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는 826명으로 이중 지역발생사례가 765명이며, 해외유입사례는 61명이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2024명(평균 치명률 1.28%)이 됐고, 위중증 환자도 1명 증가한 145명이다. 국내 신규확진자가 800명대를 넘어선 것은 1월 7일(869명) 이후 176일 만으로 최근 확진자 발생 발생 추이을 볼 때 확산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최근 일주일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668명→614명→501명→595명→794명→762명→826명으로 하루 평균 680명이 나왔다.특히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의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실제로 최근 일주일간 지역별 발생 동향을 보면 수도권 발생사례는 전체의 80%를 넘어서고 있다.이날 지역별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이 33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260명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본격적인 '모바일 신분증' 시대를 앞두고 모바일 공무원증이 이달부터 도입된다.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전 국민 대상 모바일 신분증 도입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모바일 공무원증'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14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모바일 공무원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발급받아 필요할 때 스마트폰에서 꺼내 쓰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는 모바일 공무원증의 모양과 가재사항은 현행 플라스틱 공무원증과 동일하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기존 공무원증과 마찬가지로 공무집행 시 신분증명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정부 청사나 스마트워크 출입을 위한 인증 수단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공직자통합메일 등 업무시스템도 사용할 수 있다.정부는 우선 다음달까지 세종·서울청사 26개 기관(1만5000명), 4월까지 대전·과천청사 중앙행정부처(7만명), 6월까지 중앙부처 소속기관(13만여명) 대상으로는 발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이어 하반기에는 지방자치단
[정치]◇ 문 대통령 "혼란스러운 정국 걱정끼쳐 죄송"...추·윤 갈등 사과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과 민생에 너나없이 마음을 모아야 할 때에 혼란스러운 정국이 국민들께 걱정을 끼치고 있어 대통령으로서 매우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해. 이어 문 대통령은 "한편으로 지금의 혼란이 오래가지 않고, 민주주의와 개혁을 위한 마지막 진통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민주적 절차와 과정을 통해 문제가 해결돼 나간다면 우리의 민주주의는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고 언급.문 대통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사실상 이번 사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돼.이번 사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징계위원회라는 법적인 절차를 통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도 보임.◇ 여야, '공수처법' 갈등 격화…야 "필리버스터"에 여 "임시국회 소집"더불어민주당이 오는 9일 정기국회 종료 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추천위원회의 의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행정안전부 장관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하는 등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비판을 받아왔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교체 명단에 올랐다.반면 윤석열 검찰총장과 마찰을 빚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유임됐다.그 외 인사 내용을 보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는 정영애 한국여성재단이사 등이 지명됐다.김현미 장관의 후임으로 내정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학자 출신이다.그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DMC지원연구팀장,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등을 거쳐 SH공사 사장과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그는 또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민간위원을 지낸 후 지난해 4월부터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맡아왔다.청와대는 변 후보자에 대해 “학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4선의 김태년 의원이 선출됐다.김 의원은 7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총회에서 전해철 의원과 정성호 의원(기호순)을 누르고 21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에 올랐다.김 의원은 이날 1차 투표에서 총 163표 중 과반인 82표를 획득하면서 결선 투표 없이 바로 당선됐다. 반면 전 의원은 72표, 정 의원은 9표를 각각 얻는데 그쳤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1964년 전라남도 순천 출생으로 순천고등학교와 경희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김 원내대표는 지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성남시 수정구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 당선돼 국회에 발을 들였다. 그는 이후 18대를 건너뛰고, 19대와 20대에 연이어 당선된 후 이번 총선까지 4선 의원이 됐다.'당권파 친문'으로 불리는 그는 앞으로 정부, 청와대와의 소통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김 원내대표의 당선으로 민주당 내에서는 앞으로 현 이인영 체제보다 친문세력의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