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넷마블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글로벌 흥행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사전등록 시작 이틀만에 글로벌 사전등록자 수 100만명 달성에 이어서 오픈베타를 시작한 태국에서는 매출 1위를 비롯해 양대 앱스토어인 애플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두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다.넷마블은 이와 같은 흥행 성적과 함께 사전등록 5일만에 글로벌 등록자 수가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넷마블은 앞서 지난 19일 '나 혼자 레벨업'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이날부터 글로벌 사전등록을 진행했다. '나 혼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인기 IP(지적재산권) 하나 열 게임 부럽지 않다"게임업계가 흥행 IP 물색에 나서면서 최근에는 웹툰, 드라마 등 인기 원작 IP를 활용한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미 탄탄한 팬층을 보유한 원작인만큼 게임으로의 유입이 자연스럽고 세계관 구축 또한 일반 게임보다 수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다만,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자칫 독이 든 성배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원작 인기에만 기대 게임 콘텐츠가 부족할 경우 코어층의 이탈이 쉽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우려를 씻어내기 위해 발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가 100억뷰를 달성한 네이버웹툰의 인기 작품 '외모지상주의'와 협업에 나선다.컴투스홀딩스는 웹툰의 인기 캐릭터 '박종건'을 비롯해 다양한 캐릭터들이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에 합류한다고 27일 밝혔다.웹툰 속 타고난 격투 센스를 갖춘 '박종건'은 게임 속에서도 강력한 공격으로 전체 체력을 순식간에 감소시키는 능력치를 갖는다. 이용자들은 '미지의 생존자' 던전(몬스터들이 모여 있는 소굴)에서 '박종건' 캐릭터를 체험해볼 수 있다.또 협업 캐릭터들은 일곱번째 세력 '표류자'로 합류
【뉴스퀘스트=정혜정 기자 】 롯데월드는 3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네이버 웹툰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와 콜라보레이션 시즌 축제 ‘After School Lessons’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은 '치즈인더트랩' 순끼 작가가 그린 로맨스 웹툰이다.1999년을 배경으로 백제중학교 3학년 철이와 미애의 풋풋한 첫사랑과 성장 이야기를 담았다.특히 웹툰 속 포크 댄스와 체육 대회 장면을 재현한 ‘세기말 라떼’ 공연은 그 시절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향수를, 그 시절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넷마블이 자사 'RF 온라인' IP(지적재산권)를 바탕으로 연재 중인 웹소설 '배드 본 블러드'의 웹툰 제작을 결정했다.넷마블은 웹소설 론칭 3개월만에 13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평균 별점 9.4점을 기록하는 등 독자들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기획됐다고 14일 밝혔다.웹툰 제작은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메가 히트작으로 유명한 '레드아이스 스튜디오'가 맡았으며 원작 IP 'RF 온라인'의 SF 세계관을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작화로 표현할 계획이다.넷마블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국민은행이 청년층에게 익숙한 웹툰을 활용한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웹툰 작가 키크니,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최근 KB국민은행은 키크니 인스타그램 계정(@keykney)에 ‘전세사기피해 예방 캠페인, 키크니가 피해 방지를 위해 그립니다!’ 게시물을 등재한 후 사연 공모를 시작했다. 전세사기 유형 중 사각지대로 분류되는 다가구주택,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웹툰·웹소설 작가들에게 카카오페이지의 정산 세부 내역을 공개하기로 했다.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작가들에 대한 '깜깜이 정산'을 투명하게 바꾸겠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이다.1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창작 생태계 강화를 위한 상생안'을 발표했다. 이번 상생안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정산 투명화를 통한 '작가 권리 향상안'이다.앞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발표한 개선안을 통해 작가들이 정산 현황을 직접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발표한 개선안에서도 작가용 정산 사이트 구축을 핵심 목표로 내세우며 상생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카카오페이지의 경우 계약 구조상 정산 세부 내역을 파트너사(CP)에게만 공개해 왔는데 이를 확대해 작가들도 정산 내역을 열람할 수 있는 작가용 정산 사이트를 구축해 올해 상반기 내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프랑스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이 픽코마를 '비욘드 코리아' 전략의 핵심 교두보로 삼겠다고 언급한 만큼, 카카오의 '글로벌 진출'의 꿈이 이뤄질지 관심이 쏠린다.카카오 자회사 카카오픽코마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픽코마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프랑스 픽코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제공된다.올해 상반기 애플 앱스토어와 웹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카카오픽코마는 프랑스에 공개되지 않은 다수의 일본 망가(만화)와 한국 웹툰을 작품과 세계 각국의 인기 작품을 통해 현지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카카오픽코마는 한국과 일본에서 성공을 거둔 '기다리면 무료' 방식의 비즈니스모델을 도입한다.'기다리면 무료'는 이용자가 웹툰을 열람하면 일정 시간 후 해당 웹툰의 다음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프랑스 서비스를 앞두고 현지 문화, 콘텐츠 이용방식, 라이프 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사내 맞선'이 웹툰과 웹소설 부문에서 조회수가 급증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사내 맞선'이 월요일 웹툰에서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웹툰의 토대가 된 웹소설도 나란히 인기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웹소설과 웹툰 '사내 맞선'은 지난달 21~27일 카카오페이지 전체 IP 가운데 주간 조회수 1, 2위를 차지했다.특히 웹소설의 경우 조회수가 10대 이상 증가했다.매출 역시 상승세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사내 맞선'은 지난주 매출 2위를 기록했다"며 "웹소설도 로맨스 소설 기준 매출 2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설명했다.이는 지난 28일 SBS와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사내 맞선'이 웹툰·웹소설과 시너지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닐슨코리아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29일 방영된 '사내 맞선' 2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7.2%,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자산이 새로운 투자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KT도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에 진출을 선언했다.KT그룹이 보유한 웹소설·웬툰 등 콘텐츠를 비롯해 부동산, 스포츠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해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KT는 그룹사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콘텐츠를 활용해 NFT를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KT 측은 "KT가 보유한 기술을 살려 그룹내 자산을 NFT로 발행함으로써, 고객들이 새로운 이익을 얻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KT는 오는 3월 'KT NFT Beta 서비스'(가칭)를 선보인다.이에 KT는 이날부터 베타 서비스 사전 알림을 SMS로 제공하기 위한 사전 알림 신청 페이지를 운영한다.해당 서비스를 통해 KT는 KT그룹이 직접 제작 및 유통하는 콘텐츠의 NFT를 발행하고 콘텐츠와 관련된 추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첫 NFT 발행에는 웹소설∙웹툰 콘텐츠 기업인 스토리위즈의 콘텐츠를 활용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온라인 만화·웹툰 전문 기업 미스터블루와 대체불가능토큰(NFT) 판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미스터블루가 보유하고 있는 만화, 웹툰 콘텐츠의 지식재산권(IP)을 코빗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NFT 콘텐츠 기획, 초기 출품작 민팅(NFT 작품 발행)까지 양사가 충분히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으며 NFT 제작, 판매는 코빗이 전담한다.민팅이란 디지털화된 이미지 저작물을 쉽게 복사할 수 없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서로 교환할 수 없는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미스터블루는 국내 최다 만화 저작권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국내외 23개 플랫폼에 IP를 선보이고 있다. 미스터블루의 자체 보유 IP는 1902 타이틀, 5만7275권(올해 2분기말 기준)이며 350여명의 웹툰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3040 여성 이용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작품 '할리퀸로맨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넷마블의 개발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자사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웹콘텐츠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인다.넷마블은 넷마블에프앤씨가 웹툰·웹소설 12종을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을 통해 독점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는 넷마블에프앤씨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간 협약에 의해 추진된 것이다.넷마블에 따르면 넷마블에프앤씨의 신규 세계관에 입각한 웹콘텐츠가 카카오페이지(한국), 타파스미디어(미국), 픽코마(일본) 등를 통해 2022년경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한국 대표 작품으로는 블루라인 스튜디오의 웹툰 '범이 내려왔다', '아도니스'로 유명한 혜돌이 작가의 웹소설 '신 우렁각시전(가제)', '재벌집 막내아들'을 집필한 산경 작가의 웹소설 '회사원 하대수(가제)' 등이 있다.미국은 DC 코믹스 '그린랜턴'을 집필한 저스틴 조단의 웹툰 'Artemis(아르테미스)', 일본은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를 제작한 엔돌핀(En-dolphin)의 웹툰·웹소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인 ‘펍지 유니버스’ 기반의 웹툰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크래프톤은 펍지 유니버스 기반의 첫 웹툰을 국내 최대 콘텐츠 플랫폼인 네이버웹툰을 통해 연재할 예정이다.연재 시작일은 11월 16일이다.크래프톤은 웹툰 연재일 공개와 함께 예고편 형식의 ‘펍지 유니버스’ 웹툰 티저 영상도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만의 긴장감과 스릴감이 웹툰으로 표현되었을 때의 기대감을 담았다.25초 분량의 이번 영상은 실제 웹툰을 보는 듯한 스크롤 속에서 추격전, 총격전 등 강렬한 액션을 예고한다.크래프톤은 대표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지식재산권(IP)에서 확장된 세계관 ‘펍지 유니버스’를 통해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배틀그라운드의 ‘생존’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게임은 물론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를 아우르는 콘텐츠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배우 마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글로벌 스토리텔링 플랫폼 네이버웹툰이 프랑스 시장을 사로잡았다.10일 글로벌 앱 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프랑스 구글 플레이 만화 부문에서 매출 및 다운로드 수 각각 1위 기록했다.네이버웹툰은 2019년 12월 프랑스어 서비스를 론칭하며 유럽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유료 서비스 전환을 실시했으며, 유료 서비스 전환 직후부터 현재까지 200일 이상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프랑스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는 12위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플랫폼들과 경쟁 중이다.네이버웹툰이 투자한 콘텐츠퍼스트의 태피툰도 프랑스 구글플레이 만화 부문 매출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태피툰은 현재 약 190여개국, 500만명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네이버웹툰은 지난 3월 사업제휴와 콘텐츠 확보를 위해 콘텐츠퍼스트의 지분 25%을 취득했다.네이버웹툰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방탄소년단(BTS), 슈퍼맨, 배트맨 등 글로벌 인기 캐릭터들이 네이버웹툰에 합류했다.네이버웹툰은 슈퍼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자사의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을 꾀하겠다는 방침이다.네이버는 18일 온라인으로 열린 ‘제4회 네이버 밋 업’ 행사에서 네이버웹툰의 성과와 방향성을 공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가 참석해 “글로벌 콘텐츠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토리텔링 콘텐츠 생태계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핵심 분야로 확대,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네이버웹툰은 외부 슈퍼 IP를 웹툰과 웹소설 등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하는 '슈퍼캐스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첫 파트너는 하이브와 DC코믹스다.네이버웹툰은 BTS를 비롯한 하이브 산하의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오리지널 웹툰·웹소설을 만들거나, 슈퍼맨, 배트맨, 원더우먼 등 DC코믹스의 유명 캐릭터를 활용한 오리지널 웹툰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처럼 네이버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은행원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 ‘두근두근 뱅뱅(Bank Bank)’을 매월 정기 연재한다"고 밝혔다.신한은행은 "디지털 혁신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 금융 서비스를 MZ세대와 공유하고자 MZ세대가 선호하는 웹툰을 기획했고, 웹툰 작가 ‘냥냥펀치’와 함께 협업했다"고 소개했다.‘두근두근 뱅뱅’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혁신점포인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지점에서 근무하는 은행원을 주인공으로 은행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판타지 로맨스 요소와 함께 따뜻한 감성으로 다뤘다.특히 신한은행은 고객과 소통하고자 웹툰이 연재되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웹툰과 관련된 퀴즈를 풀거나 다음 스토리를 예측하는 이벤트는 물론 고객이 신한은행에서 겪었던 따뜻한 사례를 응모하면 이를 향후 스토리에 반영하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함께 웹툰을 만들어간다.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테스트 베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네이버가 지난 5월 북미 최대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인수하며 글로벌 스토리텔링 플랫폼으로 도약한 가운데 자사의 콘텐츠를 활용해 영상 시장으로 보폭을 넓히고 있다.네이버는 글로벌 영상 사업에 시너지를 내기 위해 미국 자회사인 `웹툰 스튜디오`와 `왓패드 스튜디오`를 통합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설립한다고 24일 밝혔다.또한, 네이버는 약 1000억원의 글로벌 IP(지적재산권) 비즈니스 기금을 조성해 북미를 중심으로 남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에서 활발하게 영상화 사업을 진행하는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에 투자할 계획이다.‘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이 기금을 제작비 등에 투자해 네이버웹툰과 왓패드를 통해 검증된 양질의 IP가 더욱 완성도 높은 글로벌 인기 영상 작품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웹툰, 웹소설 IP 기반의 영상 비즈니스에 대한 수익성도 강화될 전망이다.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글로벌 창작자 약 570만명이 만든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글로벌 웹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카카오와 네이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세계 최대 콘텐츠 시장인 북미에서 플랫폼 인수전에 이어 양사는 동남아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자처하고 있다.자존심을 건 양사의 경쟁은 카카오의 선공에서 시작됐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웹툰이 대만과 태국 시장에서 출시 직후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카오웹툰은 태국에서 다운로드 수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만화 분야 1위,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분야 2위를 차지했다.대만에서도 카카오웹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만화 분야 1위와 함께 애플 앱스토어 엔터테인먼트 분야 6위에 이름을 올렸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특히 "태국은 론칭 4일 만에 일 거래액 3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매출 1위를 자랑하는 카카오재팬의 '픽코마'는 출시 당시 하루 판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새로운 웹툰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기존 '다음웹툰'을 '카카오웹툰'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카카오웹툰이 글로벌 웹툰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 만큼 다음달 7일 태국과 9일 대만에서 먼저 선보인 이후 올해 하반기 국내 론칭할 예정이다.이후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외국어 서비스를 꾸준히 늘릴 계획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카카오웹툰은 자사의 IP(지적재산권) 역량과 IT기술 노하우가 집약된 플랫폼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시점에 맞춰 수년간 개발했다. K웹툰과 K스토리가 최근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카카오웹툰을 통해 글로벌 웹툰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카카오웹툰은 다른 웹툰 플랫폼과 차별화된 IP 전달 방식을 채택했다.카카오웹툰은 작은 섬네일(그림)으로 웹툰을 소개하는 기존 관행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전 세계 만화 시장 1위 일본을 제패한 카카오재팬이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끌어냈다.카카오는 글로벌 만화 애플리케이션(앱) `픽코마`를 운영하는 카카오재팬이 앵커에퀴티파트너스를 포함한 해외 국부펀드들로부터 6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카카오가 공시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카카오재팬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발행하는 신주(보통주) 6만7930주를 투자자들이 인수하는 형태다.이를 통해 투자사들은 카카오재팬의 지분 7.8%를 확보해, 카카오(72.9%)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18.2%)의 뒤를 잇는 3대 주주에 오르게 된다.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카카오재팬의 투자 유치는 올해 일본 콘텐츠 기업이 유치한 외부 투자 중 최대 규모"라며 "이번 투자로 카카오재팬의 기업가치는 약 8조8000억 원으로 책정됐다"고 밝혔다.이는 카카오재팬의 자산총액(약 1704억 원)의 50배가 넘는 규모이다.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