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삼성증권이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모바일앱을 활용한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9일 삼성증권은 모바일앱 ‘mPOP’에서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대행 서비스를 이달 2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편의성 증대를 위해 지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mPOP’에서 신청이 가능하다.지난해 기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250만원 이상 발생한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특히 여러 증권사를 이용하는 경우 타사에서 거래해 발생된 과세 기록을 제출하면 합산해 신고 대행서비스까지 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연말 대규모 주식매도를 촉발해 온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이 현행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대폭 상향조정된다.기획재정부는 21일 보도자료에서 이런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오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조정되는 대주주 기준은 내년 1월 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된다.현행 소득세법 및 시행령에 따르면 연말 기준 투자자가 주식을 종목당 10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거나 특정종목 지분율이 일정 수준(코스피 1%, 코스닥 2%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빈부격차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종합부동산세를 줄이기 위한 꼼수가 최근 2년 사이 급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세청로부터 제출받은 ‘연령별·과세표준구간별 증여세 현황’ 자료를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는 10살 미만 납세자가 9384명, 10대 납세자는 1만3975명, 20대 납세자도 4만6756명인 것으로 집계됐다.진선미 의원은 “최근 들어 증여 건수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와
[정치]◇ 윤석열 대통령 취임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로 재건할 것”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자유·인권·공정·연대의 가치를 기반으로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힘.윤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내외 위기와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자유라는 보편적 가치를 거듭 강조.이날 윤 대통령은 국내 상황과 관련해 “빠른 성장 과정에서 국민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게 양극화와 갈등의 근원을 제거하겠다”고 함.또한, “국제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때 국내 문제도 해결 방향을 찾을 수 있다”며 국제 사회에서의 대한민국 역할을 강조.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평화적 해결을 위해 대화의 문을 열어 놓겠다. 실질적 비핵화로 전환할 경우 북한 경제와 북한 주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담대한 계획을 준비하겠다”고 전함. ◇ 尹 대통령, 한덕수 임명 동의안 내용 안건 등에 서명윤석열 대통령은 서울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한덕수
[정치]◇ 경찰, 김혜경 ‘법인카드 의혹’ 관련 경기도청 압수수색경찰이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헤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와 관련해 경기도청을 압수수색.경찰은 김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수행비서 채용, 불법 처방전 등 의혹 전반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경제]◇ 인수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1년 유예’ 협조 요청인수위는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조치를 4월부터 1년간 배제해달라고 4일 정부에 공식 요청.기획재정부는 인수위의 요청을 수용할지를 놓고 검토 중에 있음.인수위는 요청을 정부가 수용하지 않으면 새 정부 출범 다음날인 5월 11일부터 시행할 계획.◇ 비트코인 채굴량 90% 돌파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채굴량이 1천900만 개를 넘음.이로써 총 발행 개수가 2천100만 개로 정해진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의 90% 이상이 채굴된 상황.[사회]◇ 정부, 코로나 ‘7일 재택치료’ 조정여부 논의중방역당국은 코로나 7일 재택치료 기간과 관련해 “축소
[정치]◇ 윤석열 선대위 출범 "위선 정권 반드시 교체"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공정이 상식이 되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윤석열표 공정으로 나라의 기본을 탄탄하게 하겠다"고 말해.이어 그는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정권교체론도 강조.◇ 이재명, 소상공인과 전국민 선대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6일 오전 여의도에서 음식업, 미용업, 의류도매업 등 소상공인 8명과 선대위 회의를 열고 코로나 손실보장 지원 대책과 창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이 후보는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는 쥐꼬리만큼 지원해서 이 차이만큼 국민들이 고통받게 됐다"고 지적하며 기재부를 비판하기도.◇ 심상정 "이재명·윤석열, 선진국 같았으면 진작 사퇴"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하며 "미국이나 선진국 같았으면 이 정도의 도덕적 결함과 사법적 의혹만 품고도 후보를 사퇴해야 할 분들"이라며 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취득세 등 한국의 부동산 거래세수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주요 8개국 중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경제 규모에 비해 거래세를 많이 거둬들인다는 의미로 높은 집값과 잦은 거래,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반면 보유세는 8개국 중 2번째로 낮은 수준이었다.조세재정연구원은 28일 발간한 4월 '재정포럼'을 통해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주요국의 부동산 관련 세(稅) 부담 비교' 보고서를 내놨다.연구원은 OECD 세금 데이터베이스에 담긴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캐나다, 호주 등 8개국의 부동산 관련 세 부담을 비교 분석했다.이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한국의 GDP 대비 거래세수 비중은 1.8%로 주요 8개국 평균(0.7%)의 2.5배에 달했다. OECD 37개국 평균(0.4%)과 비교하면 4.5배에 달하는 수준이다.8개국 중 2위인 호주(1.1%), 3위인 프랑스(0.8%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눈에 불을 켜고 부동산 투기 사범 찾기에 나선다.투기신고센터가 설치돼 100일간 집중신고기간이 운영되고, 현재 최대 1000만원인 신고 포상금은 최대 10억원으로 100배 오른다. 향후 토지에 대한 투기 방지를 위해서는 1년 미만으로 보유한 토지를 거래할 때의 양도소득세율이 기존 50%에서 70%로 20%포인트 올린다.또 전 금융권의 가계 비주택담보대출에는 담보인정비율(LTV) 규제가 신규 적용되고,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취득땐 자금조달계획서도 제출해야 한다.4급 이상의 재산등록제는 부동산 직무 관련 모든 공직자로 확대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신규 취득이 원칙적으로 제한되고, 이들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투기하면 해임·파면 등 중징계를 받게 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공직자 부동산 부패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공정사회 반부패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부동산 규제 정책의 하나로 전가의 보도처럼 활용되던 양도소득세 중과 방안이 부동산 정책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당정 내부에서 그동안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수준의 양도소득세 중과 완화 방안이 조심스레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양도세 중과 완화 찬성 쪽은 현재 부동산 거래가 꽁꽁 묶인 상황에서 거래를 일정 부분 열어 다주택자의 매물을 시장으로 끌어내 물꼬를 트자는 게 이유다.반면 반대 쪽 주장은 양도세 중과를 완화한다고 시장에 매물이 나온다는 보장이 없고 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기존 대책을 바꿀 경우 버티면 정책도 바뀐다는 잘못된 신호를 시장에 줄 수 있어 양도세 중과 완화는 불가하다는 것이다.10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오는 6월 1일부터 적용되는 조정대상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정책을 완화하는 방안이 당정 내부에서 조심스레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도세 완화 방안의 구체적 윤곽이 잡힐 경우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일시적으로 1주택 1분양권 보유 가구도 분양권 취득 후 3년 이내에 기존 주택을 팔면 양도소득 세제상 1주택자 대우를 받는다.또 건설임대주택사업자나 재건축·재개발 주택조합은 법인에 대한 징벌적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2주택 이하 3%·3주택 이상 6%)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0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방안을 6일 발표했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말 정기국회를 통과한 세법이 시행령에 위임한 각종 세부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일시적 1주택 1분양권 요건 규정…1월1일 취득분부터 적용개정 소득세법 시행령은 '일시적 1주택 1분양권'의 요건을 규정하면서 분양권을 입주권과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명시했다.이는 분양권도 양도소득 세제상 주택 수에 포함하기로 소득세법이 개정된 데 따른 보완조치다. 기존 입주권까지만 주택으로 보던 것을 분양권까지로 확대하면서 1주택으로 간주하는 일시적 1주택 1분양권의 요건을 1주택 1입주권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와 여당이 급등하는 집값을 잡기 위해 부동산의 취득에서 보유, 양도에 이르기까지 세금을 중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주택에 부과되는 세금이 크게 오르는 등 변화가 크다.국세청은 17일 국세청 웹사이트(www.nts.go.kr)와 홈택스 시스템(www.hometax.go.kr)에 '부동산 3법 등 주요 개정내용과 100문 100답으로 풀어보는 주택세금'(이하 주택세금 100문100답) 자료를 올렸다.소득세법, 종합부동산세법, 법인세법, 지방세법,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 사항과 납세자·세무대리인이 궁금하게 여기는 주택 세금 규정에 대한 문답풀이식 해설이다.국세청은 "최근 개정된 주택관련 세법에 국민의 관심이 많이 증가해 국민이 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궁금증을 간편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도움자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취득세와 보유세, 양도소득세 등 가장 대표적인 궁금증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종합부동산세는 다주택자(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와 법인을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의 '7·10 부동산대책'의 보완책으로 증여 취득세율 인상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인상된 세율이 오는 8월부터 즉각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여당이 추진하는 관련법 개정안에 해당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이는데 적용시점에 경과규정을 두지 않기로 한 것이다.이는 다주택자들이 '세금폭탄'을 우려해 우회수단으로 증여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7·10 대책에서 양도소득세를 내년 6월부터 시행하기로 '퇴로'를 열어준 만큼 증여 보다 집을 팔라는 신호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14일 7·10 대책에 따른 절세 방안으로 다주택자가 주택 매각보다 증여를 택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 "증여시 취득세 인상 등의 추가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7·10 대책은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거래와 투기 목적의 다주택 보유는 반드시 뿌리 뽑겠다는 것"이라며 "양도소득세 인상을 내년 6월 1일까지 유예하는 것은 그전에 실거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7·10 대책'으로 다주택자가 불어난 세금을 순순히 내거나 주택을 처분하는 대신 자녀 등에게 증여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 '증여 취득세'를 인상하는 등 보완책을 검토중이다.정부는 13일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 관련 주요 제기사항에 대한 설명' 보도 참고자료를 내고 증여 혹은 전세를 끼고 집을 증여하는 '부담부 증여'가 늘어날 가능성에 대비한 대책을 내놓을지에 대해 "시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며 보완 방안을 검토 중으로 필요 시 추가로 조치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정부는 단순히 양도세율이 높다고 우회 수단으로 증여를 택할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양도세 최고세율(개정안 5억이상 72%)이 높아도 증여세는 주택가격 전체에 부과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증여세 부담이 더 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예를 들어 시가 20억원이고 양도차익이 8억원인 주택의 경우, 증여세는 6억4000만원인 반면 양도세는 3억원(일반지역)~5억4000만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취득세 3배, 종합부동산세 2배, 양도소득세 3배. 이 정도로 세금을올리면 집을 팔까. 다주택자들이 집을 사고, 보유하고, 팔 때 내는 세금의 현재 대비 최대 상승폭이다.정부가 그 동안 구두 선에 그쳤던 '세금 폭탄'을 실제로 투하했다.다만 양도세 중과는 내년 6월 1일부터 시행된다.현재 다주택자라면 내년 5월 말까지 실거주 한 채만 남기고 팔라는 메시지다.반면 생애최초 주택 마련 기회는 대폭 확대한다.민영주택에도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신설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기준도 완화한다.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부동산 보완대책을 발표했다.문재인 정부 들어 22번째 발표되는 '7·10 부동산대책'이다.◇ 취득세율 현재 최대 4%→8~12%...종부세율 최고 6%우선 다주택자와 단기차익을 노리는 투기성 거래에 대해 전 단계에 걸쳐 세 부담이 강화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4·15 총선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서울 아파트값 조사에서 강남 3구의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낙폭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기간 내에 팔려는 절세 매물이 늘었지만 거래는 뜸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일 조사 기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5% 떨어졌다. 이달 초 마이너스 전환 이후 4주 연속 약세다.강남구가 지난주 -0.27%에서 -0.25%, 서초구는 -0.26%에서 -0.24%, 송파구는 -0.19%에서 -0.16%로 각각 하락폭을 줄였다.강남권의 경우 총선 이후 보유세 부담을 피하기 위한 5월 말 잔금 조건의 급매물이 조금 더 증가했으나 '초급매물'이 아니면 거래가 원활하지 않다.양천구의 아파트값은 0.05% 내려 하락 전환했고 마포(-0.07%)·용산(-0.05%)·성동(-0.02%)·동작(-0.2%) 등지의 약세도 이어졌다.최근 매수세가 위축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