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아프리카TV가 지난 2013년 이후 11년간 유지돼 온 사명을 '주식회사 숲'으로 변경했다.아프리카TV는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이 통과됐다고 밝혔다.이번 사명 변경에 대해 아프리카TV는 "숲(SOOP)은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뜻한다"며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구축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변화와 계기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사명 변경과 함께 CI(기업로고)도 공개했다. 새로운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글로벌 진출을 비롯해 경영 효율화와 기업 인수합병(M&A)을 통해 지난해 실적 및 신작 흥행 부진을 만회하겠다고 밝혔다.박병무 공동대표 내정자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엔씨소프트 R&D(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제2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엔씨소프트는 게임 개발사로서 더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위해 공동대표 체제로 변환했다”고 말했다.이어 박 대표는 "게임 경쟁력 및 글로벌 포트폴리오 강화, 조직 전반의 체질 개선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상호 보완하는 원팀(One T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미래기회를 선점한다”LG그룹은 이를 위해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약 100조원을 국내에 투자하기로 했다.특히 인공지능(AI)과 바이오, 클린테크와 같은 미래 기술과 배터리, 자동차 부품,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성장 분야에 50조원가량을 투자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LG는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투자 계획을 공유했다.이날 공개된 국내 투자액 100조원은 LG의 글로벌 총투자 규모의 6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LG는 이번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최근 SK하이닉스 주가는 계속 오르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7만원 초반대로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원인이 HBM 사업 경쟁력 때문이라고 보는데, 현재 삼성전자의 HBM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는가.""주주들이 회사에 기대하는 건 첫째는 주가 성장이고 둘째가 배당이다. 최고 경영진이라면 최적의 인사이트를 도출해 정확한 타이밍에 맞는 투자가 필요한데 이 부분에서 아쉽다고 생각하지 않는지.""전 세계에서 작년에 48조원 설비 투자를 하고 적자난 회사가 어디 있습니까. 삼성전자밖에 없습니다. 경쟁사들과의 치킨게임 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전 기기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탑재를 비롯해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주도권 회복, 기흥 연구개발(R&D)단지 20조원 투자 등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을 주주들에게 설명했다.삼성전자는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DX(디바이스 경험)부문과 DS(디바이스 솔루션)부문의 향후 사업 방향을 공개했다.먼저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은 DX 사업 전략으로 ▲삼성전자의 전 제품에 대한 AI 적용 확대 ▲고객 경험 혁신 ▲개인 정보 보안 강화 등을
【뉴스퀘스트/수원=김민우 기자 】 삼성전자 제55회 정기 주주총회가 20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이 회의장에 입장하고 있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주총)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사외이사 안건 상정을 비롯해 지난해 실적과 향후 사업 전략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특히 지난해 글로벌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삼성전자의 매출액이 2008년 이후 15년만에 10조원 아래로 떨어진 만큼 수익 개선 방안에 대한 주주들의 날카로운 질의가 예상된다.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오전 9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회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한다.이번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전 금융위원회 위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고려아연의 주주총회 안건을 두고 고려아연과 최대주주인 영풍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공개적으로 ‘고려아연지지’를 표명한 소액주주연대 플랫폼 ‘액트(ACT)’에 대한 이해관계 상충 논란이 일고 있다.7일 영풍에 따르면, ‘소액주주’를 내세워 고려아연 지지를 내세운 액트가 고려아연의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업무를 위탁받은 업체로 드러났다.업계 안팎에서도 주총을 앞두고 양측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에서 한쪽의 의결권 대행 업무를 맡은 업체가 ‘소액주주’를 내세워 지지 의사를 밝히는 것은 부적절 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24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3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 등 주요 경영진과 주주 및 기관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주총은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이후 일반 주주가 참여하는 첫 자리이기도 했다.상정된 ▲제3기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박진규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권영수 부회장은 "지난해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25조5986억원이라는 높은 매출과 1조2137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올해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에 본격적으로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게임 제작이라는 핵심 가치에 딥러닝, 가상현실(VR), 웹 3.0,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기술을 더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크래프톤은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크래프톤은 코로나19 및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인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전년 대비 25% 이상 성장한 것은 물론 94%에 이르는 해외 매출을 달성해 글로벌 게임사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이어 "올해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이라는 핵심 능력을 기반으로 딥러닝, VR, 웹 3.0, NFT에 대한 연구와 투자를 본격화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과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는 최근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에서 꺼낸 신사업 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엔씨소프트를 글로벌 게임 회사로 키워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주력 장르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개발해 PC와 모바일을 넘어 콘솔 시장까지 공략하겠다는 것이다.엔씨소프트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제2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김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고객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반영하는 오픈형 R&D 기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현재 엔씨소프트의 최우선 목표는 글로벌 게임 회사로의 더 확고한 도약이다"고 말했다.이는 최근 실적발표에서 꺼낸 글로벌 진출에 대한 포부를 다시 한 번 밝힌 것이다.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PC·콘솔 타이틀인 'TL'의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한국은 물론 대만 등 동남아시아에서 흥행 중인 리니지W도 올해 하반기 북미와 유럽 등 서구권 국가에 출시될 예정이다.김 대표는 "주력 장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지난해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넷마블이 올해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기반의 게임을 앞세워 재도약에 나서겠다는 다짐했다.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넷마블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5069억원, 영업이익 1510억원, 당기순이익 2492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이날 넷마블의 올해 핵심 키워드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꼽으며 재도약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권 대표는 "2021년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으로 글로벌 봉쇄조치와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이 심화돼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였다"며 "특히 게임 업계는 재택근무 장기화에 따른 개발 환경의 변화로 다수의 신작 출시가 지연되면서 속도감 있게 기대작을 선보이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넷마블은 게임 사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적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가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남궁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남궁훈 대표는 '비욘드코리아', '비욘드모바일'을 핵심 키워드로 메타버스 등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카카오는 제주시 카카오 본사에서 열린 제27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남궁훈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남궁 대표는 한게임 창립 멤버로, NHN USA 대표, CJ인터넷 대표, 위메이드 대표를 거쳐 2015년 카카오에 합류했다.이후 카카오게임즈의 각자 대표를 맡아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종합 게임사로 발돋움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지난 1월 카카오 단독대표로 내정됐다.카카오는 남궁 대표를 필두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비욘드코리아'와 '비욘드모바일'을 핵심 가치로 삼고 메타버스, 웹 3.0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남궁 대표는 "대표 내정 이후 카카오의 미래 10년 핵심 키워드인 '비욘드코리아'와 '비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카카오페이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신원근 카카오페이 전략총괄부사장(CSO)을 신임 대표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신원근 차기 대표는 이날 카카오페이가 가진 시장 경쟁력을 강조하며 주가 20만원 달성에 대한 목표를 조기에 실현하겠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신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 투썬월드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말 불거진 '경영진 주식 먹튀' 논란에 대해 "판단의 착오가 있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지난해 12월 카카오페이 전략총괄부사장(CSO)였던 신 대표 내정자를 비롯해 류영준 당시 카카오페이 대표 등 임직원 8명은 카카오페이 주식 44만993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도해 차익으로 878억원을 챙겼다.문제는 경영진들이 단체로 주식을 매도한 시점이 카카오페이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지 한 달여만이라는 점이었다.당시 20만원을 웃돌던 카카오페이 주가는 연일 내림세를 기록했다.이날 종가 기준 카카오페이 주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해 현대자동차의 주주총회에서 나온 뜨거운 감자는 세계 자동차 산업을 강타한 '반도체 대란'이었다.이 자리에서 현대차는 여러 해결책을 제시했는데, 핵심은 자동차용 반도체를 최적 배분하고, 추후 자동차에 탑재될 부품 수를 줄여 나가겠다는 것이다.24일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올해 글로벌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으로부터 회복될 테지만, 반도체 수급 불균형과 같은 공급망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장 사장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최대 생산과 판매를 통해 대기 고객을 줄이고, 차량별 반도체 최적 배분과 대체 소자 개발을 통해 공급 물량을 최대한 늘리겠다"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목표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 협업을 강화하겠다"라며 "중장기적으로 부품 수를 축소하고 공용화를 확대하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전자가 가전·TV 등 기존 주력 사업에 블록체인·암호화 자산 등 신사업을 추진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24일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0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 ▲암호화 자산의 매매 및 중개업 ▲의료기기의 제작 및 판매업 ▲특허 등 지적재산권의 라이선스업 ▲유리 파우더 등 기능성 소재 제작·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이날 배두용 LG전자 대표이사 부사장은 주요 전략으로 '사업구조 고도화'를 제시하며 "사업 모델 혁신을 통한 질적 성장과 신사업 등의 미래 기술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이 가운데 주주들의 관심은 불록체인 등 디지털 관련 사업에 쏠렸다. 회사가 정관 변경을 통해 신사업의 폭을 넓히겠다는 사실을 명문화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최근 카카오 디지털 지갑과 스마트TV를 연동해 디지털 지갑에 담긴 대체불가능토큰(NFT) 예술품을 볼 수 있는 '드롭스 갤러리'를 선보였다. N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화학이 성장 사업에 매년 5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3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의 3대 핵심 사업으로 ▲전지 재료 ▲지속가능한 솔루션 ▲신약을 꼽으며 이 같은 계획을 소개했다. .신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후변화 위기가 대두되면서 탄소 감축이 인류의 중대한 이슈가 됐고, 디지털 전환과 포스트 팬데믹 등 기업의 미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할 수 있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변화의 물결을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라며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넥스트(Next) 성장동력의 가시적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먼저 전지재료 사업의 경우 양극재와 분리막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다변화를 추진한다. 부가 소재 사업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기회를 탐색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지속가능한 솔루션 사업은 재활용 제품과 생분해성 소재, 신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LG유플러스가 2021년도 주당 배당금을 전년보다 22.2% 늘린 550원으로 확정했다.지난 1년 동안 '찐팬 확보'를 강조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LG유플러스는 18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 영업보고 및 재무제표 승인 △ 신규 사외이사 및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우선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 13조8511억원, 영업이익 9790억원, 당기순이익 724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또한 보통주 1주당 35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00원을 포함해 총 550원이다.2020년 450원에 비해 22.2% 증가한 수치다.별도 기준 배당 성향은 35%다.사외이사로는 남형두 연세대 법학전문대학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SDI를 새로 이끌게 된 최윤호 사장이 주주총회에서 신임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17일 삼성SDI는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세 가지 안건이 모두 통과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주주와 기관투자자, 전영현 삼성SDI 부회장, 최윤호 사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날 최대 관심사는 최윤호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여부였다.최 사장은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과 사업지원TF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해 말 삼성SDI 사장으로 선임된 인물로, 삼성SDI를 이끌 새 대표이사로 낙점됐다.대표이사 임명은 주총이 끝난 이후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뤄질 전망이다.최 시장은 "배터리와 전자재료라는 미래 성장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삼성SDI를 맡게 되어 많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라며 "국내외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임직원들과 함께 삼성SDI를 진정한 1등 기업으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전자의 제53기 정기 주주총회가 막을 내렸다. 주주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석했다.이번 주총의 주요 안건은 미래 먹거리를 통한 '리더십 확대'였다. 반도체·스마트폰 등 기존 핵심 사업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로봇,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서도 승부를 걸겠다는 것이다.16일 삼성전자는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와 기관투자자가 참석한 가운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삼성전자의 투 톱 체제를 이끄는 한종희 부회장(DX부문장)과 경계현 사장(DS부문장)이 참석해, 각 사업의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DX부문은 스마트폰·가전·TV 등 세트사업을, DS부문은 반도체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곳이다. DX부문는 최근 조직개편에서 CE(소비자가전)·모바일(IM) 사업부가 통합되며 탄생했다.◇ DX 신사업 첫 행보는 '로봇'이날 한종희 부회장은 DX부문과 관련해 "사업간 경계를 뛰어넘는 통합 시너지를 확대하고, 미래 신성장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