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온·오프라인 사업을 합친 '통합 GS리테일'이 이커머스 플랫폼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퀵커머스(빠른 배송)와 차별화된 콘텐츠(상품)이 핵심 경쟁력이다.회사는 잇따라 인수·합병(M&A)과 투자를 단행하며 하반기 이커머스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쿠팡·배달의민족 등 신흥강자에 맞서기 위해 퀵커머스 사업을 빠르게 전개하고 있다.최근 화두에 오른 소식은 '요기요 인수'다.GS리테일은 지난 13일 컨소시엄을 통해 배달 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유한회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이하 DHK)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종 인수금액은 8000억원 수준으로, GS리테일은 이중 30% 지분에 해당하는 240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DHK의 영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600억원의 부담금도 집행하기로 했다.회사에 따르면 GS25·GS더프레시·랄라블라 등의 1만6000여 소매점과 60여 물류센터망이 결합된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G마켓과 옥션이 집콕생활 필수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6일 G마켓·옥션은 오는 8일까지 '삼성전자 IT&모바일 브랜드 세일'을 진행해 노트북과 모니터, 프린터, 저장장치, 갤럭시 버즈 등 삼성의 인기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주요 판매 제품으로는 ▲삼성전자 오디세이 G3 27인치 게이밍 모니터(S27AG300) ▲갤럭시버즈 플러스 ▲갤럭시북 프로 ▲삼성 외장 SSD T7(1TB) ▲갤럭시 워치3 ▲JBL BAR 9.1 사운드바 등이 있다.G마켓과 옥션은 각각 7종, 6종의 중복할인쿠폰을 제공한다.고객은 삼성 모니터 구매 시 16% 할인쿠폰을, 갤럭시 버즈는 5000원 할인 쿠폰을 적용할 수 있다. 삼성 저장장치 전용 쿠폰(15%), 갤럭시탭(20%), 갤럭시워치(15%)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다.G마켓에서는 프린터 구매시 21% 중복 쿠폰을 적용할 수 있으며, 단독 카드사 즉시 할인 등 다양한 추가 혜택도 경험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올리브영이 폭염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을 위해 온라인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16일 CJ올리브영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에서 '힐링로드' 기획전을 진행해 집콕 생활에 필요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획전의 주제는 '힐링으로 떠나는 여행'으로 ▲홈트(홈트레이닝·집에서 하는 운동) 및 마사지 ▲뷰티 상품 ▲리빙·홈 ▲여행 소품 등 네 가지 테마에 맞춰 약 230개의 상품을 선보인다.고객은 폼 롤러와 아령, 요가 매트 등 운동 용품을 비롯해 휴식을 돕는 아이 마스크, 마사지 건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괄사 마사지기와 필링기 등 각종 뷰티·화장 상품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올리브영은 취향별 힐링 상품을 추천해 주기 위해 심리 테스트 서비스도 마련했다.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장 끌리는 여행 길'을 선택한 뒤 ▲자기관리형 ▲운동형 ▲집순이형 ▲프로여행형 등 힐링 성향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생활가전 렌털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16일 G마켓은 올 상반기(1~6월) 렌털 상품 판매량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동기 대비 6배(492%)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48%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발병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올 상반기 기준 판매된 렌털 상품의 종류는 약 30여 종으로, 2년 전 대비 약 20% 증가했다.가장 인기를 끄는 품목으로는 백색가전이 꼽혔다.2년 전 대비 냉장고는 45배(4479%), 세탁기는 29배(2845%), 에어컨은 12배(1152%), 식기세척기는 20배(1963%) 각각 증가했다.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TV(1413%), 비데(1190%), 음식물처리기(649%), 정수기(395%) 등의 렌털 품목도 크게 신장했다.렌털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펫드라이룸(털 건조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자녀를 돌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육아 관련 제품 판매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이른바 '집콕 육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올해 상반기 장난감과 학습완구 수요가 증가한 데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12일 롯데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장난감·완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6% 증가했다.롯데온 관계자는 "특히 교육에 도움이 되는 학습완구·교구와 공간놀이 완구 카테고리 매출이 각각 7배가량 늘었다"며 "역할놀이 관련 완구의 매출도 2배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여파로 유치원과 학교에서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워지자 실내 학습 도구 및 완구 등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롯데온 관계자는 "12일부터 수도권에 새롭게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의 어린이집이 전면 휴원에 들어가고, 14일부터는 유치원과 학교도 원격수업으로 전환돼 실내 완구를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취미활동이 늘고 디지털 기기의 고스펙 현상이 지속되면서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커졌다. 올해에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기술력이 집중된 프리미엄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4일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게이밍 모니터 출하량은 1840만대로 전년 대비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트렌드포스는 게이밍 모니터를 주사율 100Hz 이상 모니터로 정의했다. 화면 주사율은 1초간 화면이 몇 번 바뀌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주사율이 100Hz면 1초 동안 화면을 100개로 쪼개서 보여줄 수 있다는 의미다.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니터 주사율은 60Hz로, 게이밍 모니터는 이 보다 화면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표현해 게임을 즐기기에 적합하다.트렌드포스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의 성장 배경에 대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집콕' 문화가 일상화되면서 넷플릭스의 이용자 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닐슨코리아가 발간한 '2020 하반기 미디어 리포트'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해 11월 국내 순이용자수(UV)는 같은 해 1월 대비 64.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영상 모바일 사업자 순위에서도 유튜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같은 기간 넷플릭스뿐만 아니라 시리즈온과 왓챠도 UV가 50% 이상 올라가고 티빙과 트위치도 30% 이상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동영상 사이트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닐슨은 보고서를 통해 "유료 동영상 서비스들의 UV가 매우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유료 동영상 서비스 이용이 대중화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증가한 동영상 시청 수요를 공략하고자 넷플릭스는 광고 집행에도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넷플릭스의 총광고비는 2019년 88억원이었다가 지난해 202억원으로 급증했다.웨이브가 62억원에서 43억원, 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동서식품은 ‘포스트 그래놀라’의 지난해 매출액이 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3%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간편하지만 건강하게 식사를 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등 간편식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동서식품은 이날 작년 전체 시리얼 시장 규모 가운데 그래놀라 시리얼이 차지하는 비중이 2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시리얼 시장 규모는 약 2500억원 수준으이다.동서식품은 포스트 그래놀라의 인기비결이 ‘맛’과 ‘영양’이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은 것이라고 말했다.그래놀라 시리얼은 2019년부터 간편대용식 시장의 성장과 함께 주목을 받은 이후 최근 간편하게 건강을 챙기는 소비의 선호가 증가하면서 인기를 끌게 됐다.오트밀과 보리, 현미, 옥수수 등의 곡물 등을 섞어 만든 그래놀라 제품은 건강하지만 간편한 아침식사 대용식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국내 최초로 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재택근무 등으로 '집콕 생활'이 증가하면서 온라인과 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각각 15조원과 10조원을 돌파했다.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월간 거래액이 15조631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 200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15조원을 넘어섰다.이는 전년 같은 달보다 17.2% 증가한 수치로, 전월과 비교해도 5.8% 늘었다.온라인쇼핑 월 거래액은 코로나19 여파가 강했던 지난해 3~7월 12조원대를 유지하다가 8월에 14조771억원까지 성장했다. 이후 10월까지 14조원대를 유지하다가 코로나19가 재확산하기 시작한 11월에 15조원대로 올라섰다.상품군별로 보면 세탁기, TV, 스마트폰 등 가전·전자·통신기기 제품 판매액이 1조9638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의복(1조8129억원), 음·식료품(1조7581억원), 배달음식 등 음식서비스(1조6393억원), 생활용품(1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부활동이 줄면서 이른바 ‘집콕족’이 크게 늘고 있다.특히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식당의 운영시간은 물론 모임의 인원까지 제한되면서 사실상 퇴근 후 외부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어려워져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했다.이 때문에 영세상인들의 매출이 급감하면서 한숨소리가 커져 가고 있다.반면, 갈 곳 잃은 주당들은 집에서 혼자 즐기는 이른바 '혼술' '홈술'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지출(계절조정, 명목) 중 주류 및 담배 지출액은 4조2975억원이었다.이는 1970년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낸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전년 동기대비 술, 담배 지출액 증가율은 6.2%로, 2016년 2분기(6.5%)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높았다.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서도 같은 기간 전국 가구(2인 이상) 월평균 가계지출 중 주류·담배 소비지출 금액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3분기 반도체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1조3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SK하이닉스는 4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8조1288억원, 영업이익 1조29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 175% 증가한 것이다.SK하이닉스의 호실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이른바 '집콕' 수요 증가해 모바일, PC 등 반도체 관련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특히 미국의 중국 화웨이에 대한 강력 규제로 반사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해석된다.다만 반도체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 분기(2분기)에 비해 매출은 6%, 영업이익은 3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8조6065억원, 영업이익은 1조9467억원이었다.SK하이닉스는 직전 분기에 비해 실적이 떨어진 것에 대해 데이터센터용 서버 D램과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