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바이든 “NO” 발언에 韓美 정부, 한미 북핵 공동대응 해명 나서조 바이든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백악관 풀 기자단으로부터 ’지금 한국과 공동 핵 연습을 논의하고 있냐‘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단답하면서 이에 대한 양국 정부의 해명이 잇따랐다.바이든 대통령의 대답이 같은날 보도된 윤석열 대통령의 조선일보 인터뷰 중 “실효성 확장 억제를 위해 미국과 핵에 대한 공동 기획, 공동 연습 개념을 논의하고 있고, 미국도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답변과 상충한 것이다.이에 한국 대통령실은 3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되면서 그 동안 미뤄뒀던 삼성전자의 투자에도 속도가 더해질 전망이다.이 부회장은 박근혜 정부시절이던 지난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지난해 8월 가석방으로 풀려난 이 부회장의 형기는 지난달 29일 종료됐지만 5년간 취업제한 규정을 적용받아야 했다.실제로 삼성은 그 동안 부회장의 사법리스크로 인해 각종 사업의 투자에 있어 상당한 걸림돌로 작용돼 왔다.하지만 이번 이 부회장의 복권으로 경영활동에 제한이 없어지면서, 각종 의사 결정 속도가 빨라져 M&A 등을 통한 미래 먹거리 사업전반에 걸친 보폭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이 부회장도 이날 복권 발표 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인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다.12일 정부는 광복절을 맞이해 서민생계형 형사범과 주요 경제인, 노사관계자, 특별배려 수형자 등 1693명에 대한 특별사면을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 들어 단행한 첫 특사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제 불안과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이라며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명단에 오른 주요 경제인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특별복권),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특별사면 및 복권),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사면)과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사면) 등 4명으로, 이들은 정상적인 경영 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정부는 "범국가적 경제위기 극복이 절실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 적극적인 기술 투자와 고용 창출로 국가의 성장동력을 주도하는 주요 경제인들을 엄선하여 사면 대상에
[정치]◇ 이재명-윤석열 설 전 양자 TV토론 맞대결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상파 3사 주관으로 120분간 첫 양자 TV토론을 하기로 18일 합의.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아직 논의중인데, 1월 27일이나 31일 저녁시간이 될 것으로 보여.설 연휴 전 양자 토론이 확정됨에 따라 두 후보는 대장동 및 가족 리스크를 포함해 공약 등에서 치열한 토론을 벌일 전망. [경제]◇ LG엔솔 공모주 첫날 32조 몰려...흥행 신기록 예고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 첫날 32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리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해.통상적으로 공모주 청약 둘째날 증거금이 더 많이 몰리기 때문에 역대 최고 증거금 기록을 갈아 치울 가능성이 커.중복 청약 금지 이후 가장 많은 증거금이 몰렸던 카카오뱅크(약 58조원)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돼.◇ 작년 복권판매액 6조 육박 '역대 최대'18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2021년 복권판매액은 5조9755억원으로 전년대비 10% 이상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를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20년 동안 매달 700만원씩 받는 연금복권이 새로 출시된다. 판매량이 저조한 기존 연금복권 '520(월 500만원씩 20년 간)'의 대체 상품이다.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이달 30일 오후 5시부터 신상품 '연금복권 720+(월 700만원, 20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새로운 연금복권을 내놓은 데는 복권시장이 로또복권에 편중되고 있는 부분을 완화하기 위해서다.복권위 관계자는 "당첨금 일시지급에 따라 일부 발생하는 사회적 부작용을 고려할 때 연금복권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판매량이 저조한 부분도 한 몫 했다. 복권위에 따르면 출시 초기인 2011년 판매량을 100%로 놓고 봤을 때 2012년 65.5%, 2013년 37.4%까지 낮아진 이후 30% 수준에서 정체돼 있다. 지난해엔 31.4%의 발행량을 보였다.신상품은 기존 매달 500만원씩 지급하던 것을 700만원(20년)을 올린 게 특징이다. 현행 상품이 출시된 이후 가구소득 증가, 물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새해를 앞두고 한상균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이광재 전 강원지사,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에 대해 특별사면 조치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의 이번 특사조치는 2017년 12월(6444명과 지난 2월(4378명)에 이어 세 번째이다.이 전 지사와 곽 전 교육감은 각각 불법자금 수수와 후보자 매수 혐의 등으로 유죄를 확정받아 불명예 퇴진한 바 있다.김오수 법무부장관 대행은 30일 브리핑을 통해 “일반 형사범과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선거 사범 등 5174명을 오는 31일자로 특별사면·감형·복권 조치했다”고 밝혔다.그러나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이번 사면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사면대상을 세부적으로 보면 ▲일반 형사범 특별사면·감형(2977명), ▲양심적 병역거부 사범 특별사면·복권(1879명), ▲특별배려 수형자 특별사면·감형(27명), ▲선거사범 복권(267명), ▲사회적 갈등 사건 관련자 특별사면·복권(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