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변이 바이러스를 잡아라.'글로벌 제약사들이 변이 바이러스를 제압하기 위한 새로운 미션에 직면했다.이들 글로벌 제약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제압할 수 있는 백신들을 속속 개발하면서 1년 넘도록 이어진 지독한 감염병과의 싸움이 끝이 보이는 듯 했다.하지만 각종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글로벌 제약사들은 올해 성능 개량 백신을 확보하는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게 됐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개발사들은 변이 바이러스가 자사의 백신을 무력화할 수 있다 보고 새로운 버전의 백신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전세계가 직면한 '변이' 심각성..국내도 변이 바이러스 27건 확인실제로 변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이날 세계보건기구의 발표에 따르면 영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70개국으로 확산했다.이는 일주일 전보다 10개국 많아진 숫자다.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 후 사망한 사례가 전국적으로 속출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지난 16일 처음 발생한 이후 23일 0시까지 전국적으로 3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했다.사망 사례는 물론 접종 후 이상 증세 호소하는 환자도 하루가 다르게 급증하면서 백신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최근 사망 사례는 지난 16일 숨진 인천의 고등학생을 제외하고 대부분 70대 이상 고령자로 특정 백신이 아닌 각기 다른 백신을 맞고 사망해 정확한 사인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이처럼 정확한 사망원인이 확인되지 않으면서 접종을 받으려 의료기관을 향하는 발길이 뚝 끊긴 채 백신을 맞아도 될지를 문의하는 전화만 잇따르고 있다.경기도에 거주하는 70대 여성은 “뉴스에서 독감주사를 맞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자주 나와 접종 받기가 껄끄럽다”며 “자식들도 가급적 천천히 맞으라고 해 병원을 찾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의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후 숨지는 사례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22일 오전 현재 전날(21일) 오후 5시 이후 4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확인돼 지금까지 총 13명의 의심사례가 보고 됐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경남 창원에 사는 40대 남성과 경북 성주의 70대 여성, 대전 유성구의 70대 여성, 경북 안동의 70대 여성 등 4명의 추가 사망사례가 확인됐다.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사망 사례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보건당국은 13건의 사망 사례 중 일부가 특정 식품과 약물 등의 원인 물질에 노출된 뒤 수분, 수 시간 이내에 전신적으로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후 독감 백신 관련 긴급 브리핑을 통해 "사망 사례 중 2건은 아나필락시스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나머지 신고사례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부검 결과와 의무기록 조사 등 추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무료접종 받은 후 9명이 사망한 가운데 일부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오후 독감 백신 관련 긴급 브리핑을 통해 "현재까지 사망 사례가 총 9건 보고됐다"며 "그 중 8건에 대해 역학조사와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 등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정 청장은 특히 "사망 사례 중 2건은 아나필락시스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나머지 신고사례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부검 결과와 의무기록 조사 등 추가 조사를 통해 인과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식품과 약물 등의 원인 물질에 노출된 뒤 수분, 수 시간 이내에 전신적으로 일어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을 말한다.정 청장은 또 "이날 오전까지 보고된 총 6건의 사망사례에 대해 논의했으나 특정 백신에서 중증이상 반응 사례가 높게 나타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을 맞은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접종을 앞둔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4일 독감 백신 접종 후 이틀 뒤(16일)에 숨진 고등학생에 이어 전날(20일) 전북 고창과 대전에서 각각 70대와 80대 어르신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새 3명이 사망한 것이다.이처럼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가 잇따르면서 백신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사망 사건이 백신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기보다 일부 부작용일 것이라며 지나치게 불안해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20일 YTN 방송에 출연해 "지금 이 사망 사례는 일단 안전성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한 것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그 이유로 "같은 백신을 맞은 다른 주민들의 특별한 부작용이 없고 또 백신 제조사 자체의 문제보다는 또 유통과정에서 한 번 또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 공급된 백신은 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10대 청소년이 무료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한 가운데 이번엔 70대 어르신이 예방 접종받은 후 숨진 채 발견돼 방역당국이 원인을 조사 중이다.20일 전라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창군 상하면의 한 주택에서 78세 A모씨가 숨진채 발견됐다.A씨는 전날 오전 인근의 한 의원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전라북도 보건당국은 "사망자는 생전 혈압약을 복용하는 등 몇몇 지병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까지 독감백신 접종이 직접적 사망원인이라고 단정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다만 "A씨 사망과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면서도 구체적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앞서 독감 예방 주사를 맞은 후 지난 16일 숨진 인천의 고등학생은 평소 알레르기 비염 이외에 특이 질환이 없었고, 접종 전후로도 이상 반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당국은 현재 숨진 학생에 대한 부검을 진행 중이다.한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인플루엔자(이하 독감) 예방주사를 맞은 10대 청소년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신고된 이상 반응은 총 353건으로, 이 가운데 사망 사례가 1건이 보고돼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청장은 이어 "아직은 예방접종과의 인과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먼저 파악한 뒤 후 (추가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사망한 청소년은 인천에 거주하는 17세 남성으로 지난 14일 민간 의료기관에서 예방 접종을 실시했으며, 16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접종받은 백신은 유통과정 논란이 일었던 신성약품이 조달한 제품이었지만, 회수 대상 물량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날까지 955만건의 독감 백신접종이 진행됐으며, 이중 국가사업 대상은 511만건이었다.또 실온에 노출된 수거·회수 대상 독감백신 접종 뒤 이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여야가 국회 본회의에서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처리키로 합의한 22일을 하루 앞두고도 '2만원 통신비'와 '전국민 독감백신 접종'으로 맞서고 있어 '합의 처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그러나 대부분 국민들은 통신비도 백신도 모두 못마땅한데 여야가 기싸움만 하는 양상이라며 차라리 다른 대안을 내놓고 건설적인 논의를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먼저 13세 이상 전국민에 2만원 통신비를 지급하는 방안은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정부가 이번 추경을 짜면서 내세운 어려운 계층에 맞춤형 지원이라는 취지에도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야당의 전국민 독감백신 접종 주장도 '고집'일 뿐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전문가들조차 효과도 크지 않을뿐더러 물량 확보도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9300억원에 달하는 통신비 지원금을 활용해 다른 어려곳에 지원하자는 대안들도 나오고 있다.이번 추경안에 초등생까지 확대된 돌봄비용을 중고교 자녀가 있는 가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 유행할 것에 대비해 '독감 백신' 공급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식약처는 올해 총 3000만명 분량의 독감 백신 수급을 목표로 신속한 국가출하승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분량이다.식약처는 독감 백신 공급량을 늘리고 시판 전 마지막으로 품질을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 역시 신속하게 밟을 방침이다.이를 통해 무료 접종이 시작되는 이달 22일 이전까지 우선 2600만명 분량 이상을 출하하기로 했다.이날 식약처는 국내에서 총 17건의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치료제가 15건, 백신이 2건이다.이 가운데 녹십자의 혈장치료제는 이달부터 삼성서울병원 등 6개 병원에서 코로나19 증상 발현 7일 이내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 시험을 한다.셀트리온에서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 신약(CT-P59)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1상 투약을 끝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