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파주~연천~포천~가평을 동서로 연결하는 ‘국도37호선 파주~가평 73㎞’ 전 구간이 착공한지 20년 만에 개통된다.경기도는 29일 “그간 마지막 미개통 구간으로 남아있던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장탄리 3.5㎞구간의 공사가 마무리돼 이달 30일 개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1999년 공사를 시작한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구간은 자유로 파주 문산IC에서 임진강을 따라 파주 적성~연천 전곡~포천 영중~포천 일동을 거쳐 가평 청평에 이르기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핵심도로다.경기북부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국도1호선, 국도3호선, 국도43호선 등 남북 중심의 도로망은 갖춰져 있지만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부족해, 관련 인프라 조기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 제기돼왔다.이번 국도 37호선 전 구간 개통으로 파주 문산에서 가평까지 이동하는 시간을 이전보다 1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장남·적성·장자·백학 일반산업단지 등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경기도 파주·연천·김포에 이어 인천 강화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 확진 판정이 나왔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4일 “인천 강화군 소재 돼지 농장(400두) 예찰검사 과정에서 확인된 의심 건에 대해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오후 7시30분경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되었다”고 밝혔다.이로써 국내 ASF 확진 판정은 5곳으로 늘어났다.이에 앞서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16일 신고), 18일 경기도 연천군(17일 신고), 경기도 김포시(23일 신고), 경기도 파주시(23일 신고)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농식품부는 이번 ASF 확진에 따라 해당 지역 농장 돼지에 대해 즉시 살처분 조치를 실시하고, 발생원인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만, 해당 농장 인근 3km에 양돈 농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농식품부는 또 “축산농가 및 축산관계자에 대해서는 농장 및 관련시설에 대한 소독 등 철저한 방역조치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주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확인된데 이어 경기 김포와 파주에서 또 다시 확진 판정이 나와 방역당국에 초비상이 걸렸다.또한 이번 확진 판정은 ASF의 잠복기가 지나 확진 판정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과 지난주 지나간 제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바이러스가 한강이남까지 퍼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24일 “전날 중점관리지역 내에 위치한 경기도 파주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ASF 의심축 신고 1건이 접수되었고 이날 확진판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또한 전날에도 “경기도 김포시 소재 돼지농장 ASF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ASF으로 확진되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ASF 확진 판정이 나온 돼지농장은 경기도 파주 2곳과 연천 1곳, 김포 1곳 등 총 4곳이다.농식품부는 이에 23일 오후 7시30분부터 48시간 동안 경기, 인천 및 강원 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결이 나면서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축산부)는 지난 1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의심축 신고를 받은 후 정밀점사 결과 오늘(18일) 오전 확진 판결을 내렸다.전문가들은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접경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들어 북한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감염된 돼지나 오염된 남은 음식물을 먹였을 경우 주로 발생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잠복기는 3일~21일이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치사율 최대 100%에 이르는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알려졌으나, 관련 백신 및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아 일단 돼지에 감염되면 상당한 피해를 몰고 온다.특히 최근 중국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으로 100만마리 이상의 돼지를 살처분했으며, 이로 인해 돼지고기값이 폭등하는 등 큰 혼란을 겪기도 했다. 중국 외에도 북한, 베트남 등 인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