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당정, 14일 코로나 백신·치료제 현황 점검...접종계획 논의 더불어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는 14일 오전 국회에서 당·정 점검회의를 열어 백신과 치료제 현황을 점검하고 접종 계획을 논의할 예정. 회의에는 당에선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홍익표 정책위 의장이, 정부에선 권덕철 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홍익표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회의에서 내용이 확정되면 대통령 보고를 거쳐 중앙대책본부가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 중대본 "정부 차원에서도 BTJ열방센터 관련 구상권 청구 검토”정부가 역학조사 거부 등 방역지침을 위반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에 대해 직접 구상권을 청구할지 검토.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구상권 청구에 대해 검토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변이 코로나 확산에 한일 기업인 특별입국 중단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등을 저지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상
[정치]◇ 윤석열, 검사징계위 불출석…'절차상 결함' 반발윤석열 검찰총장이 10일 법무부에서 열리는 검사징계위원회에 불출석하기로 결정. 윤 총장의 법률대리인인 이완규 변호사는 이날 오전 기자단에 이 같은 윤 총장의 의사를 전달. 이에 이날 징계위에 윤 총장 측은 이 변호사를 포함한 특별변호인 3명만 출석. 윤 총장은 법무부의 감찰 조사와 징계위 소집 과정 등에 치명적인 절차상 결함이 있어 이에 반발하는 차원에서 징계위에 출석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문 대통령 "재정 부담돼도 백신물량 추가 확보 노력해야"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수도권 방역상황 긴급 점검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여유분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 문 대통령은 "재정적인 부담이 추가되더라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주기 바란다"라고 밝혀.이어 문 대통령은 "백신과 치료제로 긴 터널의 뜻이 보인다"며 "정부는
[정치]◇문재인 대통령 바이든과 14분 통화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14분간 통화했다고 밝혀.문 대통령은 보건안보, 세계경제 회복, 기후변화,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 한미 간 협력을 강조 했다고.바이든 당선인 역시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핵심축이라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역설.◇문재인 대통령 "연대와 협력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할 수 있어"문재인 대통령이 화상으로 개최된 제21차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하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을 제시.문 대통령은 포괄적 보건 의료 협력을 비롯한 7대 핵심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아세안과 한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적으로 열어갈 것이라고 평가. ◇무궁화장 훈장 추서 받은 전태일 열사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전태일 열사 50주기를 맞아 전태일 열사에게 무궁화장 훈장을 추서.추서식에서 문 대통령은 노동존중사회로 가겠다는 정부의 의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이 최근 신천지대구교회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바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고의적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감염자가 나왔다"며 공식 사과했다.이 총회장은 2일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말 죄송하다. 여러분들에게 뭐라고 사죄의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는 "이번 사태와 관련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고한다"며 "정부에게도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어 "이러한 일들이 있으리라고 꿈에도 생각 못했다. 하지만 어찌해서 이런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교회에 지도자는 부모와 같고 성도들은 자녀와 같다. 이 같이 죽음에 이르기까지 무서운 병이 돌고 있는데 어느 부모가 보고 있겠나, 고치지 않고 보고 있겠냐"며 자신들에 대한 비판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오해하는 분도 있을것이라 생각이 든다. (기자들은) 왜 이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고소·고발이 이어지고 있다.이는 신천지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교회 측이 신도들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서울시도 이 같은 이유로 이만희 총회장 등을 검찰에 고발조치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천지교 이만희 총회장과 12개 지파장들을 강제 수사해야 감염병을 하루 빨리 수습 할수 있다”며 “이들을 살인죄, 상해죄 및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을 마쳤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이날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국내 전체 확진자의 절반이 넘고 이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으로 대구·경북의 확진자수는 87%에 이른다”고 말했다.이어 “한시라도 빨리 신천지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와 검사가 이루어져야 할 긴박한 상황에서 피고발인들이 지도자로서 자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가 다르게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의 불안이 극에 달하고 있다.28일 오전 9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022명으로 이중 사망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오후 4시 대비 확진자는 256명이 늘어난 것이다.특히 신천지대구교회 신도들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가 속속 나오면서 확진자는 더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러나 20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신천지교회 신도들의 명단이 확인되지 않았고, 확인된 신도들도 연락두절된 경우가 많아 추가 감염으로 인한 피해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강제 집행을 통해서라도 신천지교인들의 명단을 확보,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실제로 경기도는 지난 25일 오전 과천시 별안동 모 쇼핑센터 건물 4층에 있는 신천지 총회본부에 진입해 강제 역학조사를 진행해, 도내 거주 신천지 신도 3만3582여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경
【뉴스퀘스트=김선태 부국장】 정부와 여권이 코로나19 감염과 관련한 발언으로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지난 25일에는 당정청 협의회 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대구·경북에 대한 '봉쇄조치'를 언급해 해당 주민들과 야권이 거세게 반발했다.여권, 감염병 이해 부족으로 설화 빈발뒤늦게 민주당은 방역망을 촘촘히 한다는 것이지 지역 출입을 봉쇄한다는 의미가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대중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홍 대변인이 물러나야 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봉쇄전략은 최고 수준의 방역을 의미하는 전문용어라고 한다.그런 점에서 여권은 억울할 수 있다.하지만 방역 용어라 해도 이는 애초 동물 병원체로부터 주민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사용된 것이다.게다가 '봉쇄'는 '격리'보다 공격적인 어감을 지닌 데다 '난민'이나 '루저'처럼 주민을 대상화시키는 용어다.심지어 해당지역 주민들은 '잠재 보균자'로 취급당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이를 지금처럼 민감한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