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 새 원내대표 주호영 선출...19표차로 당선19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새 원내대표로 5선 주호영(대구 수성갑)의원이 선출됨.주 신임 원내대표는 당 비상대책위원장에서 물러난 지 약 한 달 만에 투표에 참석한 106명의 의원 중 61명의 지지를 얻어 당선. 양자대결을 벌인 재선 이용호 의원은 42표 얻어 선전했다는 평.주 원내대표는 “당 안정화 이후 외연 확장 통해 지지율을 올릴 예정"이라며 “약자와의 동행, 호남 동행, 청년 정치참여, 빈부격차 해소 등을 통해 국민 신뢰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당헌상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지만, 주 원내대표가 중도 사퇴한 권성동 전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만 수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내년 4월까지 임기. [경제] ◇ OECD, 올해 한국 물가 전망 5.2%로 상향...성장률은 0.1%p↑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이날 발표한 ‘2022년 한국경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종전 4.8%에서 5.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에 투자자 보호기금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지난 5월 루나·테라 사태 이후 투자자 보호에 대한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떠오른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세워달라고 제안한 셈이다.13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민생우선실천단과 함께 서울 강남구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에서 투자자 보호 현황 및 제도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업비트 빗썸 코빗 등 5대 거래소 대표들이 참석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간단회에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박 원내대표는 "루나·테라 같은 부실 사기성 코인이 시장을 얼어붙게 하고 이것이 다시 부실 코인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도 정부와 정치권이 속도있게 대책을 마련하지 못했다. 사기성 코인에 대한 조사, 사법적 조치는 더디고 무디기만 하다"고 진단했다.이어 "자칫 투자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5선의 주호영(대구 수성갑) 의원이 미래통합당의 새 원내대표로 선출됐다.주 의원은 8일 국회에서 미래통합당 당선인 총회에서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을 59대 25로 꺾고 21대 국회 초대 원내대표의 자리에 올랐다. 주 신임 원내대표는 당분간 황교안 전 대표의 사퇴 이후 공석인 당 대표직의 권한도 대행한다.정책위의장은 3선의 이종배(충북 충주) 의원이 맡게 됐다.주 신임 원내대표는 초선시절이던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비서실장에 영입됐고,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 때는 특임장관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친이계’ 인사로 알려져 있다.주 신임 원내대표는 1960년 경북 울진 출신으로 능인고등학교와 영남대학교를 졸업했다.그는 지난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대구고법 판사, 대구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으며, 2004년 17대 총선에서 당시 한나라당(현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며 국회에 발을 들였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4선의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다.김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전해철 의원과 정성호 의원(기호순)을 누르고 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에 올랐다.김 의원은 이날 1차 투표에서 총 163표 중 과반인 82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반면 전 의원은 72표, 정 의원은 9표를 각각 얻는데 그쳤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1964년 전라남도 순천 출생으로 순천고등학교와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김 원내대표는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성남시 수정구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 당선돼 국회에 발을 들였다. 그는 이후 18대를 건너뛰고, 19대와 20대에 연이어 당선된 후 이번 총선까지 4선 의원이 됐다.'당권파 친문'으로 불리는 그는 앞으로 정부, 청와대와의 소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김 원내대표의 당선으로 민주당 내에서는 앞으로 현 이인영 체제보다 친문세력의 입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바른미래당 신임원내대표에 재선의 오신환 의원이 선출됐다.오 의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의원 총회에서 김성식 의원을 누르고 새 원내사령탑에 올랐다. 오 의원은 패스트트랙 지정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오 의원은 이날 경선에서 과반이상을 득표해 바른정당계 의원은 물론, 안철수계 의원들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한편, 오 의원은 최근 여야4당이 합의해 통과시킨 패스트트랙 지정건과 관련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향후 진행과정에서 다소간의 변화가 예상된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3선의 유성엽 의원이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민주평화당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경선을 진행한 결과 유 의원이 신임 원내사령탑에 올랐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실시한 경선 결과 황주홍 의원을 누르고 과반득표에 성공해 원내대표에 당선됐다.신임 원내대표에 오른 유 의원은 이날 당선 소감에서 “'이대로는 안 된다'는 평화당의 위기의식이 저한테 기회를 줬다고 생각한다”면서 “지금 상황에서 원내대표를 맡는 게 저 개인적으로 득이 안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국민의당 시절부터 어렵게 이끌어온 다당제 불씨가 이대로 꺼지게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치열한 원내투쟁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확보할 것”이라며 “오늘부터 민주당 2중대 소리를 듣던 평화당은 없다. 국정농단 세력과 함께 하지 않겠다. 평화당의 목소리를 분명히 찾겠다. 호남을 넘어 전국정당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유 의원은 지난 2008년 18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가 취임 후 첫 외부 일정으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났다.이 원내대표는 9일 오후 국회 내 나 원내대표의 사무실을 찾아 “국민의 말씀을 잘 듣고, 야당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 (경색된) 정국을 푸는 지혜를 주시면 심사숙고하고 최대한 존중할 수 있는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최근 패스스트랙 지정과 관련해 얼어붙은 자유한국당과의 관계를 풀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이 원내대표는 이를 의식한 듯 “국회 정상화를 위해서 노력하면 좋겠다”면서 “가능하면 5월 임시국회라도 열어서 국회 본연의 일을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나 원내대표는 “이 원내대표 당선을 계기로 국민이 원하는 국회가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답했다.이어 “말 잘 듣는 원내대표가 되겠다고 했는데 설마 청와대 말을 잘 듣겠다는 것은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국민의 말씀을 잘 들으면 같이 할 수 있는 면적과 폭이 넓어질 것이라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취임 첫 외부 일정으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를 만난다.이 원내대표는 9일 오전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자유한국당의 나경원 원내대표님을 만나면 우선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경청하고 국회정상화를 위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눠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또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당 원내대표를 예방할 예정이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민과 당원들의 기대가 굉장히 크다. 부담이 되지만, 소명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일 해나가겠다”면서 “민생에 몰두하고, 경청의 협치 정신을 견지하며, 멋진 정치 경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원내대표는 이어 “자영업, 중소기업, 청년을 위한 대책이 굉장히 시급하다”면서 “개인적으로는 민생을 살릴 수 있다면 경우에 따라서는 야당이 주도하는 것도 좋다는 마음으로 절박하게 임하고 있다. 힘든 자들을 위로하고, 꿈꾸는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전격 사퇴를 선언했다.김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다음주 수요일 차기 원내대표가 선출될 때까지만 임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패스트트랙 과정에서 여러 의원들에게 드린 마음의 상처, 당 어려움들을 모두 지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최근 선거제 개혁안, 공수처 도입법안 등과 관련한 패스트트랙 처리과정에서 오신환 의원과 권은희 의원을 사보임하면서 바른정당계 의원들에게 사퇴를 종용받아 왔다.김 원내대표가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바른미래당은 오는 15일 의원총회를 열어 차기 원내대표를 선출한다.한편, 김 원내대표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 전체는 선거제 패스트트랙 당내 갈등을 마무리하고 나아갈 것을 결의한다”면서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한국당, 민주평화당과 어떤 형태로든 통합 선거 연대를 추진하지 않고 바른미래당의 이름으로 당당히 출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3선의 이인영 의원이 선출됐다.이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결선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태년 의원과 노웅래 의원을 제치고 원내사령탑에 올랐다.이 의원은 이날 2차 투표에서 총 125명 중 76명에게 표를 얻어 49표에 그친 김 의원을 제치고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이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1차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한 후보가 없어 2차투표까지 이어졌다.1차 투표에서는 이 의원이 57표, 김 의원 37표, 노 의원은 34표를 획득했다.이 의원은 이날 투표에 앞선 정견 발표에서 “총선 승리가 지상 최대의 명령인 시간이다. 변화와 통합의 길로 나가야만 총선에서 승리한다”며 내년 총선 필승 의지를 보였다.이 의원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전대협 1기 의장을 지냈으며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 당선돼 국회에 입성해 이후 19대와 20대 총선에서도 당선된 3선 의원이다.이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최근 선거제, 공수처 법안 등에 대한 패스트트랙 지정과 관련 오신환, 권은희 의원을 사보임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면서 “잠시 성찰과 숙고의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김 원내대표가 말한 ‘성찰’과 ‘숙고’가 원내대표직 자진사퇴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김 원내대표는 26일 당 의원들과의 SNS대화를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여야 합의문이 당에서 추인된 만큼 합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어제 두 의원을 사보임 조치했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 과정에서 두 분(오신환·권은희)이 느꼈을 실망감을 생각하면 더욱 송구한 마음”이라며 “당내 다른 의원들에게도 마음의 상처를 드린 점 원내대표로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5시 긴급 의원 총회를 열고 이번 사태와 관련한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또한 일부 의원들은 이날 의총에서 김 원내대표에 대한 불신임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퀘스트=허용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고임금을 받는 대기업·공공부문 정규직 노조가 3년 내지 5년간 임금인상을 자제하는 결단을 내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대기업 노조원원장 출신인 그의 이같은 발언은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금체계를 개혁해야 한다는 취지여서 주목된다.홍 원내대표는 직원들이 임금인상분의 일정액을 내면 회사가 같은 금액을 추가해 협력사와 하청업체를 지원하는 SK하이닉스 사례를 들며 "이런 방식을 대기업과 공공부문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임금체계의 단순화도 필요하다"며 "호봉급 비중을 줄이고 직무급과 직능급을 확대해야 하며, 경기나 실적 변동을 반영해 성과급을 지급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공공부문은 임금공시제도를 도입해 직종별, 직무별, 직급별 수당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강조했다.홍 원내대표는 "사회적 대타협으로 노동시장 구조개혁도 실현하겠다"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