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애플이 마스크를 쓴 채로도 아이폰 잠금해제를 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 운영체제(OS) iOS 15.4를 놓고 이용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iOS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 성능이 느려지거나 배터리가 더 빨리 닳는다는 것이다.22일 해외 IT 전문매체 GSM아레나 등에 따르면 최근 iOS 15.4를 설치한 일부 아이폰 이용자들은 업데이트 이후 배터리 사용 시간이 현저하게 줄었다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GSM아레나는 "이번 업데이트 이후 아이폰13 프로 맥스는 배터리가 겨우 반나절 정도 지속된다"며 "구형 모델인 아이폰11의 경우 2시간가량 실사용한 뒤 24시간이 지나면 배터리의 80%가량이 떨어져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국내에서도 아이폰SE2 모델 등 일부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사이에서 배터리 소모 속도가 확연히 빨라졌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배터리 소모 문제가 업데이트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는 주장도 나온다.IT 전문매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마스크를 쓴 채로도 아이폰 잠금해제를 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한 운영체제(OS)를 출시했다.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한 얼굴인식 기능이 다시 유용하게 쓰일 것을 전망된다.1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더버지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업데이트한 iOS 15.4에 마스크를 낀 얼굴도 인식해 아이폰의 잠금을 해제할 수 있도록 '페이스 ID'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사용방법은 간단하다.아이폰의 '설정' 앱에서 '페이스 ID 및 패스코드' 항목을 선택, 이후 '마스크를 쓴 채로 페이스 ID'를 활성해 사용하면 된다.해당 기능은 아이폰12 이상의 기종에서만 지원된다.그동안 이용자들은 마스크를 쓴 상태에서 아이폰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 순간 마스크를 벗거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겪어야 했다.애플이 지난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아이폰 잠금을 해제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지만, 애플워치를 착용한 이용자들만 가능했다.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구글이 운영체제(OS)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5일(현지시간) 구글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 2022'의 개막에 맞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해 선보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새로운 기능을 공개했다.이번 발표의 핵심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연결성 강화다.에릭 케이 멀티디바이스 경험 부문 부사장은 "새 장치를 구입하는 것은 재밌고 흥미롭지만, 설정할 때 골치 아픈 일을 경험한다"며 "구글은 더 많은 장치에 대한 페어링(연결) 지원을 통해 이 과정을 덜 힘들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는 웨어러블, 헤드폰, 스피커, 자동차와의 오디오 연결을 넘어 '패스트 페어' 기능을 TV 및 스마트홈 장치로 확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일상의 모든 장치를 연결하겠다"고 덧붙였다.예컨대 애플이 아이폰으로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노트북PC '맥북', 가전기기인 애플TV 등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아이폰과 맥 컴퓨터 등 애플 기기와 관련해 긴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발표했다.애플의 기본 메시지 프로그램인 '아이메시지'가 스파이웨어에 감염되는 등 보안상 취약점이 드러났기 때문이다.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워치, 맥 컴퓨터의 새 운영체제(OS)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이번 조치는 토론토대학의 사이버보안 감시기구인 시티즌랩이 사우디아라비아 시민운동가의 아이폰이 스파이웨어 '페가수스'에 감염됐다는 사실을 발견한 뒤 이뤄졌다.스파이웨어란, 스파이와 소프트웨어를 합친 말로, 이용자 몰래 설치돼 PC 또는 모바일 등 전자기기에서 정보 등을 수집하는 악성코드를 말한다.페가수스는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민간 보안업체 NSO그룹이 개발한 스파이웨어다.NYT는 페가수스가 '제로(0) 클릭에 원격 통제'이라는 새로운 기법을 이용해 "감시의 성배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지금까지 스파이웨어의 경우 이메일 등 의심스로운 링크가 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이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자사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탑재를 강요한 `OS 갑질` 건에 대해 2000억원이 넘는 과징금을 부과했다.앞서 공정위는 지난 2016년부터 구글이 삼성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안드로이드 탑재를 강요해 경쟁사를 배제하고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구축했는지를 조사해왔는데 5년여 만에 결론이 난 것이다.한편, 구글은 해당 조치에 불복하며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삼성전자 등 기기 제조사에 안드로이드 변형OS(포크OS) 탑재 기기를 생산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경쟁 OS의 시장진입을 방해하고 혁신을 저해한 구글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074억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구글은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스마트시계, TV 등 기타 스마트 기기에 대해서도 파편화금지계약(AFA)를 적용해 안드로이드 OS 이외 다른 OS를 탑재하지 못하도록 했다.AF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구글이 스마트폰 제조사 등에 자사의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탑재를 강요하고 경쟁사의 시장 진입을 방해하는 등 갑질을 한 혐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수위가 다음 달 결정된다.공정위는 5일 "오는 9월 1일 구글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혐의에 대한 건을 심의하기 위한 세 번째 전원회의를 열고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공정위는 2016년부터 구글이 삼성 등 스마트폰 제조사에 안드로이드를 선탑재하도록 강요해 경쟁사를 배제하고 시장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구축했는지 여부를 조사해왔다.이후 공정위는 `OS 갑질`과 관련해 지난 5월 12일과 7월 7일 두 차례에 걸쳐 전원회의를 열고 시장의 범위, 경쟁제한 의도·목적의 여부, 경쟁제한 효과 발생 여부 등 다수의 쟁점 사항을 살폈다.공정위는 구글의 갑질이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발생했고, 위법 여부 판단을 위해 검토해야 하는 복잡한 쟁점이 많기 때문에 세 번째 전원회의를 열기로 했다.공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애플이 `WWDC 2021(세계 개발자 컨퍼런스 2021)`를 통해 최신 기술이 적용된 운영체제(OS)와 한층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기능을 선보였다.애플은 7일(현지시각)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들을 위한 연례행사인 WWDC 2021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WWDC는 애플이 전 세계 앱 개발자들에게 아이폰, 아이패드, 맥, 워치 등 OS의 다음 버전을 소개하고 이에 맞춘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행사다.애플 기기 이용자들은 WWDC를 통해 향후 아이폰 등에 도입될 새로운 기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애플은 이날 WWDC 2021에서 새로운 OS인 `iOS15`, `아이패드OS15`, `워치OS8`, `맥OS 몬터레이(Monteray)`를 공개했다.올가을 출시될 iOS15에서는 애플의 화상통화 `페이스타임`의 개선이 눈길을 끈다.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기기와 윈도우 PC에서도 페이스타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했다.공유가 가능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아이폰 이용자들은 앞으로 아이폰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앱)이 자신의 검색 활동이나 이용 기록을 추적해도 될지 선택할 수 있게 됐다.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동의없는 맞춤형 광고(타깃 광고)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애플은 26일(현지시간) 아이폰 운영체제(OS) 새 버전인 iOS 14.5를 발표했다.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지난해 6월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공개된 'ATT' 기능은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기업이 앱 활동정보를 추적하는 방법을 사용자에게 안내하도록 하고, 사용자에게 추적 허용여부의 선택권을 제공하도록 하는 기능이다.새 iOS 업데이트를 거치면, 어떤 앱이 아이폰 내 다른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활동 정보를 추적할 경우, 이용자들은 "해당 앱의 추적을 허용하시겠습니까"라는 안내 메시지를 받게 된다.사용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앞으로 내 허락없이는 광고 함부로 보내지마!'애플이 이달 중으로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사용자의 허락 없이 개인정보를 추적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차단하는 방식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앱 추적 투명성(ATT)' 기능을 담은 iOS 14.5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다.업데이트 시점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팀 쿡 CEO가 '몇 주 내 배포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을 고려하면 이달 중 업데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6월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발표된 '앱 추적 투명성' 기능은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기업이 개인정보를 추적하는 방법을 사용자에게 안내하도록 하며, 사용자에게 추적 허용여부의 선택권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업데이트 이후 앱 개발자들은 광고를 목적으로 사용자의 활동·개인 정보를 추적하거나 광고주·데이터브로커 등 제3자가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정부가 행정기관에서 사용하는 PC의 운영체제를 현행 윈도우에서 개방형 OS(운영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15일 “행정기관이 사용하는 PC에 개방형 OS를 단계적으로 도입·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개방형OS란 공개소프트웨어인 리눅스(Linux)를 기반으로 개발하여 소스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PC OS들을 말하며, 그 사례로는 ’구름 OS‘, ’우분투(Ubuntu)‘, ’하모니카 OS‘ 등이 있다.행안부는 이번 계획에 대해 “현재 행정·공공기관의 PC는 특정 운영체제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종속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면서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윈도우 7에 대한 무상 기술지원이 종료될 예정으로, 이후의 보안취약점 발견 시 즉각적인 조치가 불가하게 되어 현재 전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이 긴급 PC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