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스마트폰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오는 2025년 이후로 출시가 미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공급망 문제가 애플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앞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급망 차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던 것과 다르게 애플도 공급망 문제와 부품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1일(현지시간)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DSCC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DCSS의 창업자인 로스 영 애널리시트는 해당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3년보다 2년 늦은 2025년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영 애널리스트는 "우리는 공급망 담장자와 논의한 후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을 2025년으로 2년 연기했다"며 "애플은 폴더블폰 시장으로의 진출을 서두르고 있지 않으며, 진출 시점은 이보다 더 늦춰질 수 있다"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후보에 오른 미국 그래미 시상식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의 여파로 연기될 전망이다.4일(현지시간)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와 경제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오는 31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릴 예정인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이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사안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그래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레코딩 아카데미가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고려해 올해 행사를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래미 시상식은 지난해에도 코로나19의 여파로 행사를 1월 31일에서 3월 14일로 연기됐다.이번 시상식이 연기되면 이와 연계된 뮤직캐어스 갈라, 클라이브 데이비스/레코드 아카데미의 프리 그래미 갈라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WSJ은 "미국 음악계의 가장 성대한 밤(music’s biggest night)으로 꼽히는 그래미 시상식의 연기로 한 해를 시작하는 것은 라이브 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도쿄올림픽 개최를 두 달여 앞두고 반대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 아사히신문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에게 개최 취소를 공식적으로 요구했다.일부 지방신문이 올림픽 취소를 요구한 적은 있었지만, 유력 신문이 올림픽 취소를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또한, 아시히신문은 도쿄올림픽의 후원사이기도 하다.26일 아사히신문은 "여름 도쿄올림픽 중지(취소) 결단을 총리에게 요구한다"는 제목의 사설을 게재했다.아사히는 "코로나19 확산이 멈추지 않고 도쿄도(東京都) 등에 발령된 긴급사태 선언의 재연장도 피할 수 없는 정세"라며 "이번 여름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여는 것은 도저히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사람들의 당연한 의문과 우려를 외면하고 돌진하는 정부와 도(都), 올림픽 관계자들에 대한 불신과 반발도 커져만 간다"며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주위 상황을 살펴보고, 여름 개최 취소 결단을 내릴 것을 스가 총리에게 요구한다"고 밝혔다.또한, 아사히는 국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오는 7월 개막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결국 연기됐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일본 정부는 24일(현지시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내년으로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다만 IOC는 “도쿄올림픽 일정을 2020년 이후로 변경하되 늦어도 2021년 여름까지는 치르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대회 명칭도 2021 도쿄올림픽이 아닌 2020 도쿄올림픽으로 진행된다.올림픽이 전쟁 등으로 5번 취소된 적은 있으나 전염병 등으로 인해 연기된 것은 1896년 1회 대회 이후 124년 만에 첫 사례다.특히 역대 5번의 올림픽 취소 중 4번은 일본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일본은 1940년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중일전쟁 발발로 개최권을 모두 반납했고, 결국 세계 2차대전으로 인해 대회 자체가 모두 취소됐다.또한 1944년(런던·영국) 하계 올림픽과 1944년(코르티나담페초·이탈리아) 동계올림픽 모두 2차대전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도쿄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최근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 추가 감염 방지를 위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개학을 2주 더 연기하기로 했다.또한 대학교도 이번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은 하지 않고 원격수업, 과제물 활용 수업 등 재택수업을 실시키로 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방안’과 2020학년도 1학기 대학 학사 운영 권고안을 담은 ‘교육 분야 학사운영 및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우선 “지난달 23일 1차 개학 연기 이후 질병관리본부 및 관련 전문가와 긴밀하게 협의하였으며, 그 결과 3월초부터 최소 3주 동안 휴업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며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신학기 개학일을 당초 3월 9일에서 3월 23일로 2주일 추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교육부의 이 같은 결정은 최근 확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LS전선은 1일 “국내 전선 업계 최초로 국가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LS전선이 인증받은 제품은 화재 발생시 불에 오래 견디고 연기와 유독가스도 적게 나오는 제품들로, 일반 시판 케이블(750°C, 90분)보다 높은 950°C에서 180분간 불에 견디며 제 기능을 발휘한다. 골든타임이 2배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LS전선은 “인증받은 무독성 케이블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 화재 시 연기가 적게 나서 가시거리가 2배로 늘어나고 일산화탄소와 염화수소의 배출량을 9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런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아파트는 아직 무독성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국내 소방법의 케이블 내화 기준도 해외에 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다.명노현 LS전선 대표는 “국민 안전을 위해 공공 부분이 앞장서 안전 제품들을 도입해야 한다”며 “기업의 제품 개발 노력과 함께 소방법 등 관계 법령의 개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이미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