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일본 금융회사인 도쿄 키라보시 파이낸셜그룹(사장 와타나베 히사노부·키라보시)의 인터넷 전문은행 UI은행에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UI은행이 설립된 지난해 1월 SBJ은행의 디지털·ICT 전문회사인 ‘SBJ DNX’를 통해 키라보시에 클라우드 뱅킹 시스템을 제공했다. 지난 5월에는 키라보시와 디지털·금융 IT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와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UI은행의 디지털 경쟁력 가속화를 위한 모바일 뱅
【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신한은행은 서비스형 뱅킹(BaaS) 제휴 비즈니스 선도를 위한 은행 자체 ‘Open API’ 마켓을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Open API’란 플랫폼 기능이나 콘텐츠를 다른 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 공개한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써 이를 활용하면 누구나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Open API’ 마켓에 금융권 최초로 ChatGPT를 활용한 API 개발지원, 코딩 오류체크 등 특성화된 AI 서비스를 접목했으며 헬스케어,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327개 ‘Open API’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부회장 권영수)이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차 배터리 관리 사업 확대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8일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B-Lifecare(비-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참여 업체는 아우토플라츠(Autoplatz), 마이스터 모터스(Meister Motors), 클라쎄오토(Klasse Auto), 유카로 오토모빌(Ucaro Automobile), 아우토반브이에이지(Autob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사내 독립기업을 통해 배터리 관련 신사업에 뛰어드는 실험에 나선다.5일 LG에너지솔루션은 사내 독립기업으로 '쿠루(KooRoo)'와 '에이블(AVEL)'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쿠루와 에이블은 이달부터 각각 BaaS(Battery as a Service)와 EaaS(Energy as a Service) 관련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BaaS는 배터리 생애주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EaaS는 분산된 재생에너지 자원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해 전력망 효율화를 돕는 사업 모델을 뜻한다.세부 계획을 살펴보면, 쿠루의 경우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BSS는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팩을 충전이 아닌 교환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다.쿠루는 전용 배터리팩과 스테이션을 우선 개발하고, 향후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전기이륜차 생태계 확장에 나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온이 전기차 중고거래 가격의 기준을 마련한다.24일 SK온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와 업무 협약을 맺고, 케이카가 매입하거나 판매하는 중고 전기차 배터리의 잔여 수명과 잔존 가치를 인증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SK온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배터리 '값어치'에 대한 기준을 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부품이다. 주로 남은 수명에 따라 배터리의 가격이 좌우는데, 이를 측정할 기준이 없어 가격 산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SK온은 지난해 초부터 배터리 생태계를 분석하며 수명과 잔존가치, 이상 현상까지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바스(BaaS·배터리 서비스) AI'를 자체 개발했다.이를 통해 지난해 4월부터 SK렌터카가 운영하는 전기차의 배터리 상태를 측정하고 있고, 같은 해 11월부터 전기차 충전 애플리케이션(앱) 'EV 인프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배터리 진단 서비스도 운영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뛰어든다.29일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SK에코플랜트, (주)케이디파워와 함께 재사용 배터리로 ESS를 구축해 건설현장에서 운영하는 4자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SK온은 폐차된 전기차에서 수거한 배터리로 (주)케이디파워와 ESS를 구축하고, 향후 2년 동안 SK에코플랜트가 건설하고 있는 경기도 안양 아파트단지 현장 임시동력설비에서 실증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설치된 재사용 ESS의 안전성을 수시로 점검하고, 향후 재사용 배터리를 활용한 ESS 산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세부 기술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SK온은 이를 통해 환경친화적인 자원 선순환을 이뤄낼 뿐 아니라, 전력 사용량이 많아 전기료 부담이 큰 건설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실증 기간 동안 SK온은 실시간으로 ESS 운영 데이터를 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온이 전기차 운전자가 배터리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26일 SK온은 전기차 사용 환경에서 배터리의 변화를 측정하는 '배터리 진단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주행과 충전 과정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SK온이 자체 개발한 '배터리 서비스(Baas) AI'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수면 상태와 이상 현상, 주행 습관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다.SK온은 전기차 충전 애플리케이션 'EV 인프라(Infra)'의 운영사인 소프트베리와 손을 잡고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진단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SK온은 약 20만 명의 EV 인프라 이용자를 대상으로 배터리 진단 시범 서비스 참여자를 모집했다. 선정된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용 메뉴를 통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객은 보유 차량의 배터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행 습관을 월별 점수로 제공받고, 수명을 관리할 수 있는 제안도 확인할 수 있다.서비스 이용자 중 자신의 차량 배터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그린기업 대전환을 선언한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와 E&P(석유개발) 사업을 독립회사로 분할시키기로 결정했다.4일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이사회를 열고 회사의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차원에서 주요 사업의 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두 사업은 오는 9월 16일 임시 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10월 1일부로 신설법인 '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와 'SK이엔피 주식회사(가칭)'로 공식 출범될 예정이다.SK이노베이션은 그린 포트폴리오를 개발하는 지주회사로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두 사업의 분할은 SK이노베이션이 신설 법인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진행된다.SK이노베이션은 신설법인의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되며, 분할 대상 사업에 속하는 자산과 채무는 신설되는 회사로 각각 이전된다.SK배터리 주식회사(가칭)는 전기차용 중대형 배터리와 서비스형 배터리(BaaS),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차·기아가 일본 자동차기업의 텃밭인 베트남·인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연이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24일 베트남자동차공업협회(VAMA)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1~5월 베트남 합산 판매량은 4만7860대를 기록했다.같은 기간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만4112대를 판매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약 2배가 넘는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현대차와 기아를 따로 떼고 봐도 상황은 비슷했다.현대차는 2만4420대로 도요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기아는 2만3440대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현대차는 지난해 동기 대비 성적이 더 좋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020년 현대차의 베트남 시장 총 판매량은 2만276대였다.업계에서는 현대차·기아가 올해 하반기까지 일본 자동차 업체들을 꺾고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현재 베트남 현지 공장에서는 그랜드 i10과 엑센트, 아반떼, 코나, 투싼, 싼타페 등 주력 모델들이 생산되고 있다.베트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롯데렌탈이 전기차 '서비스형 배터리 사업'(BaaS·Battery as a Service)에 협력하기로 했다.30일 LG에너지솔루션과 롯데렌탈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전기차 기반 모빌리티 및 배터리 신규 서비스 사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는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과 김현수 롯데렌탈 사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렌탈은 차량 대여 브랜드 '롯데렌터카'를 보유한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각자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전기차 특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롯데렌터카 고객에게 사용 편의성과 전기차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여기에 전기차 상시 진단 및 평가인증 서비스에도 협력한다.LG에너지는 배터리 현재 용량 및 안전 상태 확인, 미래 퇴화도 예측 정보 등을 반영한 배터리 평가 인증서를 발급한다.이를 기반으로 롯데렌탈은 고객들에게 안전진단 결과를 제공한다.이 밖에도 전기차 이동형 긴급 충전 서비스, 전기차 전문 정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전기차 시장이 올해 눈에 띄게 급성장하면서 국내 배터리 강자들이 폐배터리에서 원재료를 꺼내 쓰는 재활용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배터리 부품을 폐기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 물질이 발생한다는 비판을 해결하고, 늘어나는 전기차 수요만큼 커지는 폐기물 사업을 자사 경쟁력으로 승화하는 모습이다.최근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기업은 SK이노베이션이다.SK이노는 29일 자사가 개발한 '배터리 금속 재활용 기술'이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국립연구소로부터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연구소는 '배터리 생애주기 평가'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금속 재활용 기술이 광산 등 자연에서 원료물질을 채굴하는 대신 폐배터리에서 재사용함으로써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SK 측은 해당 기술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수산화리튬형태로 우선 추출하고, 니켈과 코발트, 망간 등 금속을 추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럴 경우 광산 채굴방식을 줄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