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최근 발생한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로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김 회장이 직접 금융당국과 수사기관 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주식 매도로 얻은 수익 605억원의 명확한 배경 설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이러한 가운데 국회에서는 이번 주 내로 주가조작 등 증권범죄에 가담한 경우 최대 10년 동안 증권계좌 개설과 주식거래를 제한하고, 금융·상장회사의 임원으로 취직하지 못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발의될 예정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코로나19의 펜데믹(세계적 대유행) 영향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혼돈에 휩싸이고 국내 증시의 주가가 대폭락한 가운데 기업과 오너, 최고경영자CEO)들이 자사주 매입 공시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자사 주식이 과도한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신호를 시장에 전달하고 주가 회복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 책임경영의 의지를 보여준다는 게 자사주를 매입하는 회사들의 설명이다.게다가 해당 회사들은 이와 동시에 자사 지분 확대를 통한 지배력 제고도 덤으로 챙기고 있다.시장은 이들 회사에 대해 다소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안전자산마저 현금화 하고 있는 지금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것은 그만큼 자금 유동성에 자신이 있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주요기업 CEO들 연일 '자사주 매입' 공시24일 재계와 금융권 등에 따르면 국내 기업 및 CEO, 임원들이 주식시장에서 잇따라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대표적인데,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 23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선언에 글로벌 증시가 요동치고 있다.가뜩이나 폭락세를 타고 있던 뉴욕증시는 낙폭을 더 확대했다.'팬데믹'이라는 용어가 시장에서는 일찌감치 통용됐지만 뒤늦게 공식화되자, 다시 공포감에 휩싸인 셈이다.코스피 지수도 12일 1887.97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경기 부양카드 의구심...뉴욕증시 폭락세로 방향1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464.94포인트(5.86%) 하락한 2만3553.2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나마 장중 1700포인트 가까이 밀렸다가 장 막판 낙폭을 줄인 것이다.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140.85포인트(4.89%) 하락한 2741.3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392.20포인트(4.70%) 내린 7952.05에 마감했다.지난 9일 2,013.76포인트 폭락했던 다우지수는 10일엔 1167.14포인트 급반등했지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연일 폭락하는 증시의 안정대책으로 '공매도 규제' 카드를 꺼내들었다.실효성에 대한 논란도 많지만 주가가 급락하는 시기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1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장관회의(녹실회의)를 개최하고 "내일(11일)부터 시장안정조치로 3개월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고 거래금지 기간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회의에는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는데 회의 결정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장 종료 후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매도가 뭐야...실효성 있을까?공매도(空賣渡)란 주식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와 우선 매도한 뒤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사서 갚는 투자 형태다.예컨대 주당 1만3000원짜리 주식을 일단 빌린 뒤 누군가에게 판다. 그리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