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등 디지털 기술을 비롯해 지능형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등 국가 유망기술, 저탄소기술 등 경제‧산업‧사회 전 분야에서 신수요 국제표준·국가 표준 개발 선점을 위해 올해 227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18개 부·처·청은 18일 국가표준심의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국가표준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각 부·처·청은 소관 전문분야에 대한 국가표준화·첨단산업 국제표준 개발을 통해 우리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지난 26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모바일 통신 박람회 ‘MWC 2024’에 여러 기업들이 6G 기술 관련 연구개발 성과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6G는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많은 통신사들이 미래먹거리로 인공지능(AI)에 이어 6G 통신기술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28일 관련업계 및 MWC 바르셀로나에 따르면, 이번 MWC24에서 6G 관련 통신 장비 제조업체와 통신사업자, 칩셋 제조사 및 연구기관 등이 다양한 6G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통신 장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KT는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오정석 교수 연구팀과 5G 무선 통신 주파수 3.5GHz 대역과 KT스카이라이프 위성 주파수 12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기술’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이 기술을 MWC 2024에서 공개했다.RIS(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는 전파의 반사와 투과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는 기술이다.건물 외벽에 RIS를 도입하면 무선 통신 장비를 건물 외부로 노출 시키지 않고 고주파 대역 주파수를 투과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인 6세대 이동통신(6G) 주도에 나선다.삼성전자는 26일 AI와 무선통신 기술 융합을 통해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AI-RAN 얼라이언스'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세계 3대 정보통신(IT) 행사 '모바일 월드 콩그레 2024(MWC24)'에서 공식 출범한 'AI-RAN 얼라이언스'에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엔비디아, 소프트뱅크, 마이크로소프트(MS) 등 통신 및 소프트웨어 기업 10개사와 대학 1곳이 참여했다.삼성전자는 AI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SK텔레콤은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 NTT 및 미국 통신기업 노키아 벨연구소와 협력해 향후 6세대 이동통신(6G)을 위한 기술 개발과 개념검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4사가 개발한 기술은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에 AI를 접목한 것으로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AI 모델을 기지국의 변복조(디지털과 아날로그 신호 간의 변환) 송수신 기술에 적용했다.4사는 연구소 내 채널 환경뿐만 아니라 실제 무선 환경에서 관련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텔레콤이 일본 통신기업 NTT도코모와 가상화 기지국 발전 과정을 담은 기술 백서를 공동 발간했다.SK텔레콤은 이번 백서에서 기존 기지국 대비 가상화 기지국의 성능 향상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오픈랜(서로 다른 제조사가 만든 장비를 연동하는 표준 기술)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가상화 기지국은 5세대 이동통신(5G) 고도화와 6세대 이동통신(6G) 표준 수립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이다.그간 가상화 기지국은 기지국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조사가 달라도 구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세계 3대 IT(정보기술) 행사로 꼽히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 2024(MWC24)'가 오는 26일 막을 올린다. 국내 이동통신 3사를 비롯해 글로벌 IT 기업들이 대거 참가를 밝힌 가운데 최대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지난해 이동통신 3사가 AI를 차세대 먹거리로 선정하며 다양한 사업 전략을 공개했던 만큼 이번 행사에서 얼마만큼 상용화된 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지가 주목된다.◇올해 주제 '미래가 먼저다'...MS, 구글 딥마인드 경영자 참석해 AI 논의19일 ICT(정보통신기술) 업계에 따르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T,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콩그레스 2024(이하 MWC2024)에 참가한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024의 주제는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로, 200여개 국 2400여개 회사가 AI를 포함해 6G, IoT, 로봇 등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인다.국내 이동통신 3사는 자사의 인공지능(AI) 및 6G 등 관련 자사의 신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에 나선다
【뉴스퀘스트=정혜정 기자 】 삼성전자와 미국 명문대학 프린스턴이 6G 실현을 공고히 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삼성전자는 선행 연구개발 조직 삼성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SRA)가 프린스턴대의 ‘NextG 이니셔티브 산학협력 프로그램(NextG Initiative’s Corporate Affiliates Program, 이하 NextG 프로그램)’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NextG 프로그램은 산업계와 학계 간 지식 교류 증대와 차세대 통신 기술 혁신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생긴 협의체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텔레콤이 코어망의 내부 통신 지연을 최대 70%까지 감소시키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SK텔레콤은 인텔과 협력해 6세대(6G) 이동통신을 위해 필요한 '베어메탈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코어망 구조 진화에 필요한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코어망은 모바일 기기에서 발생하는 모든 음성과 데이터 트래픽이 인터넷 망으로 접속하기 위해 거치는 관문으로 다양한 장비 연동을 통해 보안과 서비스 품질을 담당한다.이때 코어망 기술이 고도화되면 망 내 세부 기능도 폭발적으로 증가한다. 망 복잡도가 증가하면 상호 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텔레콤이 6G(식스지) 이동통신의 안정적 서비스 요건을 파악하기 위해 구조망 연구를 진행한다.SK테렐콤은 경북대학교, 연세대학교, 서울대학교 등 통신분야 연구자들과 6G 후보 주파수 대역 실측 및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SK텔레콤은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6G 후보 주파수 대역에서 건물 구조나 사람의 위치가 통신에 미치는 영향을 상황별 실측 데이터로 확보했다. 또 6G망 구조를 직관적이고 효율적으로 설계하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 기반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실측 및 시뮬레이션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새해 첫 경영 행보로 10일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방안을 점검했다.이재용 회장은 이날 ▲통신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6G 및 5G 어드밴스드 등 차세대 통신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연구개발(R&D) 허브로서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분야의 미래 기술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텔레콤이 'SK 테크 서밋' 6G 특별 세션을 통해 기술현황과 진화 방향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SK텔레콤은 지난 16~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SK 테크 서밋 2023’에서 6G 표준화 현황 및 글로벌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SKT는 6G 특별 세션에서 ▲올해 2월 6G RIS 개발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 최초 6G 백서 발간 등 SKT의 연구‧개발 활동을 소개하고 ▲온디바이스(On-device) AI 기반 전력소모 절감 기술 ▲오픈랜 기술 현황과 진화 방향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유플러스가 LG전자와 손잡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6G 핵심기술 선점에 나선다.양사는 지난 17일 LG사이언스파크서 '6G 테크 페스타'(Tech Festa)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행사에는 정창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책관, 홍성철 KAIST 교수 등 정책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노키아, 삼지전자 등 파트너사들도 함께했다.양사는 이번 행사에서 다양한 6G 핵심기술을 소개했다.LG전자는 도심지역 실외 500미터 무선전송에 성공한 테라헤르츠(THz) 송수신 모듈과 단일자원 양방향 데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이 오는 2030년 6G(6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선도해 나갈 중심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픈랜 얼라이언스 미팅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버라이즌, 도이치텔레콤, NTT도코모 등 주요 글로벌 사업자 및 제조사가 참석하는 이번 미팅에서 SK텔레콤은 자사의 6G 방향성을 제시했다.또 6G 후보주파수 요구사항에 대한 기고·발표, 6G 오픈랜 연구 보고서 검토·논의를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진행했다.SK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오늘 시험에서는 내가 금메달이었다.”기자가 대학교 1학년 때 전공과목 중간고사 시험을 마치고 나오면서 했던 말이다.금메달이라는 말이 얼핏 듣기에는 좋은 성적을 냈다는 말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답안지에 이름과 학번만 적어내고 강의실에서 가장 먼저 나왔다는 뜻이다.‘1학년이니까 놀아도 괜찮지’, ‘학점은 군 복무 마치고 다시 채우면 되지’라는 적당한 핑계를 갖다 붙이다보니 전공·교양 과목에서 금메달이 하나씩 더 늘었다. 학점은 당연히 좋지 않았다.시험 당일 강의실에서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을 다른 누군가가 알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정부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통신 강국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6G 서비스 주도권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5G 토론회(포럼)’가 ‘6G 포럼’으로 새로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5G 포럼은 지난 2013년 한국의 5G 선도를 위해 산·학·연 등 관계기관이 함께 출범한 토론회이다.과기정통부는 이번 6G 포럼 출범을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에 대한 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한국의 주도권 확보를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과기정통부는 “최근 표준화 일정에 따라 5G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과 차세대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을 논의하는 '삼성 6G 포럼'을 5월 13일 개최한다.올해 첫 발을 떼는 이번 포럼은 '새로운 차원의 초연결 경험 시대 구현'을 주제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행사 당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세계적인 전문가들을 초청해 미래 기술 논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포럼의 오전 세션은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인 승현준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한다.이후 6G 송수신 기술을 주제로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의 제프리 앤드류스 교수, 삼성리서치아메리카의 칠리 장 SVP, NTT도코모의 다케히로 나카무라 SVP, 퀄컴의 존 스미 SVP의 강연이 이어진다.오후에는 6G 지능망을 주제로 핀란드 오울루대학교의 타릭 타렙 교수, 삼성전자의 맹승주 마스터, 서울대학교의 심병효 교수, 중국 동남대학교의 스 진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승현준 사장은 "올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가 '인재 제일'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내 대학과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17일 삼성전자는 고려대학교와 6G 등 미래 통신 기술을 다루는 '차세대통신학과'를 전기전자공학부에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로 신설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전경훈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과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고려대는 오는 2023년부터 매해 30명의 신입생을 차세대통신학과로 선발해 통신 분야의 이론과 실습이 연계된 실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입학한 학생들은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가 보장되며,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 전액과 학비 보조금이 산학장학금으로 지원된다.또한 삼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와 해외 학회 참관 등 다양한 기회도 주어진다.삼성전자는 이번 학과 신설을 통해 급격하게 성장하는 통신 시장을 선도할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국가 차원의 기술 인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전경훈 사장은 "하드웨어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KT가 5세대 이동통신(5G) 전력 절감을 통해 통신기업의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확대하는 데 시동을 걸었다.28일 KT는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인 3GPP가 주최한 5G-어드밴스드 워크숍에서 5G 네트워크 전력 절감 기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5G-어드밴스드는 3GPP가 정한 차기 통신기술을 칭하는 명칭으로 B5G(Beyond 5G)와 5.5G 등 혼재된 기술의 이름을 하나로 합친 것이다.KT는 이번 워크숍에서 ▲인공지능(AI) 소비전력 제어 효율화 기술 ▲클라우드 활용 자원 관리 및 실내 커버리지 개선 등 5G eMBB(초광대역 이동통신) 진화 방향 ▲기업간거래(B2B) 특화 기술 등을 소개했다.KT는 이 같은 기술이 탄소배출량을 절감하고 통신산업의 ESG 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5G는 LTE(4세대 이동통신)보다 많은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만큼 소비되는 전력이 더 많다. 환경에 해로운 탄소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