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의 육아 부담 해소를 덜고 몰입감 있는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슈퍼맘 서포트', '저녁과 여유가 있는 문화'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오며 직원들의 워라밸(일과 휴식 간 균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먼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임직원 자녀 중 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에게 축하 선물을 보내고 있다.시행 8년차를 맡는 올해에는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위해 인기 브랜드의 책가방과 맨투맨, 휴대용 '카카오프렌즈'
【뉴스퀘스트=최양수 기자 】 삼성전자가 부분적 주 4일제를 도입하면서 파격적인 근무제 실험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노사 협의에 따라 월 1회씩 금요일에 휴무를 할 예정이다. 아직 국내 대부분의 기업들이 주 5일제를 실행하는 가운데 재계 1위이자 정규직 12만 명의 삼성전자가 부분적이지만 4일제를 시행하면서 재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13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23일부터 ‘쉬는 금요일’을 운영한다. 교대 근무(4조 3교대)를 하는 생산직 등을 제외한 삼성전자 직원은 매달 월 필수 근무 시간을 채웠다면 월급날인 2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CJ대한통운은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근무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CJ대한통운 임직원들은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해 월·화·수·목 2시간 이상 더 일하고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쉬는 주 4일 근무도 가능해졌다. 월 단위 총 근무시간 내에서 자율적으로 업무시간을 분배할 수 있는 '스마트 선택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적용대상은 업무상 상시 대응이 필요한 일부 직무를 제외한 국내 사무직 직원 전원이다.CJ대한통운은 선택근무제 도입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동시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도 챙기겠다는 전략이다.선택근무제 시행으로 CJ대한통운 직원들은 월 단위 총 근무시간 내에서 일하는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하루 8시간, 월 22일 근무의 경우 월간 총 근무시간인 176시간 안에서 출퇴근 시간이나 주간 단위 총 근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가령 회계결산 등으로 월말에 집중야근이 필요하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세계 곳곳에서 '업무시간 단축' 바람이 불고 있다.일주일에 4일 일하고 3일 쉬는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 등 전통적인 업무환경에 변화가 생기면서 탄력적 근무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활발해 지고,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화되면서 '주4일 근무제'가 떠오르고 있다.영국 등 유럽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까지 속속 '주4일 근무제' 시범 운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한국에서도 현행 주52시간제도가 변화를 맞이할지 관심이 쏠린다.14일 미국 경제 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은 500명 이상 사업장의 주당 근무시간을 40시간(5일 근무제)에서 32시간(4일 근무제)으로 줄이는 내용의 법안을 제출했다.해당 법안은 근로 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 삭감을 금지하고, 32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근로자에게 정규 급여보다 1.5배 넘는 수당을 지급하도록 한 것이 특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영국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 아톰은행이 급여 삭감 없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4일제 근무를 도입했다.23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과 미국 CNN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아톰뱅크는 지난 1일부터 직원들의 '정신적·신체적 안녕'을 지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4일제 근무를 도입했다.이에 따라 430명의 아톰은행 직원들의 주중 근무시간은 주 37.5시간에서 34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아톰은행은 대부분의 직원이 월요일이나 금요일 중 하루를 쉴 것으로 내다봤다.마크 멀린 아톰은행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주 4일 근무는 직원들이 열정을 추구하고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건강한 일과 삶의 균형을 구축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그는 코로나19 사태를 경험하면서 사무실 근무의 필요성을 포함해 '현대 직장의 많은 신화'가 깨졌다고 지적했다.멀린 CEO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전에는 출근하고, 종일 책상에 앉아 있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법정 근로시간이 단축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MZ세대가 많아지면서 기업 문화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이 가운데 위메프가 회사 안팎에서 정신적·육체적으로 잘 쉴 수 있는 복지제도를 활발히 운영해 화제다.위메프는 직원들이 재충전하며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는 심리상담 프로그램 W-마음힐링, 리프레시 휴가 등 다양한 리프레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먼저 마음의 휴식을 제공하는 ‘W-마음힐링’ 프로그램을 운영, 직무 스트레스·가정문제·대인관계 등 심리 영역 전반에 걸친 전문가 상담을 지원한다.또한 코로나 장기화에 지친 임직원들을 위해 비대면 상담도 도입한다.‘전화 및 채팅 상담’ 2가지 비대면 방식을 추가해 더 많은 임직원들이 마음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심리상담 센터에 직접 방문하던 1대1 대면 방식에서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익명성과 비밀은 철저하게 보장되며 연 최대 5회까지 상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회사 내부에 지친 심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무·연구직 노조가 출범을 공식화했다.26일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 연구직 노동조합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노조 설립 신고서를 제출했다.공식 명칭은 '현대자동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으로 집행부에는 현대케피코, 현대제철, 기아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노조 관계자들은 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무·연구직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새로운 창구가 필요하다고 느껴 별도 노조 설립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노조는 정규직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계약직, 별정직까지 모두 가입을 허용했다. 앞으로 더 많은 직원들이 회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사무직 노조 위원장은 현대케피코에 근무하는 1994년생 이건우(27)씨가 맡게 됐다. 이 씨는 지난해 상반기에 입사한 2년 차 직원이다. 이건우 노조위원장은 "기존 노조는 생산직의 권익이 우선이었고 (의사 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사무·연구직 사이에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유연한 근무환경과 복지 제도를 제공해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KT&G는 "지난 24일 고용노동부가 개최한 '제5회 일·생활 균형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 4회째를 맞은 '워라밸 실천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의 '일·생활 균형 캠페인'일환으로, 일하는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이를 통해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고용노동부의 정량적 지표와 잡플래닛의 정성적 기업 평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된다.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상황에 대한 기업의 근무환경 관리 능력이 평가에 포함됐다.KT&G는 유연한 근무환경과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유연근무제는 시차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제, 보상휴가제가 대표적이다.시차출퇴근제는 코어타임이 없고 자율변경이 가능하도록 하여, 직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자영업자들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는 가운데 ‘삶의 질’면에서도 만족스럽지 못한 환경에 처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떨어져 생계마저 막막한 상황에서 워라밸은 그저 그림의 떡일 뿐 인 것이다.알바콜과 알밤이 최근 조사한 ‘자영업자 워라밸 지수’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은 하루 평균 10시간 근무하고 한 해동안 단 7일의 휴가를 쓰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조사는 매장을 소유한 자영업자 총 325명이 참여했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은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9시간 36분을 매장에 머물며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직원을 두고 일하는 매장보다 가족경영 또는 개인 혼자 매장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근무 시간이 10시간 24분으로 가장 길었다.근무시간은 업종별로 차이가 있었다.매장 내 근무시간이 가장 긴 업종은 숙박업으로 하루 평균 14시간을 일했으며,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0일부터 올해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근로자 8만명을 모집한다.‘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이란 직장 내 자유롭게 휴가 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일과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쉼표가 있는 삶’을 마련하고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이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 근로자가 20만원, 소속 기업이 10만원을 여행경비로 공동 적립하고, 정부가 여행경비 10만원을 추가 지원해 근로자는 여행경비 적립금 총 40만원을 사용해 국내여행을 떠날 수 있다.지난 2년 동안 이 사업을 통해 약 1만개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근로자 10만명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사업 참여 대상자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뿐만 아니라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민간단체 근로자까지 확대한다.특히 소상공인,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 등은 선정 시 우대할 계획이다.아울러 참여 기업에는 참여 증서를 발급하고, 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상대적으로 젊은 직장인들은 돈 보다 '워라밸(work-life balance·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 여기는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취업전문포털 잡코리아가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좋은 직장의 조건’ 조사 결과 ‘워라밸’인 것으로 조사됐다.밀레니얼 세대란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대부분 20대 초반에서 40대 초반의 나이 대에 속한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좋은 직장의 조건 1위에 ‘워라밸 보장’을 선택한 응답자는 49.9%로 가장 많았으며, 2위는 ‘급여/성과급 등 금전적인 만족(48.9%)’이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우수한 복지제도(30.6%), ‘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20.3%)’, ‘정년 보장-안정성(12.0%)’, ‘기업 및 개인의 발전 가능성(10.7%)’ 등이 뒤를 이었다.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일·가정 양립 지표’에서도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제 ‘회사가 있어야 가정도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꼰대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9 일·가정 양립 지표’를 보면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여긴다(44.2%)”는 응답이 “일을 우선시 한다(42.1%)”보다 높게 나타났다.‘일보다 일과 가정을 비슷하게 여긴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것은 해당 통계 작성 후 처음이다.또한 지난 2018년 상용근로자의 월평균 총 근로시간과 초과 근로시간은 각각 171.2시간과 9.5시간으로 전년대비 각각 2.1시간, 0.6시간씩 줄어 들었다.휴가를 사용한 근로자도 2016년의 64.2%보다 3.9%p 늘어난 68.1%로 나타났으며, 휴가를 사용한 비중을 연령대별로 보면 30대가 81.9%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40대(80.6%), 20대(74.7%), 50대(71.0%) 순이었다.육아휴직자(민간)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한 근로자도 전년보다 각각 10.1%, 35.4%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사회가 변해가면서 기존 일을 우선시 하던 삶의 패턴에서 벗어나 '일과 삶의 균형' 이른바 '워라밸'을 중시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5일 발표한 '2019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과 가정생활을 비슷하게 여긴다'는 응답이 44.2%로 '일을 우선 시한다'(42.1%)보다 높게 나타났다.통계청 "이는 관련 조사 이후 첫 사례로 일을 우선 시하던 사회에서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중요시하는 사회로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퇴직연령이 빨라지고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노후에 대한 걱정과 대비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조사결과 국민의 65.1%는 “노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60세 이상 고령자가 자녀·친척에게 생활비를 의존하는 비중은 17.7%로 10년 전 31.4%에 비해 큰 폭(13.7%p)으로 감소했다.우리 국민 중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2.4%에 불과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