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글로벌 진출을 비롯해 경영 효율화와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지난해 실적 및 신작 흥행 부진을 만회하겠다고 밝혔다.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엔씨소프트 R&D(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2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고 말했다.이어 박 대표는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하는 원팀(One T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창사 27년만에 공동대표 체제를 도입하며 주 사업인 게임 개발과 경영 내실 강화에 나선다. 특히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는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신성장 동력이 될 게임 발굴에 초점을 맞추고 박명무 대표 내정자는 주주 가치 제고, M&A(기업인수) 등 경영 효율화에 집중한다.엔씨소프트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자사 공동대표 체제 출범 미디어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택진 대표와 오는 28일 주주총회 이후 정식 취임 예정인 박병무 대표 내정자가 참석했다.김택진 대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엔씨소프트(NC)가 지난해 3분기 연속 영업이익 적자, 신작 부진 등의 이중고를 겪으며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엔씨소프트는 공동대표 체제를 선언하고 10년간 유지해오던 가족 경영까지 재편하는 등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한 반등을 노리고 있다.11일 증권가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4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069억원과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와 88.4%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엔씨소프트는 박병무 VIG파트너스 대표를 신임 공동대표 후보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후보자가 내년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선임되면 엔씨소프트는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된다.엔씨소프트는 1997년 설립 이후 줄곧 김택진 대표의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다.엔씨소프트는 이번 영입에 대해 "컴퍼니 빌딩 전략을 실행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병무 신임 공동대표 후보자는 김택진 창업자와 고교(서울 대일고) 및 대학(서울대) 동문으로 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29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모바일 분야를 포함해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엔씨소프트는 자사가 보유한 글로벌 핵심 IP(지적재산권) 및 기술력과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리더로서 지닌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이번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은 양사가 가진 핵심 경쟁력과
【뉴스퀘스트/부산=김민우 기자】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지스타 2023'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1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지스타 2023' 개막식 후 엔씨소프트 BTC(일반 관람객 전용관)에 방문해 취재진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김택진 대표는 지난 2015년 이후 8년만에 지스타를 방문했다. 김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현장 관람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MMO(다중접속온라인)가 아닌 새로운 장르로 이용자들을 만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지스타에서는 최근 플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엔씨소프트를 글로벌 게임 회사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주력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개발해 PC와 모바일을 넘어 콘솔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것이다.엔씨소프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반영하는 오픈형 R&D 기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현재 엔씨소프트의 최우선 목표는 글로벌 게임 회사로의 더 확고한 도약이다"고 말했다.이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꺼낸 글로벌 진출에 대한 포부를 다시 한 번 밝힌 것이다.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PC·콘솔 타이틀인 'TL'의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한국은 물론 대만 등 동남아시아에서 흥행 중인 리니지W도 올해 하반기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김 대표는 "주력 장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게임사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 이사의 갑작스러운 별세에 게임업계는 물론 정치권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사랑하던 친구가 떠났다"며 "살면서 못 느꼈던 가장 큰 고통을 느낀다. 같이 인생길을 걸어온 나의 벗 사랑했다. 이젠 편하거라 부디"라며 추모의 글을 올렸다.두 사람은 서울대 공대 선후배 사이다.대한민국 게임업계 1세대 수장으로서 서로 경쟁하며 1990년대 온라인 게임 산업의 부흥을 이끌었다.김 이사가 설립한 넥슨, 김 대표가 설립한 엔씨소프트는 넷마블과 더불어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국내 대표 게임사로 성장했다.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도 페이스북에 "업계의 슬픔이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애도를 표했다.이정헌 넥슨 대표이사도 사내 게시판을 통해 '김정주 사장님을 기억하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 대표는 "넥슨의 창업주이자 저의 인생의 멘토였던, 그리고 제가 존경했던 김정주 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엔씨소프트의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W가 일본 대표 IP(지식재산권) '베르세르크'와 컬래버레이션(협업) 계획을 발표했다.엔씨소프트는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IP와의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4일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 'TJ’s Letter' 영상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김 대표는 "어느덧 리니지W를 세상에 선보인지 두 달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며 "리니지W의 도전를 함께한 이용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리니지W가 글로벌 진출을 고민할 때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서로 다른 게임 경험을 가지고 있는 여러 국가 이용자들이 리니지 세계에서 어떻게 함께 즐길 것인가' 였다"면서 "그래서 각국을 대표하는 유명 IP들을 리니지W 안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하고 그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IP를 가지고 리니지를 즐기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리니지W의 첫 번째 협업 IP는 '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페이투윈(Pay to Win)'식의 무리한 과금 모델로 충성 이용자들마저 떠나가는 등 위기를 맞은 엔씨소프트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그동안 엔씨소프트의 성장을 이끈 리니지식 비즈니스모델(BM)을 버리겠다고 발표한 것.이러한 변화가 위기에 빠진 엔씨소프트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이성구 엔씨소프트 리니지W 그룹장은 30일 온라인에서 열린 리지니W 쇼케이스에서 "단언컨대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아인하사드의 축복'과 유사한 시스템 또는 이에 준하는 어떤 콘텐츠도 내놓지 않을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아인하사드의 축복은 엔씨소프트의 대표작인 리니지M과 리니지2M를 상징하는 비지니스모델이다.게임 내에서 몬스터를 사냥한 뒤 얻는 경험치와 아이템 획득 확률을 높여주는 일종의 '버프' 아이템이다.무료로도 효과를 받을 수 있지만, 유로 상품과의 격차가 상당해 게임 이용자들 사이에서 '과금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 8월 출시된 '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리니지W는 24년 동안 쌓인 리니지의 모든 것을 집대성한 리니지의 마지막 작품이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9일 `리니지W 글로벌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이렇게 밝혔다.리니지W는 리니지 시리즈의 정통성을 계승한 엔씨소프트의 차기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김 대표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1998년 리니지를 처음 세상에 선보이고 24년의 시간이 흘렀다"며 "리니지는 어떤 하나의 게임이 아닌 대한민국 MMORPG의 역사를 상징하는 대명사가 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리니지 시리즈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며 "게임성에 대한 아쉬움도 있었지만 리니지 시리즈의 확장이 아닌 본질적인 리니지 자체의 완성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고 말했다.이 아쉬움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한 것이 바로 리니지W다.김 대표는 "마지막 리니지를 개발하는 심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마지막이라는 비장한 각오를 담았다"고 덧붙였다.W는 세계(Worl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엔씨소프트가 국내 게임사 최초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비전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엔씨소프트 ESG 플레이북 2020`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앞서 엔씨소프트는 올해 3월 업계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ESG 중심 경영 비전을 선언했다.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후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기존의 노력과 성과를 정리하면서 ESG경영을 체계화했다"며 "이에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밝혔다.엔씨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속가능경영 페이지를 별도로 개설하고 총 77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공개했다.보고서는 엔씨소프트의 기업 가치인 `푸시, 플레이(PUSH, PLAY)`를 중심으로 수립된 경영 비전과 세부 활동을 상세하게 담았다.엔씨소프트는 4대 ESG경영 비전을 `PUSH for a Better Future` 카테고리에서 소개한다.엔씨소프트는 △ 콘텐츠 안팎에서 보다 많은 사회적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한 `건강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이윤 창출은 기업이 살아가기 위한 필요조건일 뿐으로, 기업은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난 2011년 NC다이노스 창단과 함께 그의 경영 철학에 대해 밝혔다.그의 경영 철학은 간단해 보이지만 최근 경영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의미를 꿰뚫는 말이기도 하다.이를 위해 엔씨소프트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그동안 업계 최고 수준의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어 온 것 역시 그 일환이다.여기서 더 나아가 엔씨소프트는 올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동력'(FUEL for sustainable growth) 마련에 방점을 두고 ESG 확장을 꾀하고 있다.‘FUEL’은 미래세대(Future generation)에 대한 고려, 사회적 약자(the Underprivil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대표적 IT기업인 엔씨소프트와 네이버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16일 엔씨소프트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엔씨소프트의 직원 평균 연봉은 직전년도 8641만원에서 1900여만원 상승한 1억549만여원을 기록했다.네이버도 직전년도(8445만원)보다 1800여만원 오른 1억247만여원으로 확인돼 두 회사 모두 나란히 직원 평균 연봉 1억원을 돌파했다.이런 가운데 이 두 회사 CEO 및 창업자의 연봉에 관심이 모아진다.이날 엔씨소프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급여 21억1600만원, 상여금 162억7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9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184억14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김 대표의 지난해 급여는 역대 최고 금액으로 지난 2018년에 약 138억원을 받았고, 지난 2019년에는 94억5000만원을 받은 바 있다.김 대표 외에도 이성구 센터장(전무)이 49억원,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어려운 시기에 이런 일을 맡은 데 대해 상당한 망설임과 여러 생각, 고초가 있었지만 나름 무거운 중책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상의를 이끌어 나가며 견마지로를 다하겠다."23일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에 오른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일성이다.자신을 낮추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대목이다.서울상의는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최태원 회장을 제2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최 회장은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이날 대한상의 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다음달 24일 대한상의 의원총회에서 회장으로 공식 선출될 예정이다.상의 회장 임기는 3년이고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다음달 상의 회장에 취임하면 최대 2017년까지 6년간 재계를 대표하는 경영단체 회장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이야기가 있어야지, 혼자서는 이 일을 해 나가기 어
[경제·금융]◇ 카카오 김범수·NC 김택진, 서울상의 부회장단 합류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가 최태원 SK회장과 함께 서울상공회의소에 합류.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서울상의는 오는 23일 의원총회를 열고 김범수 의장과 김택진 대표를 서울상의 부회장으로 새로 임명할 예정.이들은 차기 서울상의 회장으로 추대된 최태원 회장의 제안에 따라 서울상의 회장단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이물질 검출 젖병 세정제…소비자들, 집단분쟁조정 신청한국소비자원은 이물질이 검출된 유아용품 브랜드 '더블하트'의 젖병 세정제 소비자들이 판매사인 유한킴벌리를 상대로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고 밝혀.유한킴벌리는 지난해 5월 8일부터 10월 16일까지 생산한 더블하트 젖병 세정제 일부에서 미세한 형태의 이물질이 확인됐다며 지난해 12월 15일 환불을 시행.소비자원 관계자는 "지난달 소비자 142명이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며 "조정 절차 개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사실관계를 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내 주식부호 1위에 올랐다.이 부회장은 지난 29일 종가 기준 보유지분 가치 9조704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내 상장사 주식 보유 개인 2만2213명의 지분가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발표 자료는 CEO스코어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2213명의 지분가치를 분석한 것이다.이 부회장은 특히 아버지 故 이건희 삼성 회장 소유의 지분 상속이 마무리 될 경우 주식가치가 현재 9조704억원에서 14조3124억원으로 대폭 늘어난다.또한 홍라희 전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가 4인이 국내 최고 주식부자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우선 홍 관장은 현재 4조2402억원에서 12조1033억원으로 늘어 2위에 오르게 되며,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도 지분가치가 각각 7조2052억원으로 증가해 공동 3위에 상승한다.한편, 이 전 회장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프로야구 NC다이노스가 학폭논란에 대해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리곤 이번 논란의 중심에 섰던 김유성 선수에 대한 지명을 전격 철회했다.NC는 27일 “김유성 선수의 2021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철회한다”고 공식 발표했다.구단은 이어 “해당 선수는 중학교 시절 학교 폭력을 행사했다”면서 “피해를 입은 학생과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구단은 또 “구단은 1차 지명 과정에서 해당 선수의 사건을 꼼꼼히 확인하지 못해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신인 선수를 선발할 때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거듭 고개를 숙였다.이에 앞서 NC는 지난 24일 김해고 출신의 우완 투수 김유성을 지명했다.그러나 지명 이후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아 학교 폭력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구단 측은 진상 조사에 나섰고 이는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구단은 "김유성 선수측의 진심 어린 사과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논란은 수그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해 기준 국내 200대 기업의 등기 사내이사(이하 CEO)의 1인당 연간 평균 보수는 6억8783만원인 반면 부장급 이하 직원(이하 직원)은 791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수가 8배 넘게 차이가 나는 셈이다.CEO와 직원간 연봉 격차가 가장 큰 업종은 유통·상사였으며, 기업은 엔씨소프트로 CEO와 직원의 연봉 차이가 67배에 달했다. 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는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에 조사 의뢰해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국내 200대 기업의 CEO-임원-직원 간 보수 격차 분석' 결과를 7일 발표했다.조사 대상은 20개 업종별 매출 상위 10개 기업씩 총 200곳으로 직급별로 CEO는 등기 사내이사, 임원급은 미등기임원, 직원급은 등기 및 미등기임원을 제외한 부장급 이하 직원으로 구분해 조사가 이뤄졌다.부장급 이하 직원 보수는 각 기업 사업보고서에 명시된 임직원 보수에서 미등기임원 해당분을 제외해 별도 값을 산출했다. CEO와 임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과 4일 저녁 식사를 함께한다.손 회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면담한 직후 서울 모처로 이동해 이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만찬 장소는 삼성의 영빈관인 ‘승지원’이나 신라호텔, 한남동 일대 식당 등 여러 곳이 거론되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손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과 연관된 한국 기업인들을 초청한 자리다. SVF는 반도체설계자산 업체 ARM을 비롯해 GPU(그래픽처리장치)로 유명한 엔비디아 등과 차량공유 업체인 우버, 동남아시아 최대 차량공유 업체 그랩, 중국판 우버인 디디추싱 등 모빌리티 기업까지 4차산업 관련 혁신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특히 얼마 전 방한해 문 대통령과 5대 그룹 총수를 만났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