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로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3기 신도시 8곳에 대한 사전청약이 당초 예정대로 오는 7월부터 시작된다.LH는 올해 하반기로 예정된 3기 신도시 3만가구 사전청약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사전청약 추진 점검 회의'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사전청약은 남양주 왕숙, 왕숙2,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과천, 안산 장상 등 8곳이며 전체 물량은 약 3만가구다.LH는 연초 정부가 발표한 사전청약 일정에 맞춰 '3기신도시 홈페이지'(www.3기신도시.kr)를 개설하고, '사전청약 알리미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사전청약에 필요한 준비와 홍보에 나섰다.LH는 이날 회의에서는 사전청약 대상 지구별 사업추진 일정을 점검하고 지구계획, 주택설계 등 선행 일정을 조율하는 등 사전청약 수행을 위한 사업관리 등을 집중 논의했다고 설명했다.LH는 지구별 구체적인 청약 일정이 나오는 대로 청약 대상지구를 소개하는 세부 리플릿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3기 신도시를 포함해 과천지구, 서울 용산정비창 부지 등 수도권 주요 공공택지에서 오는 2022년까지 나오는 총 37만 가구의 공급계획이 윤곽을 드러냈다.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13만가구, 분양주택은 총 24만가구로 사전청약으로 6만가구, 본 청약으로 18만가구가 공급된다.사전청약은 내년 하반기에 3만가구, 2022년 상반기에 나머지 3만가구가 나온다.정부는 또 공공분양 아파트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들 공공택지에 중형급인 60~85㎡ 주택 공급 비율을 최대 절반 수준까지 높이기로 했다.국토교통부는 8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 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공공택지 사전청약 등 조기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3기신도시 2만가구 등 6만가구 사전청약사전청약은 본 청약 1~2년 전에 아파트를 조기 공급하는 제도다. 당첨이 되면 본 청약 때까지 무주택자 요건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100% 입주를 보장한다.국토부는 앞서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부천 대장지구의 도시 청사진이 공개됐다.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두 신도시에 대한 도시기본구상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두 신도시는 세계적인 수준의 도시개발 아이디어 접목과 도시의 기획단계부터 도시·건축·시설물을 아우르는 입체적 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는 취지로 국제공모를 진행했다.이에 고양 창릉지구(813만㎡)는 미국 수퍼마스스튜디오가 참여한 해안건축 컨소시엄이 제시한 계획이, 부천 대장지구(343만㎡)는 네덜란드 KCAP가 참여한 디에이그룹 컨소시엄이 제출한 계획이 선정됐다.◇ 고양 창릉 "공원과 창릉천 품은 친환경 주거단지로"고양 창릉지구는 창릉천을 중심으로 훼손된 녹지와 수변공간을 회복하고, 기능 배분을 통해 11개 생활권을 설정해 개발하는 방식으로 구상됐다.신설되는 고양선과 'S-BRT'가 만나는 지구 중앙을 복합중심지구로 개발된다.성사천 수변마을과 서오릉 역사문화마을 등도 조성된다.첫마을 시범단지는 원흥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에서 서울 강남역까지 전철로 3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해진다. 또 과천지구는 위례~과천선을 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정부청사역까지 연장한다.국토교통부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하남 교산지구(3만2000가구)와 과천지구(7000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국토부는 하남 교산지구의 광역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송파~하남 도시철도 등 20개 사업에 총 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하남 교산지구, 송파~하남 도시철도국토부는 하남 교산지구에서 송파쪽으로 이어지는 송파~하남 도시철도를 건설하기로 했다.송파~하남 도시철도(12㎞)는 하남시청역에서 교산지구를 거쳐 송파 방면으로 이어지는 지하철 노선으로 1조540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완공한다.구체적인 노선 방향이나 정차역 위치는 결정되지는 않았다.3호선 종착역인 오금역과 연결하는 방안이 우선 검토되고 있으나 지구 거주자가 송파구 등지의 직장으로 출퇴근하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정부는 7일 3기 신도시 선정지역을 발표하면서 지하철 신설을 포함한 교통 대책에 대해 큰 비중을 두고 설명했다.그동안 1, 2기 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교통인프라 구축이 늦거나 부족해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과 불만이 많았던 점을 인식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중심으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김현미 국토부 장관도 이날 신도시 개발 방향의 첫 번째 원칙으로 '서울 도심권 30분내 접근 가능'을 꼽았다.김 장관은 "고양 창릉, 부천 대장은 서울로의 접근성이 좋은 곳"이라며 "지하철 신설과 연장, S(슈퍼)-BRT(간선급행버스체계) 등 교통 대책을 조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특히 3기 신도시 고양 창릉 지구 교통 대책으로는 새절역(6호선·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14.5㎞ 길이의 '고양선(가칭)' 지하철을 신설 하기로 했다. 화전역(경의중앙선)과 고양시청역 등 7개 지하철 신설 역은 BRT(간선급행버스체계)로 연결된다.교통 체계가 확충되면 여의도에서 25분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정부가 7일 3기신도시로 고양 창릉, 부천 대장 2곳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지난해 부동산 급등 대책으로 내놓은 '수도권 30만가구 주택 공급' 계획의 전체 청사진이 모습을 드러냈다.이에 따라 3기 신도시는 작년말 발표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3개 지역과 함께 모두 5곳으로 확정됐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당초 계획보다 이르게 발표한데 대해 "보안 등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최근 서울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집값이 꿈틀거리자 '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 안정'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정부는 지난해 9월 1차(3만5000 가구)에 이어 12월 2차(15만5000 가구) 발표까지 지난해 모두 19만 가구의 주택 공급 계획이 공개했고, 이날 3차 택지 발표를 통해 마침내 나머지 11만가구의 위치 등을 확정했다.공급 계획의 핵심인 1만 가구 이상 규모의 '3기 신도시' 입지는 남양주 왕숙(6만6000 가구), 하남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경기 고양시 창릉동과 부천시 대장동에 3기 신도시가 들어선다. 고양 창릉동 813만㎡에 3만8000가구, 부천 대장동 343만㎡에 2만가구 규모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안-제3차 신규택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김 장관은 “신도시 교통 대책으로는 우선 새절역(6호선·서부선)부터 고양시청까지 14.5㎞의 '고양선(가칭)' 지하철을 신설하겠다”고 밝혔다.또 “일산 백석동부터 서울문산고속도로를 연결하는 4.8㎞ 자동차 전용도로도 새로 건설하고, 창릉지구와 제2자유로도 4차로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권 택지에도 모두 1만가구의 주택이 들어선다.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1200가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300가구, 왕십리역 철도부지 300가구 등이다.경기권 지구 안산 장상(신안산선 신설역), 용인 구성역(분당선 구성역·GTX-A 신설역), 안양 인덕원(4호선 인덕원역) 등에도 4만2000가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