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글·사진 김보민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이 친환경 첨단 기술의 장으로 탈바꿈했다.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미래 테크놀로지의 집합이 엑스포 유치의 염원과 당위성을 품격있게 펼쳐 보이고 있다.'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를 유치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광화문광장에 모였다.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전시 부스를 마련해 부산의 경쟁력을 직접 홍보하고 나선 것이다.각 기업들은 엑스포 테마인 '환경'을 강조하기 위해 관련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31일 오후 광화문광장은 화사한 봄볕 만
【뉴스퀘스트=진운용 인턴기자 】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에 대해 시민 6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리서치 전문기업 리얼리서치코리아는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대한민국 성인남녀 3178명을 대상으로 ‘카타르 월드컵 거리응원 개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해야 한다’ 20.6% ▲’해도 괜찮다’ 42.8% ▲’해선 안 된다’ 15.9% ▲’하든 말든 상관없다’ 13.4% ▲’잘 모르겠다’ 7.3% 등의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이번 조사의 신뢰수준은 95%로 허용오차 ±1.7%p다.‘해야 한다’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속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 추진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전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이미 34% 공정이 진행되었고, 250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다"며 공사를 중단하지 않겠다고 27일 밝혔다.오 시장은 "전면 재검토안이 시민에게 불편을 주고 오히려 소모적 논쟁과 갈등을 더 일으킬 우려가 있다"며 "문제점은 최소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것, 무엇보다도 시민의 세금을 단 한 푼이라도 헛되이 사용하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 바로 이것이 서울시장의 책무"라고 설명했다.그는 "역사성과 완성도를 더 높여 광장사업을 조속히 완성하겠다"며 "월대 복원 추가, 육조거리 흔적 되살리기, 광장 주변 연계를 통한 활성화 상생 전략 등을 추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역사학계 등이 강력히 주장해 오던 월대 복원에 대해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이후 오랜 세월 역사 속에 잠들어 있었던 경복궁 앞 월대의 복원은 조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상징적 공간인 광화문 일대의 환경이 확 달라질 전망이다서울시는 28일 “시민의견을 기반으로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논의하여 ‘변화되는 광화문광장’의 구체적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사직동, 청운효자동, 삼청동 등과 연계된 광화문 일대 보행환경 조성으로 광장의 접근성을 개선, 방문객이 인근 지역으로 유입되는 효과를 가져와 주변 지역상권이 점차 활성화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서울시는 ‘변화되는 광화문광장’의 기본방향을 ▴전면 보행화의 단계적 추진 ▴공원적 요소 반영 ▴광화문 일대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계획 마련으로 잡고, 시민소통을 통하여 크게 달라진 4가지 구체적 계획을 공개했다.첫째, 사직로는 교통정체 심화에 대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기능을 유지하면서, ‘세종대로 사거리~광화문’ 구간의 광장 동측차로를 양방향의 7~9차로(주행차로수 7차로)로 확장 조정한다.광장 인근 교통대책 등은 지난 2월 시민소통 결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서울시의 추진에 행정안전부가 난색을 보이며 차질을 빚던 광화문광장 재조성 사업이 결국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사업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 시민들의 어떤 지적이나 비판도 더욱 귀 기울여서 듣겠다. 반대하는 시민단체와도 함께 토론하겠다”며 한발 물러서는 듯한 입장을 내보였다.다만 박 시장은 “중앙정부와의 단단한 공감대도 만들어졌다”면서 “현재의 단절, 고립된 형태의 광장을 해소하는 등 단계적으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에 공동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은 진리라고 생각한다”며 사업 포기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그러면서 “다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 진심과 소통으로 새 길을 만들어 가겠다”며 “광장의 주인인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오랜 꿈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의 새 광화문광장 재검토 발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적극적인 중재가 통한 것으로 전해졌다.박 시장은 이날 브리핑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한애국당이 서울 광화문 광장 농성 천막이 강제 철거된지 5시간 여만에 다시 설치했다.대한애국당은 25일 오후 12시 40분쯤 광화문 광장에 천막 3동을 재설치했다.이날 오후 천막 재설치를 마친 대한애국당은 박원순 시장을 ‘살인자’라 부르며 천막 철거에 대해 폭력이라며 맹비난을 쏟아냈다.이에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5시 경 시 직원과 용역업체 직원들을 투입해 기존에 설치돼 있던 천막 2동 등에 대한 강제 철거에 들어갔다.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강제철거에 소요된 비용 2억원을 대한애국당 측에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날 대한애국당이 천막을 재설치하면서 서울시와의 마찰이 불가피해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은 용인될 수 없다”면서 "앞으로도 적법절차를 무시하거나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행위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대한민국 20세이하 남자축구국가대표팀이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응원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거리응원이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13일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축구협회 측이 안전 우려 때문에 16일 거리응원 계획을 취소한것으로 확인됐다.축구협회 측의 이 같은 결정은 광화문 광장에 설치된 대한애국당의 농성장과 관련 충돌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대한애국당은 지난달 10일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며 천막 2동을 설치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에 서울시 측이 해당 천막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자진철거를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고 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대한애국당의 불법 천막이 국가적 축제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한편, 축구협회 측은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 응원전을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 행사 전 ‘만세운동’ 행렬이 재현과 함께 입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99주년 3·1절 기념식에도 참석해 ‘만세행렬’을 함께 한 바 있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제100주년 3‧1절을 맞이하여 3월 1일 오전 11시 광화문광장에서 각계각층의 국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기념식은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역사와 민주주의 상징인 광화문광장에서 많은 국민들과 함께 대규모 실외행사로 진행된다.행안부는 이번 3·1운동 100주년 기념식을 위해 광화문광장 전체에 무대와 객석 1만여 석을 설치하고, 일반 국민들의 참석이 가능하도록 행사장 외곽에도 개방공간을 마련해 대형 LED 스크린과 의자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지난 21일 서울시가 발표한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방안에 대해 “합의된 바가 없는 내용”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행안부는 23일 입장자료를 내고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과 관련 사업내용에 포함된 정부서울청사 일부 건물과 부지 포함 문제는 정부와 합의된 바가 없는 내용”이라고 말했다.행안부는 “서울시 기본 계획안에 대해 관계기관 회의 등을 통해 해당 계획을 원안대로 추진하면 청사 일부 건물·부지가 침범되는 문제를 지적했고 수용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면서 “(계획대로라면 정부청사의) 정문과 차량 출입구가 폐쇄되고 전면 주차장, 청사 내 순환도로 폐쇄에 따라 청사내 차량순환이 불가능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우회도로(6차로)가 조성될 경우 청사경비대, 방문안내실, 어린이집 등 부속건물 일체를 철거할 수밖에 없다”며 불가 방침을 분명히 했다.그러면서 “앞으로 서울시와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광화문광장이 ‘세계에서 가장 큰 중앙분리대’라는 오명을 벗고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다.서울시는 21일 새로운 광화문광장의 미래 청사진인 국제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을 발표하고 “2021년 새로운 광화문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날 당선작으로 선정된 'Deep Surface'(딥 서피스)에 대해 “지상을 비우고 지하를 채우는 공간 구상으로 서울의 역사성을 지키고, 다양한 시민 활동을 품을 수 있게 했다”고 전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세종문화회관 앞 차로가 광장으로 편입돼 광장 규모가 3.7배로 확장되고, 지하공간은 하나로 통합돼 시민을 위한 또 다른 광장이 생긴다.특히 지하 공간을 활용, GTX-A(파주 운정∼서울∼화성 동탄)의 광화문 복합역사 신설을 추진해 지하철 5호선 광화문, 1·2호선 시청역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용산∼고양 삼송)까지 총 5개 노선을 품는 초대형 역을 형성한다.또한 지상광장은 구조물과 배치를 정리해 경복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