가 중요한 게 아니라 미국사회의 이해가 중요했다. 트럼프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은 ‘넌더리가 난다’고 했다. 그리고 미국대선 개표는 그 실체를 증명하고 있다.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마치 한국의 그것처럼 분열된 정치를 통해 분열된 정치를 4년 동안 목격하게 됐다고 한국 언론은 우려했지만 그건 한국 언론의 분석이었다
36년 9개월 만에 발생한 아소산 분화...대지진으로 이어질까[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아소산 분화는 지난 4월 전문가들의 예상과 적중했다. “올 것이 왔다”는 게 아소산 분화를 바라보는 현지 주민들의 시각이다.트위터 등에선 “재난 영화가 다시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아소산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다. 일본 구마모토 지진에 이어 이 지역에 위치한 세계 최대 활화산인 아소산(阿蘇山·해발 1592m)에서 대규모 분화(噴火)가 발생해, 일본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 8일 등 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6분께 일본 구마모토(熊本)현에 있는 아소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했으며 이번 분화는 나카다케(中岳) 제1분화구에서 발생해 1㎞ 이상 넓은 범위로 운석이 날아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아소산에서 폭발적 분화가 발생한 것은 1980년 1월 이후 36년 9개월 만이다.특히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아소산
일본의 유명 초밥집이 한국인 상대로 ‘와사비 테러’ 저지른 속사정은?[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와사비 테러는 비단 해당 스시집 뿐 아니라 다른 식당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다. 와사비 테러는 사실상 ‘한국인’을 겨냥했다는 점에서 보면, 역대 반한감정이 최악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이는 아베 정권의 극우적 성향 탓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일본의 한 유명 초밥(스시)집이 한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이른바 ‘와사비 테러’를 저질러 빈축을 사고 있다. 실제 정량의 2~3배 정도를 넣은 것으로 전해졌다. 반한 감정이 있는 일본인들이 많아지면서 마음 놓고 일본 여행을 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마저 나온다.최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일본 유명 초밥집에서 고추냉이(와사비) 테러를 당했다는 후기가 게재됐다.게시자는 “한국인들이 일본어를 잘 구사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해 스시집 점원들이 초밥에 와사비를 잔뜩 넣었다”고 주장했다. 한국인들을 골탕 먹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필리핀 북부 루손서 규모 5.7 지진 발생...“불의 고리가 알려주는 신호탄인가”[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이번에는 필리핀 지진이다. 필리핀 지진에 이처럼 대중적 관심이 뜨거운 까닭은 이른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필리핀에서 또 강진이 발생했기 때문.‘환태평양 조산대’는 일본·동남아·뉴질랜드 등 태평양 제도, 북미, 남미의 해안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로 최근 들어 잇따라 지진이 발생했다.이미 지난 4월부터 바누아투, 필리핀에 이어 일본과 에콰도르까지 ‘불의 고리’에 위치한 지역에서 생명을 앗아가는 강도 높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복수의 지진 전문가는 이러한 지진의 발생이 특정 국가의 초대형 지진의 전조라고 경고하고 있다.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후 9시40분께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북서쪽으로 236km 떨어진 루손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미국지질조사국(U
오키나와 지진, 지진 피해가 드물었던 한반도도 결코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는 신호?[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오키나와 지진 뿐 아니라 일본에서 지진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오키나와 지진 못지않게 지진이 계속 발생하며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단순히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만은 아니다. 진도 5는 벽에 금이 가는 등 건물 일부가 파괴되는 ‘강진’에 속한다. 우리도 그런 강진을 최근 경험했다.때문에 한반도 지진과 연관은 없는 것인지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지진 피해가 드물었던 한반도가 결코 안전지대가 될 수 없다는 신호가 아니냐는 관측이다.일본 현지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26일 오후 2시 20분께 오키나와 근해에서 규모 5.7에 달하는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27.4도, 동경 128.6도 지점이며, 진원 깊이는 해상 약 40㎞다.또한 같은 시간, 가고시마(鹿兒島)현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