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최근 우수 인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들이 앞다퉈 3D(힘들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 업종이라는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4차 혁명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친환경적이며, 인적자원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기존 이미지를 벗고, 새 이미지 심기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다만,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고 우수인력을 확보하는데 있어서 높은 비용과 제도적인 한계로 대형건설사와 중견‧중소건설사간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해 정부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는 건설시장은 물론 금융업계에도 큰 파장을 일으켰다.PF 유동성 위기가 건설업계 전반적으로 확산될 경우, 중소 건설사 줄도산 사태가 확산되는 등 직간접적인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높고, 수천억원대 대출을 제공한 금융기업들은 일부 채권 손실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 이후 중견·중소 건설사를 대상으로 ‘법정관리를 위한 변호인단 구성’ 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PF발 위기설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롯데건설은 자사가 운영 중인 공식 유튜브 채널 ‘오케롯캐’가 구독자 30만명을 돌파했으며, 누적 조회수도 2400만 회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해 ‘오케롯캐’의 구독자 성장률은 49%로 같은 기간 건설사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롯데건설은 ‘오케롯캐’를 통해 단순한 아파트 분양시장의 마케팅에서 벗어나 업계 최초로 웹 예능, 아트필름, 뮤직비디오 등 새로운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 채널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주거, 부동산,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 페이퍼컴퍼니로 운영되는 A건설사는 지자체 건설공사를 낙찰받아 직접 시공하지 않고 하도급을 주는 방식으로 영업을 할 수 있었다.앞으로는 ‘직접시공 비율’에 대한 평가가 도입돼 A건설사 처럼 시공능력이 없는 업체들은 지자체 건설공사를 낙찰받기 어려워진다.행정안정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계약 예규를 개정 하고 ‘지방계약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 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먼저 계약상대자 선정 시 우수업체 우대하기 위해 공사 낙찰자 결정 때, ‘직접시공 비율’에 대한 평가를 도입한다. 현재는 시공업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부실 우려가 재점화되면서 금융당국이 5대 금융지주를 포함해 건설사, 2금융권 등과 위험 대비에 나서고 있다.그동안 금융당국과 금융권은 PF 대출 만기 연장 등으로 사태 진화에 나섰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인 부실 정리, 재구조화 작업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7일 금융당국.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달 초 5대 금융지주 내 PF 업무를 총괄하는 부사장들을 소집해 시장 현황, 향후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금융지주사 관계자는 "PF 시장에 대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건설사들이 마지막 달인 12월, 월별 기준으로 올해 최대 분양 물량을 쏟아낼 것으로 전망된다. 강남권 주요 단지들의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미룬데다가, 총선 등 국내·외 굵직한 이벤트도 있어 분양을 미루기 보다 연내 소화하는 방향으로 노선을 틀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2월 전국에서는 66곳, 총 5만9438가구(사전청약 및 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 일반 분양 물량 4만627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2만5563가구(55.2%)이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한 시공능력 평가 기준이 9년 만에 큰 폭으로 개편된다.안전과 품질, 건설현장의 불법행위에 대한 평가를 강화한 것이 골자다. 이는 '철근 누락'으로 인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등을 반영한 조치다.국토교통부는 시공능력평가제도 개선을 위한 '건설산업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7일 밝혔다.시공능력평가란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 실적과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우건설이 공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발행예정액의 10분의 1만 팔리며 지난 7월에 이어 또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전날 3년물 1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100억원의 주문만 들어왔다. 900억원이 미달된 것이다.대우건설이 수요예측에서 제시한 공모희망금리는 2.80%~3.80%로 높은 수준이었고, 시중 유동성도 풍부한 상황이지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이번 회사채 발행에서는 삼성증권이 대표주관사로 나섰고, 산업은행이 인수단으로 참여했지만 미매각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미매각분은 삼성증권(410억)과 산업은행(490억)이 인수하게 된다.대우건설은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도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450억원의 미매각을 수모를 겪은 바 있다.대우건설의 신용도는 A-로 최근 시장의 분위기를 볼 때 이번 미매각은 예상됐던 시나리오라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시공능력 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토목건축공사업에서 20조8461억원으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삼성물산에 이어서는 현대건설이 12조3953억원으로 2위에 올랐고, 대림산업(11조1639억원)이 3위, GS건설(10조4669억원) 4위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자리했다.포스코건설은 8조606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한 단계 뛰어 올라 TOP5에 이름을 올렸다.그 다음으로는 ㈜대우건설(8조4132억원), 현대엔지니어링(7조6770억원), 롯데건설(6조5158억 원), HDC현대산업개발(6조1593억원), SK건설(5조1806억원)이 TOP10을 기록했다.반면 지난해 10위에 기록했던 호반건설은 두단계 떨어진 12위에 자리했다.이외에도 한화건설이 지난해 12위에서 11위로, 태영건설은 14위에서 13위로, 중흥토건도 17에서 15위로 상승했다.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전년보다 9단계 오른 16위를 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국내기업들이 총 1000억달러 상당의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민관합동 팀을 꾸려 총력전에 나선다.해외 핵심 프로젝트 30개를 선정해 최대한 수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관리, 지원한다는 계획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을 입은 해외수주 실적을 회복하고, 사태 진정 시 주요국들이 경기 부양 차원에서 확대할 인프라 투자를 선점하기 위해서다.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해외수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홍 부총리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2년 내 수주 가능성이 높고 중요성이 큰 합계 총사업비 1000억달러 규모의 해외 핵심 프로젝트 30개를 선정해 최대한 수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가운데 올해 수주할 물량은 300억달러 상당이다"라고 말했다.핵심 프로젝트는 인프라와 건설, 플랜트 등 대형 사업 중심이다.정부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앞으로 서울의 재개발, 재건축 수주전에 참여하는 시공사의 대안설계가 크게 제한된다. 서울시가 새로운 지침을 통해 사업비의 10% 범위 이내의 경미한 변경만 허용하고, 이에 따른 추가비용은 시공사가 부담하도록 했기 때문이다.서울시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안설계 지침을 새롭게 반영한 ‘공공지원 시공사 선정 기준’과 ‘공공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기준’을 바꿔 이날 고시와 동시에 시행한다고 밝혔다.최근 강북 최대 재개발 단지로 꼽히는 용산구 한남3구역 등 주요 단지 수주전에 10대 건설사들이 모두 참여하면서 층수 변경 등 과도한 대안설계를 제시, 과열 양상을 띠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었다.류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조치는 시공사의 허위·과장 홍보와 공사비 부풀림 등 위법행위를 방지하고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조합원의 권익보호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시에 따르면 시공사들이 사업 수주를 위해 “층수를 높이겠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