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쌍용건설이 올해 첫 대형공사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2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가 발주한 1323억원 규모의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 건설공사’가 종합평가심사를 거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14공구의 총 공사비는 1323억원 규모로 쌍용건설이 주관사로 51% 지분(675억원)으로 참여하며, 컨소시엄에는 더블유아이건설 18%, 중경산업 17%, 정상기업 14%의 지분으로 함께한다. 광주지역 지역의무 공동도급 49% 이상 적용됐다고
【뉴스퀘스트=장예빈 인턴기자 】 미국의 주요 철도 노조가 지난달 마련된 노사 잠정 합의안을 부결하면서 미국 전역이 철도 파업으로 인한 공급망 혼란을 겪을 우려가 커졌다.27일(현지시간) CNN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26일 철도 설치·유지·보수 담당 노동자 6000명 이상을 대표하는 노조 ‘철도신호인형제단’(BRS)이 사측과의 잠정 합의안을 두고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60.57%가 반대, 찬성은 39.23%인 것으로 나타났다.해당 잠정 합의안은 지난달 15일 미국 철도 노사가 파업을 하루 앞두고 진행한 협상에서 마련된 것으로 24%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5년간 교통시설투자에 160조원을 투자해 2040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 안에 연결할 수 있는 고속·광역급행철도와 고속도로망을 구축한다. 전국 평균 출퇴근 시간도 현재 40분대에서 2040년에는 30분대 초반으로 단축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의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40년), 제5차 중기교통시설투자계획(2021~2025년)을 확정해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교통망 계획에 따르면 기존 남북방향 7개 축과 동서 방향 9개 축으로 구성된 격자 도로망은 남북 10개 축·동서 10개 축으로 확장된다. 이를 주변 도시와 중심부에 연결하기 위해 6개의 방사형 순환망을 갖춘다.이를 통해 2시간대 이동 가능 인구 비율을 지난해 52.8%에서 2030년 64.2%, 2040년 79.9%까지 올린다는 계획이다.지방 공항 이용객 수도 지난해 하루 4만9000명에서 2040년에는 11만2000명으로 늘어난다. 벽지 노선, 준공영제,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미국의 인프라 시설은 대부분 D등급으로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지난해 미국의 GDP는 19조달러를 상회했다.미국 경제는 철도와 교량에서부터 화물운송, 항만, 전력, 인터넷 공급에 이르는 광활한 범위의 인프라에 의존하고 있다.그러나 미국의 인프라 시설은 상당부분이 1930년~1960년대 건설돼 매우 낙후돼 있다.미국 토목학회에 따르면 미국의 철도 교량 항만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인프라 시설의 등급이 D등급으로 낙후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막대해 재건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년간 일시적인 기복이 있었지만 공공인프라 투자 규모는 감소 추세를 지속했다.특히 많은 공공인프라의 낙후로 운용 및 보수 비용이 급증했고 전체 공공인프라 투자에서 유지 보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60.5%에 달했다.미국 토목학회는 기존의 도로 교량 댐등의 인프라를 유지 보수하는 데 2025년까지 1억5000만달러, 2040년까지 5조 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한다.이에따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청와대가 미국 CNN방송이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위독설에 대해 "현재까지 북한 내부에 특이 동향이 식별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1일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확인해 줄 내용이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청와대의 이 같은 반응은 김 위원장의 위독설이 확산될 경우 남북대화 및 정부가 밝힌 남북철도 연결사업 등에 차질을 우려한 것으로 해석된다.윤상현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도 "(김 위원장이) 심혈관 질환에 대해 수술을 하는 건 맞는 것 같다"면서도 "일단 정부 당국자들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해왔다. 전혀 확인된 게 없다는 게 정부의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조선노동당 정치국회의 이후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특히 북한의 최대명절인 태양절(4월 15일·김일성 생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건강 이상설이 제기돼 왔다.이에 앞서 미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주요 광역거점간 이동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고, 교통비를 최대 30% 줄이는 향후 10년간 광역교통 청사진을 선보였다.또한 '트램-트레인' 구축,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 개선, M버스 지방 대도시까지 확대, 대심도 지하도로 신설 등을 추진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31일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광역교통 2030’ 계획안을 발표했다.정부는 우선 대도시권 광역교통망을 철도 중심으로 재편하고, 버스·환승 편의증진 및 공공성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이날 발표한 ‘광역교통 2030’은 ▲광역거점간 통행시간 30분대 단축 ▲통행비용 최대 30% 절감 ▲환승시간 30% 감소 등 3대 목표를 토대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급행 광역교통망 구축 ▲버스·환승 편의증진 및 공공성 강화 ▲광역교통 운영관리 제도 혁신 ▲혼잡·공해 걱정 없는 미래교통 구현의 세부 내용이 담겨 있다.◆ 주요거점 30분대 연결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이 1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전 9시까지 사흘간(72시간) 한시 파업에 들어가면서 이용객들의 불편이 우려된다.철도는 필수공익사업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진 않지만 일부 열차의 운행이 취소되거나 지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그럼에도 철도노조가 파업에 나서게 되었는지 관심이 쏠리는데, 노조는 임금 뿐 아니라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철도의 안전을 위해 근무형태 개선과 안전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조 파업에 관심을 가져야할 이유철도노조의 파업은 지난 2016년 9~12월 74일의 장기파업 이후 3년 만이다.철도 노사는 지난 5월 올해 임금·단체교섭 시작 이후 4차례의 본교섭과 8차례의 실무교섭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노조는 지난 8월 21일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9월 4~6일 진행한 조합원 총회(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73.4%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결정했다.노조가 요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통일부가 “올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과 남북정상회담 정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통일부는 29일 “전날 ‘2019년도 남북관계발전 시행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보고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지난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됐으나, 여러 여건상 분위기가 조성되지 못해 성사되지 않았다.통일부는 이와 관련 “김 위원장의 서울 답방을 통해 남북관계 및 비핵화·북미관계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정상회담 개최 정례화를 통해 남북관계 발전토대를 공고히 하고 현안 발생 시 정상 간 긴밀한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철도와 도로의 추가 정밀조사를 통해 사업을 구체화하고, 남북 간 동·서해 국제항로 신설 문제 협의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또한 개성공단은 우선 개성공단 현지 자산점검 등을 추진하고, 금강산관광에 대해서는 남북간 신변안전 보장, 재산권 원상회복 등을 협의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23개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총 24조10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자하기로 했다.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 가운데 20조원 안팎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으로, 우선 수도권과 경남북 내륙을 연결하는 김천~거제 간 남북내륙철도 사업, 경부와 호남고속철도가 합류하고 KTX, SRT가 교차하는 병목 구간인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이 포함됐다.그러나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가 지역균형발전인 점을 고려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사업은 원칙적으로 제외했다.다만 수도권이지만 낙후된 접경지역인 점을 고려해 도시철도 7호선을 접경지역인 포천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정부는 29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추진방안을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의결,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철도와 도로사업은 올해 예산으로 기본계획을 추진하고 연구개발(R&D), 공항 건설 등은