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를 겪어왔던 화장품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실제로 지난 1분기 국내 화장품 업계의 해외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특히 그 동안 중국에 집중됐던 판로도 미국, 일본, 동남아 시장 등으로 확대되는 등 시장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최근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도 화장품 업계엔 호재로 작용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7개월만에 1400원을 돌파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내수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특히 밀가루, 오일 등을 수입해 제품 제조에 사용하는 식품업계는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정부의 압박 속에 속앓이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에 홀로 웃는 곳이 있다.바로 '붉닭볶음면'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박을 누리고 있는 삼양식품이다.삼양식품은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이 68%에 이르는 등 수출을 통한 실적 개선을 이어왔다.실제로 삼양식품의 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달 28일 종가 기준으로 약 2년 3개월 만에 8만원을 돌파한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반도체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상승 기대가 더해지면서 증권업계가 연이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심지어 내년까지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이유로 목표주가를 11만원까지 높인 증권사도 등장했다.4일 KB증권은 삼성전자 12개월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기존보다 15.8% 상향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유에 대해 KB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을 각각 31조원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K-반도체와 조선이 다시 옛 명성을 찾아가면서 대한민국 경제에도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반도체와 조선업종이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를 나타내며 역대 최고 수출 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117억 달러로 지난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 등 IT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낸드를 중심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세에 가속이 붙으며 19만원선마저 뚫어냈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한때 전 거래일 대비 4.10%(7500원) 상승한 19만500원에 거래되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는 최근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실제로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117억 달러로 지난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서버 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나라 수출 실적이 6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면서 경제회복에 상승탄력을 더해주고 있다. 특히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통신·컴퓨터 등 4대 정보기술(IT) 분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게 고무적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3월 수출(565억6000만달러)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상승했다.월별 수출 증가율은 지난해 10월 플러스 전환 이후 6개월 연속으로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핵심 주력 품목인 반도체 수출의 경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상반기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넘어선다는 ‘장미빛 전망’이 나온 가운데 4월 중에는 2800선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증권업계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주요 수출품목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근거로 이같은 전망을 내놨다.다만,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기 급등을 보였기 때문에 상승 탄력이 둔화될 여지도 남아있는 상황이다.2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4월 코스피는 2600~2840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들이 코스피 전망을 상단 기준 3000포인트 이상으로 앞 다퉈 상향 조정한 가운데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투자한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민 대표주’라고 불리는 삼성전자는 2021년 12월 말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장중 8만원을 돌파하면서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반도체, 자동차 등 우리나라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 산업들의 2분기 수출 전망도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어 코스피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농심은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영업이익의 절반은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해외사업을 통해 거뒀다.농심의 작년 매출은 연결기준 전년 대비 9.0% 증가한 3조4106억원, 영업이익은 89.1% 증가한 2121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6.2%다.농심은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125% 늘어나 전체 이익개선을 견인했다고 밝혔다.미국법인은 제2공장 가동 효과로 현지 유통업체 매출이 확대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4%, 131.4% 늘었다. 중국법인의 경우 내수경기 침체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수협중앙회가 글로벌 박람회에서 우리나라 수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14일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미국 보스턴 국제 수산박람회에서 100억원이 넘는 수산물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올해로 제42회째를 맞은 보스턴 국제수산박람회는 바르셀로나, 칭다오 수산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중 하나로 손꼽힌다.이달 10일부터 3일 동안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수협중앙회는 해외 지사인 미국 현지 무역지원센터를 통해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실시했다.그 결과, 811만5000달러의 계약과 업무협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수협중앙회가 국제 수산박람회를 통해 국내 수출업체의 활로 발굴에 나섰다.11일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1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목표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 수산박람회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보스턴 국제 수산박람회는 바르셀로나와 청도 수산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식품 박람회로 손꼽히고 있다.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수산식품 동향과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은 수협중앙회는 행사 현장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라면의 원조 삼양식품이 왕년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특히 100여개국에 판매되며 사상 최대의 라면 수출실적을 경신해가고 있는 'K라면'의 절반이상이 삼양라면일정도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삼양식품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662억원과 1113억원을 기록했다.또한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의 4분기 매출은 3186억원, 영업이익 41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따라 삼양식품의 지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1%대에 머무르면서 2022년 성장률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됐던 2020년(-0.7%)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2022년 성장률(2.6%)보다 1.2%포인트 하락한 1.4%로 집계됐다.해당 기간 동안 ▲민간소비(4.1%→1.8%) ▲정부소비(4.0%→1.3%) ▲지식재산생산물투자(5.0%→1.6%) ▲수출(3.4%→2.8%) ▲수입(3.5%→3.0%) 등 대부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코스피 지수가 약 1개월 만에 2500선 아래로 떨어질 정도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에 1990년 2월 이후 약 34년 만에 최고치를 찍은 일본 주식시장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당초 엔화 강세 전환 여부 등을 이유로 일본 주식시장이 교착 상태를 보이고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최근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재 미국, 한국, 중국 등 글로벌 주식시장은 지난해 10월 말부터 진행된 ‘산타 랠리’ 후 숨 고르기 국면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승용차, 반도체 등 한국 산업을 대표하는 품목들의 수출이 회복되면서 경상수지가 7개월 연속 흑자를 기조를 유지했다.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상수지는 40억6000만달러(약 5조3490억원)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경상수지는 2023년 5월(19억3000만달러) 이후 ▲6월(58억7000만달러) ▲7월(37억4000만달러) ▲8월(49억8000만달러) ▲9월(54억2000만달러) ▲10월(68억달러) 등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그 결과, 1~11월 누적 경상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KG모빌리티(KGM)는 지난달 내수 3507대, 수출 3101대를 포함 총 6608대를 판매 했다고 3일 밝혔다.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 마무리에 따른 생산 차질 일부 해소에도 불구하고, 소비 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3% 감소했다.KGM은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간에 걸쳐 모노코크(유니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평택공장 조립 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3라인의 통합공사를 마무리 짖고,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내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올 들어 지난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면세점 내 농식품 매출도 급증세로 전환되며 향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이 82억7000만달러(10조7000억원)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관련 통계 작성 후 사상 최대 기록이다.품목별로 보면 라면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9% 증가한 8억7610만달러(한화 약 1조1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해 수치상 흑자로 나타나는 ‘불황형 흑자’를 이어가던 한국 경제가 1년 2개월 만에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불황형 흑자 기간을 포함해 6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아직 올해 10월 기준 누적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85%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경상수지는 68억달러(한화 약 8조 9624억원) 흑자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올해 5월(+19억 3000만달러), 6월(+58억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반도체를 중심으로 꾸준히 수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발표한 가운데 소비·투자 등 내수 부문 둔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2월 경제동향’을 통해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소비와 설비투자가 부진했다”며 “다만, 내수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부진이 서서히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KDI가 경제동향 발표에서 ‘내수 둔화’를 직접적으로 짚은 것은 올해 3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앞서 경제동향에서 고금리·고물가가 소비·투자를 제약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고금리·고물가 등 아직 한국 경제를 둘러싼 불확실한 요소로 인해 낙관론을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지만,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 분기 대비)이 0.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올해 분기별 성장률을 보면 1분기 0.3%, 2분기 0.6%에 이어 세 분기 연속으로 0%대 ‘플러스’(+) 성장을 유지했다.부문별로는 설비투자를 제외한 대부분 항목에서 증가세를 기록했다.먼저 민간소비는 음식숙박과 오락문화 등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