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시장 불확실성 확대, 예측 불가능한 잠재적 리스크 증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일선 자회사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19일 신한금융지주(회장 진옥동)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자경위)와 임시 이사회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지주회사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신한금융지주는 자회사 사장단에 대한 리더십 변화를 최소화했다. 특히 이번 자경위에서 연임 시 1년씩 임기를 부여하던 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2022년 1월부터 KB국민은행을 이끌고 있는 이재근 은행장이 임기를 한 번 더 이어나갈 전망이다.30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대추위)를 열고, 차기 KB국민은행장 후보로 이재근 현(現) 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임기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대표이사의 연임 사례와 동일하게 1년이다.KB금융지주에 따르면 이재근 은행장은 영업·재무·전략 등 주요 핵심 직무에 대한 풍부한 경험 과 고객과 시장, 영업 현장에 대한 폭넓은 식견을 갖고 있다.이를 바탕으로 주요 사업별 정교한 성장 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로 임기 종료를 앞둔 박종복 SC제일은행 은행장이 은행권 내 이례적으로 사실상 4연임에 성공했다.박 행장은 차기 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되면서 최종 선임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4연임이 거의 유력한 상황이다.16일 SC제일은행은 최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차기 행장 후보군(복수 후보자)에 대한 리뷰를 거쳐 박종복 현 은행장을 차기 은행장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된 임추위는 SC그룹 CEO 선임 절차와의 통일성 확보를 위해 차기 은행장 임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변화를 위해 KB금융그룹의 바톤을 넘길 때가 되었습니다.”9년째 KB금융그룹을 이끌어온 윤종규 회장이 퇴진을 결정했다.6일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윤종규 회장이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뜻을 회추위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윤 회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20일까지로 아직 석 달 이상 남아있지만, 차기 회장 선출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윤 회장은 이번 주 회추위원들에게 “KB금융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리딩금융그룹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0일 "과거 정부 투자 기업 내지 공기업이었다가 민영화되면서 소유가 분산된 기업들은 소위 '스튜어드십'이라는 것이 작동돼야 한다"고 밝혔다.'스튜어드십'은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자가 기업의 의사 결정에 적극 참여해 투명한 경영을 유도하는 지침을 뜻한다.민영화된 공기업이나 주요 금융지주 등 '주인 없는 회사'들의 지배구조 선진화 필요성을 윤 대통령이 강조하고 나선 것이다.바야흐로 `소유 분산 기업'의 지배구조가 화두로 떠올랐다.포스코나 KT, 금융지주회사 등이 대상이다. 마침 KT,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전망이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연임 도전과 자진 사퇴의 기로에 섰던 손태승 회장은 이날 오전 우리금융 이사회에 “연임에 도전할 의사가 없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3월 25일 임기 만료를 앞둔 손 회장이 용퇴를 결정한 이유는 금융당국의 압박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우리금융그룹의 완전 민영화를 비롯해 지난해 사상 최고의 실적을 이끌어낸 손 회장에 대해 그룹 내부에서는 별다른 반대 세력이 없었다.대표적인 예로 우리금융노조는 ‘낙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차기 대표직 연임을 사실상 확정했다.KT 이사회가 27명의 사내외 대표직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이후 구 대표를 최종 후보자로 확정하면서다.구 대표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큼 연임 당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KT 이사회는 구 대표를 내년 주주총회에서 차기 대표로 추천할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KT에 따르면 앞서 KT 이사회는 지난 13일 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회를 열고 구 대표의 연임이 ‘적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하지만 당시 구 대표가 다른 후보자와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대표이사 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연임 적격’ 판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복수후보를 검토해달라는 안을 역으로 제안했다.복수의 경쟁자들과 경쟁을 통해 연임 과정에서 불거진 우려를 털어내고 정당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KT 이사회는 구 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여 추가 심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13일 KT에 따르면 후보심사위원회는 이사회를 열고 구 대표의 연임이 적격하다는 판단을 내렸다.보통 후보심사위원회로부터 적격 판정을 받으면 이사회가 해당 결과를 토대로 차기 대표로 추천하고, 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구현모 KT 대표가 연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후보심사위원회가 구 대표의 연임에 대해 적격하다는 결론을 내림에 따라 과연 구 대표가 윤석열 정부에서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구 대표가 취임 이후 ‘디지털플랫폼기업(DIGICO·디지코)’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다만 KT의 최대주주인 국민연금공단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막판 변수로 떠오르면서 구 대표의 연임 여부는 초미의 관심사다.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대표이사 후보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지난 2년 동안 농협금융지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손병환 회장의 연임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손병환 회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31일까지다.경영실적만 보자면 연임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평을 얻고 있지만, 최근 불거지고 있는 관료 출신 기관장 선임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까지 최종 후보를 정할 예정이다.전통적으로 농협금융지주는 단독 후보가 올라와 그대로 승인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손병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구현모 KT 대표가 연임 의사를 밝힌 배경에 대해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이하 디지코)으로의 전환을 지속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디지코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통신과 비통신 산업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구 대표가 지난 2020년 취임한 이후 디지코를 앞세우며 KT의 실적을 끌어올린 만큼, 디지코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것이다.구 대표는 16일 서울 송파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통신업에 집중했던 KT의 디지털 플랫폼 기업(DIGICO·이하 디지코) 전환을 안정적으로 이끈 인물은 단연 KT 구현모 대표이사로 지목된다.구현모 대표는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단단한 원팀(One-Team), 당당한 성장’을 내세우면서 디지코의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안정·고객·성장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내걸고 혁신적 서비스를 강조한 구현모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KT는 올해 3분기 매출액 6조 4772억원, 영업이익 4529억원을 거뒀다.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각각 2021년보다 4.2%, 18.4%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차기 의장으로 재지명을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속 경제회복 과정에서 안정성이 필요하다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파월은 '세계 경제 대통령' 자리를 지켜냈지만, 물가와 고용 안정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됐다.2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유임하고 부의장에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를 지명했다. 브레이너드는 파월의 유력한 경쟁자로 거론된 인물이다.바이든은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내며 "두 사람이 인플레이션을 낮게 유지하고 물가를 안정시키며, 최대 고용을 가져오는 데 초점을 맞춰 경제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 것이라는 데 자신감이 있다"라고 밝혔다.파월을 선택한 배경으로는 안정성을 언급했다. 바이든은 이날 오후 연설을 통해 "우리 경제에 거대한 잠재력과 불확실성이 모두 놓인 시점에서, 연준은 안정성과 독립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권광석 신임 우리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우리은행은 24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권광석 은행장이 제52대 우리은행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밝혔다.권 행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감염 예방과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권 행장은 이날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을 신속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권 행장은 이와 관련 “실적이나 핵심성과지표(KPI)보다는 당장 생업에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 고객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권 행장은 또 “지금 우리은행은 DLF 사태와 코로나19가 촉발한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을 안정시키고 앞으로의 변화와 위험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권 행장은 올해 3대 경영방침으로 고객신뢰 회복, 조직 안정, 영업문화 혁신을 제시했다.권 행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