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증권이 상생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저소득 취약청년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25일 KB증권(사장 김성현, 이홍구)은 최근 서울 여의도 KB증권 본사에서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와 ‘저소득 취약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가 협력해 청년들이 체납된 건강보험료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정상적인 금융거래를 이용하지 못해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해당 사업은 KB증권과 신용회복위원회가 공동으로 고용불안
[정치] ◇ 대통령실 "9·19군사합의 유지 여부, 북한 태도에 달렸다"대통령실은 14일 9·19군사합의 유지 여부와 관련 "북한 태도에 달려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9·19군사합의 존치 여부를 검토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방사포 도발로) 군사합의를 위반한 것은 북한이고, 따라서 합의가 계속 유지될 것이냐, 파기될 것이냐, 그것은 북한 태도에 결국 달려 있다"라고 답변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에서 북한의 포병 사격에 대해 "남북 9·19 군사합의 위반한 것"이라며 "하나하나 저희도 다 검토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감사원, “서해 피살 공무원 북한군 발견 전 외부선박 옮겨탄 정황 드러나”감사원은 14일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에서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에 발견돼 사살되기 전 외부 선박과 접촉한 정황이 있었음에도 당시 관계 당국이 묵살한 것으로 판단했다.국방부 등 관계기관은 첩보를 통해 당시 발견된 이씨의 팔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자녀나 배우자 등 가족의 건강보험에 피부양자로 등록돼 건강보험을 유지해왔던 은퇴 후 연금소득자들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개편되는 2단계 건강보험료 부과체계에서 피부양자 자격 요건이 강화되고 공적 연금소득에 대한 소득 반영비율도 현행 30%에서 50%로 확대된다.이 경우 그동안 피부양자로 등록됐던 상당수의 연금소득자들은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만 한다.구체적으로 보면 앞으로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등록되기 위해서는 연간 합산소득으로 현재 3400만원 이하에서 2000만원 이하여야만 한다.합산소득에는 금융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등이 포함된다.여기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연금소득이다.연금소득이란 공무원연금이나 사학연금, 군인연금,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을 말한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등 사적 연금은 연금소득에 포함되지 않는다.이번 개편안에 따르면 공적연금으로 연간 2000만원(월 16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 국민의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지급이 내달 6일 시작된다.정부는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 및 신청·지급방법 등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국민지원금의 재원은 국비 8조6000억원, 지방비 2조4000억원 등 총 11조원가량이 소요된다.이날 공개된 자료 따르면 우선 기존 연소득 5000만원 이하까지 지급하기로 했던 1인가구의 경우 기준을 5800만원 이하까지 확대키로 했다. 또한 2인 이상 가구도 1만원 단위로 '올림'해 기준선을 소폭 상향 조정했다.1인 가구는 지난 6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직장, 지역 구분없이 지난 6월말 기준 건강보험료 17만원 이하면 지급 대상이다.4인 가구의 경우 맞벌이는 39만원(지역 43만원) 이하이며 외벌이는 31만원(지역 35만원)이다.특히 지난해 1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달리 이번엔 가구 인원수에 상관없이 1인당 25만원이 모두 지급된다.예를 들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직장인들의 건강보험료가 내년(2022년)부터 월 평균 2475원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27일 “전날 밤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2022년 건강보험료율을 1.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86%에서 내년 6.99%로 올라, 월평균 보험료는 13만3087원으로 올해(13만612원)보다 2475원 늘어난다.또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201.5원에서 205.3원으로 인상돼 가구당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10만2775원에서 10만4713원으로 1938원 증가한다.이번에 결정된 인상률은 정부의 기존 계획이었던 3%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이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가계 및 기업의 부담 증가에 따른 것이다.복지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보험 보장성 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 감염병에 대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필요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 국민의 약 88%를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제5차 재난지원금(국민지원금)이 추석 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추석 전 90% 지급, 국민지원금 추석 전 지급 개시, 그리고 서민금융진흥원에서의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번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을 약 2034만 가구(11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이중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은 지난 17일부터 지급이 시작됐다.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코로나 피해지원 3종 패키지' 실행 계획을 밝히면서 6월분 건보료 합산액 하위 80% 이하 가구에 대해 1인당 25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서는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추가 지급키로 했다.또한 1인 가구(연소득 5000만원 이하)와 맞벌이 가구에 대해서는 특례를 적용해 약 88%에 달하는 국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전국 평균 공시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19%나 오른다. 집값 과열이 심각했던 세종시는 무려 70%나 폭등한다.공시가율 현실화 영향도 일부 있지만 아파트값이 급등했기 때문이라는 게 국토교통부의 설명이다.주택의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기준으로 이에 따른 올해 보유세도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 19.08%...세종은 70% ↑국토교통부가 15일 발표한 '2021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19.08%이다.이같은 공시가격 급등은 참여정부 때인 2007년 22.7% 이후 14년만에 최대치다.현 정부 들어서는 2017년 4.44%, 2018년 5.02%, 2019년 5.23%에 이어 작년 5.98% 등으로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려 왔으나 올해 갑자기 두자릿수 상승률을 찍은 것이다.최근 집값 상승률이 도드라진 지역에서 공시가격 상승률도 높았다.세종은 작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내년 건강보험료율을 2.89% 인상했다.이에 건강보험료는 직장가입자는 평균 월 3399원, 지역가입자는 월 2756원 오른다.올해 인상률 3.20% 보다 인상 폭을 줄였지만, 경영계가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을 감안해 '동결'을 요구한 것을 감안하면 꽤 부담되는 수준이다.실제 건강보험료 등을 결정하는 올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회의는 과도한 건강보험료율 인상에 동의할 수 없다는 가입자 단체의 반대로 진통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직장인 월평균 3399원 올라보건복지부는 지난 27일 건강보험 정책 최고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2021년 건강보험료율을 2.89%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현행 6.67%에서 6.86%로 올라가고, 지역가입자는 부과점수당 금액은 195.8원에서 201.5원으로 오른다.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본인 부담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 11만9328원에서 내년에 12만2727원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소득 하위 70% 가구'에 지급하기로 한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원 대상 기준이 '올해 3월 건강보험료'로 확정됐다.이에 직장가입자를 기준으로 본인부담 건강보험료가 23만7000원(4인가구) 이하인 경우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다만 고액 자산가는 이 기준에 충족되더라도 제외되고, 건보료 기준 이상이라도 최근 소득이 급격하게 하락한 자영업 가구는 소득상황을 반영해 지원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다.정부는 3일 '긴급재난지원금 범정부 TF'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으로 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 선정 기준 원칙을 정해 발표했다.긴급재난지원금 대상자는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소득 하위 70%에게 지급한다. 지급금액은 4인가구 100만원, 3인가구 80만원, 2인가구 60만원 1인가구 40만원 등이다.구체적으로는 신청 가구원에 부과된 올해 3월 기준 본인부담 건강보험료를 모두 합산해 그 금액이 소득 하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서울 강남과 수도권 일대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원장들과 변호사 다수가 건강보험 등 4대보험을 상습 체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4대 사회보험료를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 1만856명의 인적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구체적 명단을 보면 건강보험 1만115명, 국민연금 721명, 고용·산재보험 20명이다.명단 공개대상자는 전년대비 22.7% 증가했고, 체납금액은 3686억원으로 49.2% 늘어난 것이다. 건보공단은 “이 중 고용·산재보험료를 고액으로 체납한 법인사업장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건강보험료를 가장 오래, 많이 체납한 이는 서울 서초구에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A모씨로 총 60개월 분 2억9066만원을 체납했고, 법인부문에서는 경남 통영시 모 업체로 65개월 분 6억 694만원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액체납자 상위 20명을 보면 건보료를 기반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병원 원장이 8명(40%)나 차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