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고령층과 중장년층의 노후생활 안정을 목표로 공동 사업을 전개한다.17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는 최근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주택연금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주택금융공사는 국민의 주거 행복을 책임지고, 주택금융의 장기적·안정적 공급을 통한 국민의 행복 증진과 국민경제에 이바지 하고 있는 주택금융파트너로 특례보금자리론, 안심전환대출 등을 공급해온 준 정부기관이다.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고령층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정부가 주택연금 가입 가능 기준을 완화하면서 실제로 가입자 수와 연금 지급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주택금융공사(HF)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총 1만 723건이었다.지난해 같은 기간(1만 719건)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재작년 같은 기간(7546건)과 비교할 경우 약 40% 이상 증가했다.또 3분기 말 기준 주택연금 총 가입 건수(유지 기준)는 2021년 6만 9710건, 2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주택 공시가격 기준이 9억원 이하에서 12억원 이하로 변경된다. 시세로 환산하면 약 17억원 이하 주택 보유자까지 가입 가능해진다.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오는 12일 신규 신청자부터 이 같은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주금공은 또 총 대출한도 상한을 5억원에서 6억원으로 높이기로 했다.이는 가입자가 100세까지 받게 될 월 지급금을 현재 가치로 환산한 값을 의미한다. 신규 가입자의 월 지급금이 최대 20% 오르는 셈이 된다.이밖에 오는 12일부터 시세 2억원 미만의
[정치]◇ 민주당, ‘공천 배제’ 철회... 100% 국민 경선으로더불어민주당은 6·1 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해 100% 국민 경선으로 후보를 선출하기로 함.민주당 측은 송영길 전 대표의 대선 패배 책임 등 지적이 있지만 후보군을 넓히는 것이 더 경쟁령이 있겠다는 판단 하에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앞서 민주당은 송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에 대해 후보 공천에서 제외한 바 있음. ◇ 민주당, ‘검수완박’ 속도전 강행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입법을 위해 속도전을 강행하고 있음.민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와 전체회의를 거쳐 다음날 본회의까지 직행한다는 시나리오.본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법안 통과를 막고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에 나설 것으로 전망.한편 민주당은 속전속결 통과를 위해 회기를 나누는 방식의 '살라미 전술'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 [경제]◇ 인수위 “주택연금 가입기준 공시가 9억에서 12억으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앞으로 시가 12억~13억원의 고가주택을 보유한 사람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국회는 19일 본회의를 열어 '시가 9억원 이하'인 주택연금 가입 기준을 '공시가 9억원 이하'(시가 약 12억~13억원)로 바꾸는 내용이 담긴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을 처리했다.이번 개정으로 약 12만 가구(작년 말 기준)가 추가로 주택연금 가입 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금융위원회는 추정했다.다만 시가 9억원 넘는 주택을 주택연금에 가입하더라도 연금 지급액은 시가 9억원 기준(60세 기준 월 187만원)으로 제한된다.주거용 오피스텔도 주택연금 가입을 허용했다.이에 그 동안 '주택'이 아닌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 중이라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없었던 고령층 약 4만6000 가구도 가입이 가능해졌다.가입자가 원하면 부부 중 한 명이 사망하는 경우 연금수급권이 배우자에게 자동으로 승계되는 내용도 포함됐다.현재는 가입자가 사망하면 해당주택의 상속자 모두가 동의해야 배우자의 연금 수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9억원 이하 주택을 소유한 사람만 가입할 수 있는 '주택연금' 제도가 너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다.서울 아파트의 중위가격이 9억3000만원에 달하고 우리 사회의 급속한 고령화로 소득이 없는 '하우스 푸어'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가진 건 달랑 집 한 채이고 생활비가 없어 노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폭넓게 공적 연금으로 끌어안아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주택연금 가입 상한을 '시가' 9억원이 아닌 '공시가' 9억원으로 바꾸는 주택금융공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인 사람이 지금 사는 집을 담보로 맡기면 평생 연금(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해주는 제도다.예컨데 60세에 시가 5억원인 주택을 담보로 종신 지급형 주택연금에 가입할 경우 계속 그 집에 살면서 매달 103만9000원을 받을 수 있다.부부가 모두 죽고 나면 주택을 처분해 정산하고, 주택을 처분한 값이 연금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다음 달부터 보유 주택에서 살면서 이를 담보로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연령이 만 55세 이상으로 낮아진다.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의 주택금융공사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에 4월 1일부터 부부 가운데 한명이 만 55세 이상이면 주택연금을 가입해 보유 주택에 살면서 평생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다만 보유주택의 가격이 시가 9억원 이하여야만 한다.월 지급액은 가입 당시 보유주택 가격과 가입자의 나이(부부 중 연소자 기준)에 따라 달라진다.가입자 사망 등 주택연금 종료 시점까지 받은 월 연금액과 보증료 등의 총액보다 종료 시점에서의 주택 매각 가격이 더 높으면 주택 매각 잔금은 법정 상속인에 돌아간다.주택연금 가입 기간에도 월 연금액과 보증료 원리금을 상환하면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금융위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약 115만 가구가 추가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기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정부가 고령인구 증가에 대비한 노후소득보장기능 강화를 위해 주택연금 가입연령을 현행 60세에서 55세로 낮추기로 했다. 또한 가입주택 가격상한도 현행 시가 9억원에서 공시가격 9억원으로 현실화하고, 가입주택에 대한 임대도 허용키로 했다.이에 더해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 시 배우자에게 연금을 자동승계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주택연금이란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소득이 부족한 노인들이 평생 또는 일정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집을 담보로 맡기고 자기 집에 살면서 매달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제도를 말한다.정부는 또 퇴직·개인연금의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50세 이상에 대한 연금 세액공제한도도 200만원 상향조정하며, 수령기간이 10년을 초과하는 경우 세제지원도 확대해 노후 사회안전망 기능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제2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정부가 올해 상반기 중 인터넷 은행 등 최대 6개 금융회사의 신규진입을 허용하는 등 각종 규제개혁을 포함한 ‘2019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발표했다.금융위는 7일 보험·카드·증권·신탁업 관련 상품 및 영업규제를 완화하고,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을 5%대로 억제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이를 위해 상반기 중 인터넷전문은행을 최소 1개 이상 예비인가를 내 줄 예정이며 웨어러블 기계를 이용한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활성화, 비대면방식의 특정금전신탁 가입 등을 허용키로 했다.금융위는 이에 앞서 '인핏손해보험(한화손보·SKT·현대차)'에 예비인가를 내줬으며, 지난 3일에는 3개 업체에 부동산신탁 예비인가를 허가해 준 바 있다.또한 행정지도·모범규준 일괄정비를 통해 그림자규제를 최소화하기로 하고, 39개 행정지도, 280여개 모범규준을 원점에서 재검토한다.아울러, 청년층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연 이율 2%대 전·월세 지원프로그램 출시, 소액보증금은 최대 7000만원까지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정부가 설 연휴를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12조7200억원의 특별 자금대출 및 보증 공급을 실시한다.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설 연휴 금융분야 민생지원 방안’을 발표했다.금융위에 따르면 우선 중소기업에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작년(12.5조원)보다 2000억원 증가한 총 12.72조원 규모의 특별 자금대출 및 보증 공급을 한다. 또 전통시장 상인에게 긴급사업자금 50억원을 지원한다.세부안으로는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해 9.35조원의 설 특별자금 지원하며,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설 전후 예상되는 대금결제, 상여금 지급 등 소요자금 증가에 대응하여 3.37조원의 보증을 공급한다.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긴급 유동성을 지원하고, 금리도 최대 0.7%p 인하 혜택을 준다.아울러 미소금융을 통해 전통시장에 자금을 지원 중인 서민금융진흥원은 명절성수품 구매 대금 50억원을 상인회에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지원대상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